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2103 부산 셋째날 본문
부산 마지막 날.
아침은 일어나서 짐 싸서 체크아웃하고 본전돼지국밥 가서 국밥 냠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여기 유명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 봄!
맛은 완전 깔끔- 여태 부산서 먹었던 국밥 중 가장 담백했다.
밥 먹고 버스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있길래, 마을 둘러보고 내려가서 걷기로-
일단 안내지도를 봄.
슬픈 이야기... 우리가 월요일인가 화요일인가에 갔는데...
마을 대부분의 가게가 그때 휴무였다.ㅠㅠㅠㅠㅠㅠㅠ
열린 곳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단 길 따라 한번 쭉 걷기로
지나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그리고 역시 문 닫은 가게ㅠㅠ
마을이 알록달록한데 햇살도 좋아서 예뻤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느낌도 좋았지만, 이렇게 걸으면서 바로 바다가 보여서 좋았음.
속이 뻥 뚫리는 느낌..
물론 조금 더웠다.
계단에도 예쁘게 그림 그려져 있음.
근데 올라갈 생각 하니까 아찔..
정겨운 풍경
중간중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중간에 흔들 그네인가? 에 앉아서 쉬었다.
우리는 다시 돌아서 연 카페들 중에 한 군데 골라서 들어가기로 했다.
돌아오면서도 폰카로 많이도 찍었네ㅋㅋㅋ
그리고 걷다가 만난 냥이
막 다가오더니 갑자기 앞에 철푸덕 앉아서 졸기 시작함
여유보소-
관심 없는 척 눈감고 있지만 한껏 멋지게 치켜든 턱이 신경 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음ㅋㅋㅋ
우리가 간 카페는 구름에
작은 카페였지만 뷰가 참 좋았다.
우린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2층에 자리 잡았는데, 위쪽 루프탑도 뷰엄청 좋았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서 이것만..
처음엔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자!!!했지만 결국 커피 마시고 gg친 우리
햇살도 잘 들어오는데 시원하고..
뷰 맛집이라 진짜 좋았음ㅠㅠ
둘이 카페인 충전하면서 멍 때림
나가기 전에 찰칵
카페에서 나와서는 전망대에서 봤던 해안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그래서 계단 내려가는데 진짜 아찔했다.ㅋㅋㅋㅋ높이 봐...
그렇게 내려온 해변 산책로
바로 옆이 바다라 위에서 보는 거랑 느낌이 또 달랐음.
아래에서 올려다본 위
지도에서 써있는거보고 찍었던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올라갈 엄두가 안나는 아찔한 계단..
그리고 산책로 끝에 있던 흰여울 해안 터널
안에는 그렇게 크게 꾸며져있진 않다.
다들 이 입구에서 사진 많이 찍음ㅋㅋㅋㅋ
여긴 꾸며져 있던 공간!
반대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바다로 연결된다.
돌과 바다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다시 돌아서 나와야 했다.
올라가는 길도 없는 건지 못 찾음..
다시 돌아 나가는 길..
귀여워서 찍은 화장실
사실 영도에서 라면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 집도 휴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먹고ㅠㅠ
뭐 먹을까 하다가 결국 역으로 돌아와서 평산옥 감.
고기 맛있었다.. 국수도 넘 맛있었음ㅠㅠㅠ
국수 사진 없네..
사실 역 근처 유명한 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아쉬움
밥 먹고는 온지라는 카페에서 차 마셨다.
양갱이가 먹고 싶었는데.... 품절..
아무튼 차마시며 쉬다가 기차 타러 갔다.
관광이고 뭐고 열심히 안하고 여유롭게 다녔던 여행이었다.
사실 거의 목적의 80%는 민정이 만나는거였어서....ㅋㅋㅋ
이 이후로 또 아무 곳도 못 간 거 실화냐?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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