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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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인천유나이티드vs제주유나이티드

꿈꾸는깽이 2016. 8. 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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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오랫만에 축구를 보러 갔었다.
아마 본 마지막 경기가 안양전이었던거 같은데..그건 2부니까(그것도 2013년인건 함정.)
k리그는 예전 전남경기에 오라방 보러 간게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한때는 축구장에서 살던 시절도 있었는데..어쩌다 이리 되었을까?

숭의 구장이 지어지고 쪼녕이랑 가자가자 해놓고 결국 몇년이 지나도록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큰 맘 먹고 다녀왔다!
집에서도 가까운데 왜 이제서야 가본건지...

 

 

 

 

너무너무 좋은 인천구장.
필드랑 가까워서 너무 좋았다.
카메라 가져올껄 엄청나게 후회했다.

축구장 왔으니 맥주도 한 잔.

닭강정이랑 컵라면도 먹었는데 사진이 없ㅋ음ㅋ

 

 

 

 

숭의구장에 오면서 고른 경기는 제주전.
제주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쏭이 보고싶어서..랄까.
호주가기 전에 보고, 한국 돌아와서는 한번도 안봤으니
8-9년만에 보는 쏭이었다.

애아빠가 되었지만 여전한 쏭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내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쏭과 함께했었지.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똑딱이로 이정도까지 찍을 수 있는 숭의 구장은 정말 최고다b
덕질하기도 좋구요. 가격도 싸구요. 완전 내스탈이구마잉bb

 

 

 

 

기억 속의 쏭과는 다른경기를 보여줬던..
조금은 실망스럽긴했지만, 내 추억속 선수라 그런지 여전히 눈길이...

 

 

 

 

경기장에 너무나 오랫만이다보니 그라운드에 아는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익숙한 이름이 보여서 반가웠다.
박종진이 여기 있었군..

 

 

 

 

그리고 이근호도!
예전엔 참 안좋아했었는데...이름값하던ㄷㄷ
지루하던 경기에 활력소가 되어주었다.

 

 

 

 

경기는 엄청 지루하더니 종료직전 10분이 다했다.
마지막 10분에 3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완전 흥미진진ㅋㅋㅋ
그것도 인천의 2-1역전승!

 

 

 

 

인천선수들과 써포터들이 만세 삼창 하고 사진찍는것 보면서 괜히 축뽕이 차올랐다.
너무 좋고 부러웠던 분위기다.
최근 인천 성적이 안좋아서 분위기가 안좋다고했었는데
나 갔을때는 분위기 좋아서 다행.

 

 

 

 

역전패 당한 쏭은 기분이 안좋아보임..ㅠ

 

 

 

 

아마도 동점골 넣은 송시우?가 mvp

 

 

 

 

w석에도 인사 옴.
w석도 승리의 기쁨에 난리난리였다.

 

 

 

 

그리고 필드가 가깝다보니 이렇게 관중석에서 싸인도 받을 수 있음ㄷㄷ
넘나 착한 인천선수들.

 

 

 

 

즐거웠던 축구장 나들이였다.
이제 다시 슬슬 축구 좀 봐볼까........? 괜히 축뽕오름.

하지만 내 팀이 없는게 함정.ㅠㅠ
내 팀이라 믿었던 팀은 막장행보(본인들은 모르는것 같지만.)라 팬들도 다 떠나고..에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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