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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20140919-20140921 둘째날 아침은 거하게 늦잠을 자고- 동기들이 숙소 근처에서 밀면먹고 있다고 연락이 왔으나.. 결혼식장 부페를 노린 나는 쫄쫄 굶고 민정이 결혼식장으로....! 는 내가 제일 일찍 와서 아무도 없...신랑신부도 준비중이라 없........ㄱ- 30분 기다림ㅋㅋㅋ 아무튼 내 사랑 민정이를 보내고ㅠㅠ 다들 낮부터 술 달림ㅋㅋㅋㅋ 이제 1주년이 돼가는군..... 행복하냐?ㅠㅠ 민정이 보내고 전철타고 간 곳은 동백섬- 동백이 필때 왔다면 좋았겠지만..ㅋㅅㅋ 그래도 해안가 따라 산책하는 기분이 좋았다. 풍경은 너무 좋았지만, 여기서 사먹었던 비싼 커피는 더럽게 맛없었다. 동백섬을 돌고 나오니 해운대가 나왔다! 부산에 여러번 오면서 처음 가 본 해운대. 해운대는 정말 별 감흥이 없었다..
20140919-20140921 민정이가 결혼식을 부산에서 해서, 결혼식 가는김에 여행도 하려고 휴가를 쓰고 떠났다. 1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야 올리는 이유는...늘 그렇듯 게을러서+다다음주에 민정이 만나러 내려가서ㅋㅋ 하필 여행 가기 일주일 전에 허리가 나가서 물리치료 받고.. 어찌어찌 조금 상태 좋아져서 차에 누워서 갔더랜다.ㅋㅋ 사실 연초에도 부산에 갔던터라 부산엔 딱히 흥미가 없어서 내려가는 중간에 단양에 들렸다. 단양에 오래 머물 시간은 없고, 드라이브나 하면서 갔던 곳은 도담삼봉. 단양팔경중 하나로 풍경이 예술이다. 괜히 단양팔경이 아니라는!! 도담삼봉 주변이 참 예쁘다. 옆에 공원도 있음. 삼봉 정도전. 도담삼봉 옆으로 올라가면 석문이 있다길래 도전! 은 더운데 힘들어 죽을뻔했다. 한참을 ..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여행 마지막 날.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고 국제거리로- 낡았지만 친절하고 아늑했던 호텔 마루키. 안녕. 숙소에서 가까워서 매일 갔던 국제거리. 이젠 마지막ㅠㅠ 마지막이니 앞에서 기념샷! 매번 밤에 왔던지라 낮에 보니 또 새롭다.ㅋㅋㅋ 낮에는 야자수 때문인지 더 휴양지 느낌이 나는듯. 열심히 사진 찍는 나. 하지만 역광이라........잘 찍기가 어려웠다고한다. 해가 쨍쨍 역광이라 뒤돌아서 사진 찍어 줬더니 눈 부셔서 인상 찡그린 쪼녕 ㅋㅋㅋ 이렇게 완전 역광이었다. ㄱ- 쪼녕 찍는 나 ㅋㅋㅋ 서로 찍는 우리. 이게 저 당시 쪼녕 사진 ㅋㅋ 뒤 돌아서니 이렇게 맑고 파란 하늘이! 여긴 매일 들렸던 소품샵................막날에..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토카시키섬에서 돌아오니 늦은 오후였다. 숙소에 들려서 짐을 풀고 살짝 쉰 뒤, 아메리칸빌리지를 가기 위해 나왔다. 그런데! 숙소에 카메라를 두고 나옴. 한참 뒤에 깨달아서......돌아가기도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갔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화질 구지 주의 아이폰 사진(4*3사이즈)!ㅋㅋㅋ과 쪼녕사진& 몇 장 안되는 dp2x의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 올리다보니...ㅋㅋㅋㅋㅋ 일단 나온 우리는 의견차이를 보였다. 하루종일 먹은게 아침에 먹은 허접한 브런치 뿐이었던지라 배고파서 파업을 선언한 쪼녕과 빨리 넘어가서 선셋비치에서 선셋을 보고 먹을 것 많은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맛있는 밥을 먹자는 나로 나뉨. 하지만 결국 내가 지..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다 가는날! 이틀간 빡세게 관광했으니 우리도 간다 바다로!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토카시키 섬인데, 토마린항으로 가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했다. 토마린항이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있어서(역에서 멀다.) 우리는 숙소에서 택시타고 이동했다. 사실 택시이용때문에 쪼녕이랑 마찰이 조금 있었다. 일본은 택시가 워낙에 비싸니까.. 하지만 내가 알아본 정보에 의하면 오키나와는 조금 저렴한편. 어쨌든 조사한대로 많이 나오진 않아서 택시탐. 내 카메라론 나오지 않아서 쪼녕카메라(위)와 아이폰(아래)으로 한 컷씩. 택시 탈때까지만해도 상태가 멀쩡... 항구에 도착해서 표 끊기. 배 값은 3260엔 들었다. 표 끊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배고픈 ..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드디어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카이요우하쿠 공원에 도착! 바다가 펼쳐진 공원은 완전 넓고 멋있었지만 구경하진 못함.. 시간이 없다! 바로 수족관으로 고고! 날은 맑다 못해 눈도 못 뜰 지경.. 짠! 드디어 수족관 입장. 얕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 불가사리 등을 만져 볼 수 있다. 애들이 신나함. (아마도) 산호 지역. 빛 들어오는거 완전 멋있고 산호도 짱짱 예뻤다. 하지만 내 카메라론 잘 나오지 않지...ㅋㅋㅋ 게다가 물고기들은 엄청 빨라서 초점도 안 맞....ㅠㅠㅠㅠ 겨우겨우 찍은 몇 컷들. ㅋㅋㅋ역시 어두운 수족관에서 사진이 잘 나올리 없다며.. 그래도 역광이든 말든 기념 사진 찰칵! 워낙에 수족관이 어두웠던지라.. 내 오래된 카메라론 나오지 않..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드디어 둘째날이 밝았다. 날도 맑고 기분 업! 뚜벅이인 우리는 시내말고는 멀리는 나가기가 힘들기때문에 미리 나하버스투어를 예약해놨다. 투어가 8시 45분 출발이라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했던ㅠㅠㅠ 아무튼 모노레일을 타고 나하버스터미널이 있는 아사히바시역으로 고고. 건물 1층에 있는 투어사무실엔 사람이 바글바글. 우리가 예약한건 c코스였다. c코스는 류쿠무라, 만좌모, 츄라우미수족관과 과일랜드와 식사가 포함된 일정!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한참을 기다려야했던 우리는 셀카타임-ㅋㅋ 땀 흘리기 전 상태 좋을때 찍어놔야한다며.. 투어표(5500엔)와 미리 구입한 츄라우미 수족관 표(1660엔)! 그리고 드디어 버스에 탔다. 앞에 가이드 언니가 정말 쉬지않고 ..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츄라우미 수족관을 위해 오키나와로 결정! 쪼녕도 가고 싶다길래 둘이 겨우겨우 티켓 예약해서 다녀왔다. 쪼녕은 휴가 날이 정해져있어서 어쩔 수 없이 성수기에 조금 비싸게 다녀왔다.ㅠㅠ 그래서 비행기표 예약할때도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아무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출발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ㄷㄷ 비행기는 뜰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비가 와도 우린 버스에서 신남신남+설렘설렘. but 새벽같이 일어나서 피곤피곤함.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완료! 티켓 인증 사진찍고, 인터넷 면세물품 찾은 뒤 탑승구로 이동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아침을 사먹었다. 걍 무난무난하게 먹었음. 그리고 다시 지루한 기다림. 쪼..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전주 원래의 계획은 구례에 들려서 산수유 축제까지보고 완벽한 봄꽃여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구례에 아무리 돌아도 숙소가 없고ㅠㅠ 차는 너무 많은데다가 날도 흐려서 주차장 입구까지 갔다가 결국 전주로 발걸음을 돌렸다. 주말이라 그런지 전주에도 사람이 가득가득했다. 한옥 마을의 밤 풍경이 참 예뻤는데 야간에 찍을 수 없는 8년된 내 카메라 oh-oh-눈으로만 담고 왔다. 그래서 아래 사진은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 계획없이 온거라 일단 길거리 음식을 사 먹어 봤다. 맛없으면 환불해준다던 떡갈비꼬치는 비싸고 맛없었음 ㅇㅇ 한옥마을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왠만한건 다 홍대나 신촌 이대에서 파는거라 별로 안끌렸는데.. (왜 먹자 골목이 이지경일까..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광양 신나게 배를 채우고 옥룡사지로 출발! 매화마을 떠날때부터 흐리더니... 3-4시 밖에 안됐는데 완전 해진것처럼 흐려졌다.ㅠㅠ 기대했던 곳인데 흐려서 속상ㅠㅠㅠㅠㅠ (사실 광양간김에 어디갈까 검색하다가 여길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서 결정한 곳이었다) 어쨌든 옥룡사지 동백숲 도착! 2006년 아름다운 천년의 숲을 수상한 곳이라고 한다. 무려 동백나무만 7000여 그루! 짱짱bb 게다가 2007년 12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고한다. 등산안내도도 있지만..등산은 안함. 아니 못함 ㄱ- 힘들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서 속상..ㅠㅠ 들어가는 입구부터 동백나무가 가득이다. 동백도 가득가득. 사진엔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보이지만 나무마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