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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어쩌다 보니 또 부산행...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8월에 1박으로 가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콘서트 미뤄져서 10월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사실 이제 별로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거리두기 때문에 공연 끝나고는 식당 갈 수도 없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옴! 케텍스보다 비행기가 더 싸서 비행기 타고 부산으로- 진짜 비행기 오랜만에 타는ㅠㅠㅠㅠ 해외여행 가고 싶어서 죽겠다. 오랜만에 하늘에서 구름 보니까 너무 좋구요. 날씨도 좋아서 기분 짱짱 좋았음! 처음 와 본 김해공항! 경전철도 처음 타봤는데 사진 찍는다는 게 까먹음... 민정이랑 점심 먹기로 했는데 늦게 온다고 해서 혼자 광안리 가서 멍 때리기. 사람도 없고 날도 좋아서 카페 안 들어가고 바닷가에 앉아있었다. 어쩌다 보니 올해 두번째, 그리고 부산 올 ..
부산 마지막 날. 아침은 일어나서 짐 싸서 체크아웃하고 본전돼지국밥 가서 국밥 냠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여기 유명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 봄! 맛은 완전 깔끔- 여태 부산서 먹었던 국밥 중 가장 담백했다. 밥 먹고 버스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있길래, 마을 둘러보고 내려가서 걷기로- 일단 안내지도를 봄. 슬픈 이야기... 우리가 월요일인가 화요일인가에 갔는데... 마을 대부분의 가게가 그때 휴무였다.ㅠㅠㅠㅠㅠㅠㅠ 열린 곳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단 길 따라 한번 쭉 걷기로 지나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그리고 역시 문 닫은 가게ㅠㅠ 마을이 알록달록한데 햇살도 좋아서 예뻤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느낌도 좋았지만, 이..
집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뽐이랑 부산에 가기로 했다.ㅋㅋㅋ 우리의 목적은 그냥 민정이나 보고 쉬는 거.... 그래서 별 큰 계획은 세우지 않고 감. 뽐이 먼저 부산 내려가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나는 오후에 내려갔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 가자마자 뽐이 준 선물ㅠㅠㅠ갬동... 우리는 할거 없어서 뒹굴뒹굴 쉬다가 백화점가서 소이 선물사고 카페에 갔다. 딱히 어디 찾아보고 가지 않아서, 저녁 먹을 곳부터 정하고 근처 카페를 찾아봄! 남포에 연경재라는 카페였다. 뭔가 전통+모던 섞인 느낌인데 독특해 보여서 가 봄! 카페인이 필요해서 커피랑 디저트 하나! 달항아리라는 디저트였다. 모양 보고도 상상이 안 가는 맛이었는데, 엄청 달았다. 사람 없어서 조용했던.. 깔끔하고 분위기 좋았다. 그리고 저녁은 금포나루에서 돌게탕 ..
아침 일찍 부산으로 출발! 아침은 꼭 먹어야하는 스타일이라 파리크라상 가서 샌드위치 사서 탔다. 물론 초코 간식도! 가는 길에 다이어리도 쓰고ㅋㅋ 오랫만에 타는 기차당ㅋㅋ 난 종이 승차권 좋아하는데... 모바일이라 아쉬워서 캡쳐!ㅠㅠ 도착하자마자 밥먹으러..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 아니겠습니까? 여행이든 덕질이든ㅋㅋㅋ 타이밍 좋게 들어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줄이 어마어마ㄷㄷㄷ 기본찬. 기다림 끝에 나온 내 국밥♥ 고기 푸짐하구요>ㅁ
20140919-20140921 서울로 올라가는 여행 마지막 날. 막날이니 빠듯하지 않은 일정.. 올라가는데만해도 한참 걸리니까..ㅠㅠ 아침은 간단히 돼지국밥을 먹었다. 유명한 돼지국밥집이 많아서 어디로 갈까하다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해운대쪽 돼지국밥집에 감. 깔끔한 맛.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였지만 맛있게 먹었다. 소면에 부추 잔뜩 넣고 냠냠. 그리고 이동한 곳은 꼭 가보고 싶었던 용궁사! 입구쪽에 있던 12지신! 나는 뱀띠라 뱀 앞에서 사진찍음 ㅋㅋ 원래 블라우스 입었었는데..늘어났는지 막 가슴 다보이려고해서 급하게 티셔츠로 갈아입었다.ㅠㅠ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득남불 ㅋㅋㅋ 산길을 헤집고 걷다보니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빼꼼 절도 보임. 맑은 바다 앞의 용궁사.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정..
20140919-20140921 둘째날 아침은 거하게 늦잠을 자고- 동기들이 숙소 근처에서 밀면먹고 있다고 연락이 왔으나.. 결혼식장 부페를 노린 나는 쫄쫄 굶고 민정이 결혼식장으로....! 는 내가 제일 일찍 와서 아무도 없...신랑신부도 준비중이라 없........ㄱ- 30분 기다림ㅋㅋㅋ 아무튼 내 사랑 민정이를 보내고ㅠㅠ 다들 낮부터 술 달림ㅋㅋㅋㅋ 이제 1주년이 돼가는군..... 행복하냐?ㅠㅠ 민정이 보내고 전철타고 간 곳은 동백섬- 동백이 필때 왔다면 좋았겠지만..ㅋㅅㅋ 그래도 해안가 따라 산책하는 기분이 좋았다. 풍경은 너무 좋았지만, 여기서 사먹었던 비싼 커피는 더럽게 맛없었다. 동백섬을 돌고 나오니 해운대가 나왔다! 부산에 여러번 오면서 처음 가 본 해운대. 해운대는 정말 별 감흥이 없었다..
20140919-20140921 민정이가 결혼식을 부산에서 해서, 결혼식 가는김에 여행도 하려고 휴가를 쓰고 떠났다. 1년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야 올리는 이유는...늘 그렇듯 게을러서+다다음주에 민정이 만나러 내려가서ㅋㅋ 하필 여행 가기 일주일 전에 허리가 나가서 물리치료 받고.. 어찌어찌 조금 상태 좋아져서 차에 누워서 갔더랜다.ㅋㅋ 사실 연초에도 부산에 갔던터라 부산엔 딱히 흥미가 없어서 내려가는 중간에 단양에 들렸다. 단양에 오래 머물 시간은 없고, 드라이브나 하면서 갔던 곳은 도담삼봉. 단양팔경중 하나로 풍경이 예술이다. 괜히 단양팔경이 아니라는!! 도담삼봉 주변이 참 예쁘다. 옆에 공원도 있음. 삼봉 정도전. 도담삼봉 옆으로 올라가면 석문이 있다길래 도전! 은 더운데 힘들어 죽을뻔했다. 한참을 ..
20140405-20140406 in 부산 푹 자진 못했지만 12시까지 늑장 부리다가 파로가서 닭쌈밥먹고 와플 먹으러 냠냠. 와플만 먹기엔 목 말라서 라씨도 시켰는데...배불러서 다 못먹음 ㅠㅠ 아무튼 맛나게 먹고 이기대로~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날이 맑아서 짱짱 좋았음 bb 일단 필카모드로 한 장 해봤다가... 너무 옛날 사진 느낌나서 걍 원래대로 ㅇㅇ 파도는 거셌지만 생각보다 바다가 예뻐서 좋았다. 엄청난 바람과 싸워가며 기념사진 찰칵. 그러나 내 머리는 산발 of 산발 그리고 갈맷길 따라서 조금 걸음 ㅋㅅㅋ 여유만 있으면 혼자 해안따라 걷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힘듬 ㅇㅇㅇㅇㅇ +)이건 dp2x로 찍은 사진 뭔가 사진마다 색이 다 달라... 아무튼 조금 걷다가 다시 차타고 오륙도로~고고씽. ..
20140405-20140406 in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이 쪽은 꽃도 많이 지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딱히 큰 감흥이 없었다 ㅋㅋ 게다가 반대쪽은 나무가 다 잘려있어서 휑~해서.. 하지만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벚꽃 만개~ 오히려 로망스 다리보다 더 좋았다. 사람은 바글바글 많았지만 바람불면 꽃비도 내리고 분위기 터졌음. 요건 필름효과 프리셋 있길래 궁금해서 적용해 봤다 ㅋㅋㅋ 여좌천이 얼마나 긴지 걷고 걸어도 끝나지 않....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벚꽃나무가 아담해진다. 여좌천 구경을 끝내고 지친상태로 주차된 곳으로 돌아오기. 주차 된 곳 근처에 있는 분위기 터지는 기찻길. 다시 차를 타고 안민고개로 슝슝. 차가 막혀서 나는 뒤에서 졸다가 도착(...) 근데 정작 안민고개는 차없이 뻥뻥 뚫렸..
잊고 있던 카메라에 들어있던 사진.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은 확실히 dp2x가 훨씬 잘나온거 같다. 평소엔 거지같이 나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