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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이대]IL MEGLIO APPETITO-일 멜리오 아뻬띠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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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한테 배송비아끼려고 같이 산 신화 앨범도 받을겸 얼굴도 볼겸해서 만나려는데
딱히 뭐 먹을데가 없어서 이대에 친구녀석이 알바하는 파스타집에갔다.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너무 길어...
아무튼 정말 오랫만에 간 이대여서 친구가 그려준 지도보면서 완전 헤맸다.
거리가 많이 변했더군!
내가 갔을땐 퇴근하고 간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창가쪽에 자리.
친구한테 그냥 아무거나 맛있는걸로 달라고하고 쪼랑 신나게 수다작렬.
여긴 특이한게 식전빵을 안주고 샐러드를 주는데 고소하니 맛났다.
토마토파스타는 버섯이 들어가있었다...버섯..으으으으
난 정말 버섯이 싫어ㅠㅠ
뭘 먹었는진 이름이 기억도 안나지만 크림파스타는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파스타였던것 같다.
빵은 고소했지만 크림소스는 평타- 그래도 진득해서 빵이랑 먹으니 맛났다.
확실히 내가 여기저기 많이 먹으러 다니면서 입은 점점 고급화 되어가는듯...
다른 파스타집에 비해 가격이 싸고(내가 먹은 집들 기준) 딱 그 가격만큼의 맛이었다.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곳이었다.
굳이 프리모바치오바치의 빠네랑 비교하자면 빠네는 너무 묽디묽은 심하게 평범한 크림이고
여긴 좀 더 진득하고 느끼한 맛의 크림이랄까?
정말 놀란건 주문하고 5분만에 음식이 나온 것 ㅎㄷㄷㅎㄷㄷ 완전빨라.
덕분에 난 친군줄 알고 다른 서빙분께 말실수함ㅋㅋ 아 좀 쪽팔렸다.
쪼랑 수다떨다가 친구 퇴근시간 다되서 그냥 기다려서 같이 집에왔다.
그래도 간만에 홍대를 벗어나니 좋았다.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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