Dream of Rabbit
201903 덕질여행in도쿄 (3)둘째날,도쿄켄쿄,팬미팅,푸글렌,이치란라멘 본문
20190316-20190318
덕질여행 in도쿄
숙소가 공연장 바로 앞이라 아침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늦잠자고 근처에서 그냥 간단하게 먹을것인지...맛있는거 먹을지
2박3일중에 가츠산도 먹으러는 꼭 가고 싶었는데, 월요일은 휴무라고 떠서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냥 일찍 일어나서 가기로!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걸어가는 길..
사실 새벽에 브이앱해서 그거 보느라 늦게자서 넘나 피곤했지만 포기 할 수 없었다..
매장 사진 찍은게 없네.
처음에 일어 메뉴판 보고 까막눈이라 눈이 빙글빙글 돌았지만
곧 영어 메뉴판 주셔서 다행히 시켰다.
비쥬얼 폭발하는 내 가츠산도♥
돼지안심에 모짜렐라치즈 들어간 샌드위치+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침 먹으면서 짧게 일기 씀..
비쥬얼 너무 쩔어서 열심히 사진 찍었다.ㅋㅋㅋㅋㅋ
고기 짱 두껍구요ㅠ안에 치즈 흑흑 최고b
손으로 들고 먹자니 다 떨어져서 난장판되고 힘들어서 결국 썰어서 먹음.
물론 그래도 그릇이 난장판 됐다.ㅋㅋㅋㅋ
먹기는 좀 힘든편-
고기 씹는맛도 좋고 맛있었지만 소스가 평범한게 아쉬웠다고 일기에 써있다.
소스까지 특별했다면 진짜 최고였을텐데라고...
나오는 길에 찍은 외관!
안에는 왜 안찍었을까..
가게 이름은 tokyo kenkyo
다시 걸어서 굿즈사러..
아니 편하게 숙소에 있다가 바로앞에 굿즈사러 가면 좋았을텐데
난 왜 쌩고생을 한걸까..
열시 조금 넘어서 굿즈 사러 도착했는데........줄이 어마어마했다;
사실 밥먹으면서부터 줄이 길다는 얘길 봐버려서 맘이 급해짐ㅠ
줄 진짜 너무 길어서 1시간30분은 기다린것 같다.
괜히 품절될까봐 쫄리고(줄서다 품절 된 경험이 있어서 더 그랬음;;)
게다가 혼자여서 줄이 더 심심했다..
한국 사람이라도 있으면 말걸어보려고 했는데,
내 앞뒤옆 다 일본인...
일본인들끼리 대화하는데 카와이만 알아들음 흑
나두 같이 앓고 싶었는데 언어의 장벽이 너무 컸다.ㅠ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기다려서 내차례!
후드는 한국꺼랑 다르게 앞주머니가 있어서 살까말까 진짜 고민 많이했다.
근데 뒤에 너무 일본팬미팅이라고 써있어서 안삼ㅋㅋㅋㅋ
거울도 일본에서만 파는거라 살까 고민했지만...
난 거울을 잘 안쓰니까ㅠ
그렇게 산 싸인전차스&일본 응원봉&에코백!
일본 응원봉 한국이랑 다르다! 히히
그리고 불빛?이 입체적이라 예쁨.
사진엔 안찍히네...
물론 한국 (임시)응원봉도 가져갔다.
일단 우리 로고가 너무 예쁘니까..진짜 다 예쁨ㅋㅋ
신나게 사진 찍고, 짐 놓으러 숙소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인데다가 막 신경썼더니 피곤해서 숙소에서 누워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저질체력이라 시간 아까운지도 모르고 쉼..
공연장 앞 숙소 진짜 좋구나b
가츠샌드 먹은게 얼마나 든든하던지 배가 안고파서 점심으로 먹으려고했던 유자츠케맨을 포기하고
누워서 게임하다가 아 커피라도 마셔야겠다 싶어서 나왔다.
커피 마시러 간 곳은 푸글렌 도쿄점!
아시아 지점이 도쿄뿐이라고해서 가 봄.
비쥬얼용 사진.
커피 기대하고 갔는데 맛없었다.
너무너무 연하고, 일본 특유의 이상한 커피맛이 났음.
도쿄 와서 커피만 3잔 마셨는데 다 그랬다...
사람들이 도쿄 커피 맛있다고했는데..
나름 유명한곳들 갔는데 다 왜 맛없던지ㅠㅠ
공연 전에 카페인 충전 하려고 한건데, 커피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슬펐다.흑흑
다시 걸어서 공연장으로-
입장하기 전에 앉아서 찰칵.
사람들 짱 많았다.
날이 좋아서 바로 입장안하고 앉아서 구경함ㅋㅋ
그리고 인증샷
안에 들어오니 신기하게도 바로 데이터가 차단 돼서 핸드폰이 안터졌다.
완전 신기..이런거 한국에도 들여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지만 난 심심해서 카톡해야했으므로 밖에 다시 나와서 앉아있다가 들어옴ㅋㅋㅋ
자리는 슬프게도 멀었다ㅠ
그래도 사진처럼 멀게 보이진 않았음ㅠㅠ
슬프게도 양옆앞뒤 다 일본인이었다.
일본이니까 당연하지만 한국사람 기대했는데 실패!
외로운 덕질인생...
팬미팅은 생각보다 한국과 더 똑같았고, 일본인 사회자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꽤 좋았다.
뭔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고 좋았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NHK홀 음향 좋대...진짜 개구려
낮 팬미팅 끝나고 유자츠케맨 먹으러 가볼까 하고 걸어가는 길에 찍은거..
이쪽 거리 특이하고 좋았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어딘지 아직도 모름)
명동같은 곳일까..?
진짜 사람 짱많음
유자츠케맨은 결국 먹지 못했다.
줄이 너무 길었고... 다음 공연시간 전까지 먹을 수 없을 것 같았음ㅠ
공연장에서부터 꽤 먼거리라 진짜 열심히 걸어왔는데 개슬펐다.ㅠㅠㅠ
돌아와서 공연장옆 공원?쪽에서 무슨 축제같은거 하길래 구경했다.
푸드트럭도 있고 하길래 여기서 뭘 먹어볼까하고 구경함.
그러다가 꼬치를 사먹기로 했다.
근데 이런 탄꼬치를 줄줄은 몰랐죠.
탄맛밖에 안났음...ㄱ-
다른거 더 사먹을까 하다가 맛없을거 같아서
성운이가 전날 브이앱에서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고 편의점을 돌았다.
가는 곳마다 없어서 몇군데 돌고 겨우 찾음..
여기도 메론 맛은 없고 복숭아 맛만 있었지만
이거라도 사서 냠냠 맛있게 먹음.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걷고 있는데, 낮 팬미팅에서 같이 밥먹자고 하던 성운이가
밥먹는 브이앱을 해서 아구 예쁜이ㅠㅠㅠ하면서 울면서 봄.
길거리에서 혼이 나가버림ㅋㅋㅋ
아이스크림 먹으면서+브이앱보면서 공연장 가는데
거리에 성운이 팬들이 많이 보여서 기분이 이상했다. 외롭기도하고ㅠ
그리고 밤공연 바로 입장!
이번엔 약간 사이드였음.
낮공연도 좋았지만 밤공연은 더 좋았다.
한번 해봤다고 그새 더 발전한 애깅이...
이러니 내가 좋아하지ㅠㅠㅠㅠ
솔직히 도쿄까지 오면서 이런적은 처음이라 현타오면 어쩌나 걱정 많이했는데
자리가 안좋다는 현타말고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었다.ㅠㅠㅠ
공연중 제일 많이 들은 단어는 카와잌ㅋㅋㅋㅋㅋㅋ쉼없이 나오던 카와잌ㅋㅋㅋ
역시 귀요미야 떵웅은
외로운 밤 혼자 나와서 찰칵.
진짜 한국사람 만나면 붙잡고 이자카야가서 성운이얘기 잔뜩 하고 싶었는데..
주위에 일본인뿐이라 실패했다.
사진은 없지만 공연끝나고 돈키호테가서 쇼핑했다.
기내용 캐리어밖에 안가져와서 뭘 많이 살 수는 없었지만
이것저것 샀다.
그리고나서 밥먹으려고 지도 열심히 보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거의 다 문 닫을 시간이었다..좌절
그래서 24시간 하는 이치란라멘집 가 봄..
늘 노관심이라 일본 자주 가면서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번에 가 봄ㅋㅋㅋ
줄서서 먹을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니 괜찮았다.
한국인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는 맛이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슈퍼에서 드디어 성운이 푸딩 찾음!
저 푸딩 진짜 존맛
일본 갈때마다 사먹는다.
숙소와서 완전 녹초가 됐다.ㅋㅋㅋㅋ
빡세게 관광한건 아닌데 이것저것 신경썼더니 너무 피곤했다.
체력 딸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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