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탈출/2013 (16)
Dream of Rabbit
20130814-20130818 in 통영 원래는 장사도에서 나와서 전혁림 미술관에 갈 생각이었는데, 가면 문 닫을 시간이 될 것 같아서 포기하고 간 세병관. 인터넷으로 검색했을때 통제영이 복원돼서 우리갈때 개방한댔는데, 세병관있는곳이 통제영인줄 몰랐다..ㅋ무식돋넼ㅋ 인터넷 검색해서 찾은 지도 대충. 하지만 통제영에 대해 공부를 제대로 하고 가지 못한터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름..ㅋ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급하게 검색해서 읽은게 전부 ㅠㅠ 날이 더워서 쉬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갔던 날이 광복절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복원기념 오픈일이라 그런건지 이런저런 행사가 많았다. 그리고 드디어 세병관. 복원된 다른 건물들은 물감이 막 칠해져서인지 촌스러웠는데, 세병관은 포스가 ㅎㄷㄷㅎㄷㄷ했다. 세병관은 경복궁 경회루와..
20130814-20130818 in 통영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또 걸어서(..) 유람선 터미널로 ㅜㅜ 갔더니 1시에 장사도 들어가는 배가 있어서 표를 먼저 끊고 밥먹으러 갔다. 표에는 배값과 장사도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점심은 유람선 터미널 앞쪽에 있는 영빈관에서 해물뚝배기. 맛있었지만 좀 짰다. 배 채우고 산책이나 할까 하고 걷다가 포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그래서 유람선터미널 건물 앞에 있는 정자에서 뻗어서 잠. 관광객들이 자는 우리를 신기해 함(...) 그리고 드디어 장사도로- 유람선에서 지나가면서 보이는 섬들이나 이런거 아저씨가 다 설명해주셨는데 듣다가 꿀 잠 잤다... 드디어 도착. 작은 가방외에는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배에 다 놓고 내림 ㅠㅠ 입구에서부터 미친듯이 ..
20130814-20130818 in 통영 아침 일찍 일어나 언니랑 오미사꿀빵집 들릴 생각으로 게하부터 걸어서 케이블카 타러 갔다. 근데 꿀빵집이 1호점이 아니어서 걍 사지않고 걸어서 케이블카 타러..ㅠㅠㅠ 어짜피 못 먹을 줄 알았다면 그냥 그때 사먹을걸 그랬다. 아무튼 통영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계속 걸어가는데(다들 진짜 친절하시다ㅠㅠ 먼저 막 알려주심) 고양이가 더위 피해서 그늘에 널부러져 있었다.ㅋㅋㅋ 그 옆 정자에선 할머니들이 모여서 대화중이셨는데 고양이가 나한테 하악질하고 할머니들 말은 겁나 잘듬음ㅋㅋ.. 고양이한테 하악질 제대로 받아본건 엘리이후 처음이야ㅠ 한참을 걸어서 드디어 케이블카가 보였다. 걍 버스탈걸..우린 아침부터 생고생 함ㅋㅋㅋ 가까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었다.ㅋㅋㅋㅋ 케이블카 운영..
20130814-20130818 in 통영 해가 져가길래 급하게 올라간 남망산 조각공원은 생각보다 작고 아담했다. 조각도 별로 많지 않고.. 볼 건 별로 없지만 높은데서 해지는거 구경해서 좋았다. 일몰이 예쁘다는 달아공원은 다른날 일정에 있어서 아쉬운데로 여기서 만족. 공원을 대충 둘러봤는데 딱히 감동이 없어서..공원사진은 거의 없..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우린 다시 내려갔다. 뭐..감상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정말 작은 공원인 듯 했다. 만약 다시 통영에 온다면 가지 않을 듯.. 내려오니 축제덕에 먹을게 한가득. 완전 맛있는 냄새에 정신을 못차렸으나 우린 장어 먹으러 갈꺼니까 ^.^ 그 중 제일 먹고 싶었던건 역시...통돼지 바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쪽엔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어서 애들이 신나..
20130814-20130818 in 통영 버스타고 다시 시내로 나와 내려서 동피랑 벽화마을로. 입구라고 표지판 있길래 길따라서 올라갔다.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꽤 있고- 힘든 오르막길을 열심히 올라가면 어딜 둘러봐도 벽에 그림이 있다. 물론 다들 그 앞에서 기념사진찍길래 많이는 못찍음. 벽에 그려진 마을 안내도. 한바퀴를 삥 돌수있는데 우린 반바퀴만 돔. 힘드니까(..) 근데 마을을 올라가다보니 벽화보다는 마을에서 내려다 보이는 강구안이 좋다. 화장실 앞에도 그림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풍경이 좋다. 통영 시내쪽은 밑에서 볼때보다 위에서 볼때 더 예뻤던 것 같다. 드디어 전망대(?)도착. 하지만 벽화따라 더 돌고돌고 또 돌면 이렇게 꼭대기에 동포루(?)가 있다. 어느새 해가 지려고 색이 붉어짐. 사람들이..
20130814-20130818 in 통영 이제서야 올리는 작년 여름휴가 사진(..) 우울한 마음을 떨쳐내기 위해 지아사마와 떠난 여행. 나는 서울에서, 언니는 제주에서 오기때문에 통영에서 만나기로.. 아침일찍 고속버스타고 출발. 통영에 도착해서 30분정도 기다려서 지아사마랑 만났다. 원래는 게스트하우스에 들려서 짐을 놓고 밥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배고파서 바로 밥먹으러 고고씽. 언니가 알아온 영성횟집에서 냠냠. 중앙시장에서 강구안 건너편에 있다. 맞은편은 축제로 붐비는 中 나는 회덮밥 언니는 성게비빔밥. 검색해보니 통영엔 멍게비빔밥을 많이 먹던데 나는 못먹어서 걍 회덮밥 시킨건데.. (사실 물회를 먹을까 했으나 여행 첫 날부터 탈날까봐...) 언니가 성게비빔밥을!!!!!!!!!!!!! 헐. 나 성게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