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탈출/2013 (16)
Dream of Rabbit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버스에서 내렸더니 바로 숭덕전이 보였다. 하지만 잠겨있기때문에 오릉 입구로 돌아서 들어가야했다.ㅠㅠ 못들어가니까 담넘어 힐끗보기. 그리고 걸어서 오릉입구에 도착했다. 오릉은 대릉원과는 다른 멋이 있었다. 넓은 평지에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공원같기도하고 숲같기도 한게 독특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유치원 애기들이 소풍왔는지 뛰어 놀고있었다. 다가가니까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안녕~하고 인사해줬더니.. 안녕하세여~하고 구십도 인사하던 귀여운 아가ㅠㅠ 그리고 나무도 일반 적이지 않고 뭔가 독특하게 생긴것이 많았다. 그래서 안쪽은 오래된 숲 속 같은 느낌이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음bb 아니 사실 우리도 돗자리 깔고 누워서 책이라도 읽고 싶었다. 그리고 나..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다들 떡 실신했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 거하게 아침을 먹었다. 분명히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사진이 없다..ㅠㅠ 전 날 먹고 남은 음식에 토스트도하고 스프에 쥬스까지 잔뜩 한 상 차려놓고 찍은 기억이 있는데..ㄱ- 사진은 어디로.......... 아무튼 여유있게 아침먹고 짐 정리 한 뒤,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터덜터덜 걸어서 대릉원에 갔다. 생각보다 숙소에서 대릉원이 가까웠다. 가는길에 (어딨는지 몰랐던)황남빵 집 발견! 들고다니면 짐만 될테니 짐 찾으러 숙소로 돌아갈때 선물용으로 잔뜩샀다. 선물용말고 갓나온 황남빵을 민정이가 사줘서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식은거랑 완전 느낌이 다름!!! 분명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토요일엔 ..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감은사지 삼층석탑 열심히 올라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새댁 과일사가라며... 저희 아가씬데요ㅠㅠ 아무튼 드디어 도착. 사진으로 봤던거랑은 느낌이 확 달랐다. 확트인 곳에 커다란 석탑이! 한바퀴 둘러보고 석탑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래되어 군데군데 갈라지고 부셔졌지만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우와~하고 감탄하게 되는 포스가 있다. 단체사진 찍을 준비하는 우리.ㅋㅋ 나는 자리 잡아준다고 서있었는데 실수로 셔터 눌려서 이렇게 찍혔다 ㅋㅋㅋ 실수로 찍힌건데 마음에 들어서 더 웃겼다.ㅋㅋㅋㅋ 이제와서 보니 석탑을 각도 별로 찍어놨네ㅋㅋㅋㅋㅋㅋ 감은사지 옆에 이렇게 엄청 큰 나무가 있었다. 분위기 있어서 탐났는데 꼬마들이 단체로 놀러와서 ..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대화하다말고 숙소에서 기절했다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150번 첫차타고 바다쪽으로 나간 이틀차 일정. 사진은 버스기다리면서 찰칵. 버스타고 가면서 기절했는데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내려왔더니 요런 벽화들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벽화마을이었다. 친구들은 사진 안찍겠다고해서 나혼자 사진 찰칵. 벽화마을 구경은 됐고 우리의 목적인 주상절리보러 바다쪽으로 갔다. 일단 길안내도 한번 보고 이동. 가다가 등대가 보이길래 등대도 들렸다. 짧게 등대구경 마치고 다시 해안로따라 산책했다.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이쪽에서 하루 묵으면서 여유롭게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길따라 펜션들이 많이 있었..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첨성대를 향해 걸어가다 뒤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ㅠ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첨성대. 굳이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밖에서 다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고 싶은 우리는 들어가기로! 짜잔, 드디어 가까이서 본 첨성대ㅠㅠ 교과서에만 보던건데 감격ㅠㅠ 그래서 신나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고 합니다. 사진찍도 놀다보니 또 다시 보이는 전기차. 첨성대가 출발지였던 것 같다.(가물가물) 풍경만 찍을 수 없지! 당연히 기념사진 남기기. 신나게 사진찍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또 다시 이동! 이번엔 경주국립박물관에 가기로.. 박물관 구경이 목적이 아닌 오로지 에밀레종을 보기 위해서!였다ㅋㅋㅋ 길따라..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1년이 지난 뒤 올리는 이맘때 경주 여행 사진ㅠㅠ 항상 같이 여행가자고 얘기만하다가 드디어 가기로 한 여행이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남들은 수학여행으로 여러번 가서 지겹다는 but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경주를 가기로 결정! 그리하여 보미는 기차를 타고, 나랑 민정이는 고속버스(우등)을 타고가서 경주에서 만나기로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잘못되었다. 차 탈때까지만해도 완전 신났는뎈ㅋㅋㅋ가는동안 사고가 5번이 넘게 나서 계속 막혔다. 심지어 우리버스도 사고 날 뻔 해서 진짜 심장이 쫄깃했다. 그래서 보미는 한참기다리고,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우리는 이 날 일정을 두개나 뺏더는 슬픈 사실.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경주. 숙소에 급히 ..
20130814-20130818 in 부산 매일 빡셌던 일정과는 달리 부산에선 11시까지 퍼질러자고 씻고 12시 맞춰서 체크아웃했다. 숙소 근처에 족발집가서 아침부터(..) 냉체족발먹음. 제일 유명한 부산족발집을 가려다가 줄도 길고 걍 가까운 다다족발집으로.. 원래는 문어&족발무침 먹고 싶었는데 매운걸 먹으면 배탈날까봐..ㅠㅠ아쉽다. 냄채족발 냠냠. 족발먹고 나오는길에 줄이 안긴 곳에서 언니가 씨앗호떡을 또 먹었는데 확실히 줄이 긴집이 더 맛있었다고한다. 그리고 걸어서 부산타워 고고씽. 공원 올라가는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진짜 좋았다. 한참을 올라가서 공원 도착. 부산타워는 생각보다 안예뻤음. 올라가니 전망이 좋았다. 도시도 한눈에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날씨도 좋아서 음악들으면서 멍때리기 정말 ..
20130814-20130818 in 부산 드디어 부산으로 가는 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오미사꿀빵집 갔으나... 이번에도 솔드아웃. 우리 인연이 아닌가보다.ㅠㅠ 확실히 주말이라 더 일찍 떨어지네ㅠㅠ 그래서 바로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그래도 아쉬우니까 터미널에서 아무 꿀빵이나 사서 먹어보기. 튀긴 도넛위에 꿀발라서 달콤한 맛이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나, 달고 느끼해서 많이는 못먹겠더라. 그리고 부산으로.. 처음가는 부산이라 두근두근.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밀면먹으러 갔다. 사실 부산은 구경보다 먹고 싶은게 참 많았다. 일정도 짧아서 어디 구경가기도 애매했고.. 생각보다 얼마 안기다리고 들어와서 밀면 냠냠. mj가 걍 냉면맛이라고해서 기대안했는데 넘 맛있었다! 게다가 언니껀 잘못나와서 공짜로 ..
20130814-20130818 in 통영 배에서 내려서 오미사 꿀빵에 전화했더니 아직 남았다고해서 부리나케 달려갔지만 가는 10분동안 매ㅋ진ㅋ 그리고 까먹고 안올렸던 멍게빵. 멍게향을 싫어해서 안먹으려고했는데 언니가 산거 옆에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아무튼 걸어서 근처에 우짜 먹으러 고고.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긴 했지만 내일로 여행중인 여학생 두명이 같이 앉자고해서 생각보단 금방 들어갔다. 그리고 나온 우짜. 는 그냥 우동에 3분짜장 섞어먹는 맛임........... 낯..설....다. 걍 유명하니까 먹어본거지 다시 먹을진...음.. 김밥도 시켜서 배채움. 그리고 다시 시내로 나가서 카페에서 빙수를 먹었다. 근데 햇빛드는 자리에 에어컨도 별로 안시원해서 오래있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들어감.. 시내..
20130814-20130818 in 통영 새벽같이 일어나 씻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언니들과 택시비 반띵을해서 여객선터미널로 갔다. 주말엔 줄 서있어서 미리 예매를 했어도 발권하는데 오래 걸린다고해서 일찍간건데.....줄이 없었다^.ㅜ.. 우리가 소매물도 간 날인 16일은 물때가 7시 57분~11시 14분이라(고작 한 번, 그것도 짧았다.ㅠㅠ) 인터넷으로 7시에 들어가서 12시 35분에 나오는 배를 예약했었는데, 줄도 없는데다가 인터넷엔 없었던 6시인가 6시 30분인가 배가 있어서 교환해서 타고 갔다. 덕분에 우리 계획은 틀어졌다. 원래는 여유있게 5시 30분에 발권을하고, 터미널 앞에 유명한 충무김밥집에가서 아침을 먹고 배를 타려고했는데.. 배시간이 땡겨지면서 그냥 터미널안에서 급하게 충무김밥을 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