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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민정이가 우울해하는 나에게(라지만 예전부터 가자고했던) 오리고기 먹자고 불러서 간 부평바베큐광장. 먼저 커다란 그릇에 동치미와 양념된 부추가 한가득 나온다. 동치미 그릇이 너무 커서 반도 못먹었는데ㅜㅜ 새콤하니 맛나다. 민정이는 짜다고 물부어 먹었는데 나는 걍 먹음. 우리는 오리고기 반마리. 밥 볶아 먹을거라 한마리 안먹고 반마리만 시켰다. 여기는 로스보다 양념이 맛있데서 양념으로~ 지글지글 익는 中 어느정도 익으니 민정이가 고기잘라주고 부추도 넣어서 쉐킷쉐킷.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줬다.ㅋㅋㅋ 얼마만에 남이 다 해주는건지~최고bb 얼굴은 더워서 쩔어있어서 가려뜸 ^.^ 다 익어서 맛있게 냠냠. 오리고기는 하나도 안뜨거운데 양파만 미친듯이 뜨거운 상황.. 오리고기때문이 아니라 양파때문에 입 데임.ㅜㅜ ..
20110820 엄마랑 언니랑 조카들 데리고 오리먹으러 대림까지 고고. 엄마가 오리고기 노래를 불러서 집에서 가깝고 차없이 갈 수 있는 곳을 고른건데, 나는 나름 맛있게 먹었는데 엄만 만족을 못함.ㅋㅋ 이게 다 분당 이모네가서 오리를 자주먹어서 엄마 입맛이 높아져서이다.ㅠㅠ 고로 이모들 탓..ㅋㅋㅋ 오리고기 외에도 오리탕, 팥죽, 치즈누룽지볶음밥, 소면, 식혜가 나온다.(사진은 없ㅋ음ㅋ) 양은 최고지만 오리양에 비해 조금 비싼감이 있다. 언니말로는 오리를 너무 물에 오래 담가둔거 같다고했고, 오리고기가 싱싱해보이진 않았다. 좀 푸석푸석한 느낌? 하지만 소면이랑 치즈 누룽지 볶음밥은 진짜 맛있었다. 치즈 누룽지 볶음밥은 막해서 먹는것보다 식혀먹는게 더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