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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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또오리 꼬막한정식

꿈꾸는깽이 2015. 12.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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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순천만 갔다가 벌교에 꼬막정식 먹으러갔다.
(민선언니랑 연초부터 약속하고 노래를 부른 꼬막정식을 드디어 먹으러 간거라 굉장히 흥분함!)
물론 엄마가 좋아하는 꼬막도 좀 사갈겸 들림.+ㅁ+

여기저기 검색해보면서 어딜갈까 하다가..그냥 무난해보이는 곳을 고름.

 

 

 

 

다 나온 한상.
사진에서 봤던거보다 푸짐하지 않아서 좀 실망했다.
다른 곳은 낙지호롱도 나오고, 꼬막 탕수육도 주던데..
뭔가 부족한 느낌.

 

 

 

 

항상 정식집이나 코스집 오면 느끼는건데, 2인이나 3인이나 양차이가 별로 없는것 같다.
한참 연애할때 2인으로 시키면 배터지게 먹고도 남았는데,
3명이서 온 옆 테이블 보면 우리 테이블이랑 양차이가 별로 없어서 놀랐던 기억이있다.
이 날도 일행이 총3명이라 3인분 시켰는데, 뭔가 2인분이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좀 있었다.
다 먹고 배부르지가 않았다. 다들 뭔가 양이 부족하다며...ㅋㅋㅋㅋ
갈치정식 하나 더 시킬까 모두 고민함ㅋㅋㅋ내가 뜯어 말렸지만.

 

 

 

 

그래도 역시 꼬막은 맛있쪄bbbb
제일 맛있었던건 생꼬막이랑, 꼬막 무침!
밥에다 쓱쓱 비벼서 맛나게 먹었다.

 

 

 

 

맛나게 까먹은 꼬막은 완전 탱글탱글~!
확실히 벌교에서 먹으니 서울에서 먹는거랑 다르다ㅠㅠ
양념 꼬막도 맛있었지만 양이 좀 적었음.ㅠㅠ

 

 

 

 

쓱쓱 비빈 꼬막비빔밥! 또 먹고 싶다.ㅠㅠ

 

 

 

 

제철인데다가 벌교라 싱싱해서인지 전반적으로 다 맛은 있었다.bb
그래서 밥 먹자마자 시장으로 달려나가 꼬막도 3kg나 사 옴!
엄마가 무척이나 좋아했는데..하루만에 다 먹었다.
그리고 당일에 잡았다는걸 사와서 그런지 가게서 먹은것보다 훨씬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는 후문.
(사실 어무이가 전라도 출신에 꼬막마니아라 양념도 잘하고 삶기도 겁 잘 삶으심 ㄷㄷ)

아무튼 벌교가면 무조건 꼬막 먹는걸로.
또 먹고 싶다.ㅠㅠㅠㅠ명함 받아왔는데 전화해서 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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