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삼각지] 몽탄 본문
잏과 함께 하는 고기 투어!
웨이팅이 쩐다고 소문난 몽탄에 가기로하고 날짜를 잡았다.
대기 오래 할걸 생각해서 노트북도 챙겨 감^^
4시 오픈이지만 3시부터 대기자 명단을 쓸 수 있다고 해서
2시 30분쯤에 갔다.
사실 2시쯤 도착 할 수 있었지만
근처 로또 명당이 있다고해서 들렸다가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줄이 길어서 놀랐다.
더 늦게 왔으면 큰일날뻔....
대기하면서 찍은 간판사진.
들어가서 대기 명단 작성을 했다. 번호는 45번!
다섯시반에서 여섯시 입장 예상한다고 알려줬다.
대기 명단 작성하면서 찍은 실내사진-
정작 먹을때는 사람이 많아서 찍을수도 없었다.
근처 카페에서 노트북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6시쯤 전화 와서 입장했다.
항상 언니님이 먼저 대기명단 쓰고 기다려주셨어서,
이번엔 우리가 쓰고 기다리고 언니님이 중간에 오심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딱 저녁시간이라 완전 좋았다.ㅋㅋ
세팅 되어 있던 테이블!
전체 반찬 세팅.
전반적으로 반찬들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물김치 맛있어서 계속 먹음.
드디어 나온 우리 고기.
우대갈비 3인분이랑 짚불삼겹살 1인분
우대갈비부터 굽기.
고기는 알아서 다 구워주신다.
나는 고기를 잘 못구워서 다 구워주시는거 너무 좋음..
뼈에서 발라낸 살점.
양이 적어보여서 3인분 맞냐고 물어봤는데 맞다고 했다.ㅋㅋ
먹기 좋게 자르니까 비쥬얼 폭발☆
고기 맛있게 익어가는중
불판이랑 자리가 멀었지만 열심히 찍음.ㅋㅋㅋ
고기 비쥬얼뿐만 아니라 냄새까지도 진짜 너무 맛있게 났다.
다 익은 고기는 타지않게 이렇게 뼈 위에 올려주신다.
일단은 맨입으로 먹어보고
파채에도 먹어보고
와사비 올려서 먹어보고
다양하게 먹어봤다.
고기는 기대만큼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달달하면서도 입에서 녹아서 무한대로 들어감..
솔직히 혼자 3인분 가능ㅋㅋㅋㅋㅠ
갈비 다 익고는 삼겹살 구워주셨는데
1인분이 딱 이만큼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은 궁금해서 맛만 보자고 시킨건데
진짜 딱 맛만 봄...
근데 삼겹살은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다.
혹시나 내 포스팅 보고 가려는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우대갈비에 올인하길...
추가 메뉴로 찌개를 먹을지 냉면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나의 강력 어필로 냉면을 시켰다.
고기엔 냉면이거든요...
몽탄냉면은 평양식 냉면으로 슴슴하고
계란 고명이 잔뜩 올라가있다!
갈비를 맛나게 냠냠 먹고 있으면 뼈부분을 다시 익혀서 이렇게 살을 발라내준다.
갈비대에서 생각보다 살이 많이 나와서 놀랐다.
어쩐지 처음에 익힌게 너무 양이 적어보였어...
양파볶음밥도 추가 주문!
다 익은 고기와 볶음밥!
볶음밥은 살짝 매콤했다.
고기랑 먹으면 꿀맛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던 몽탄.
기다린 시간 하나도 안아까웠다.
생각보다 안힘들었기도했고ㅋㅋㅋ
엄마랑도 같이 가서 먹고 싶다.ㅠ
사진 보니까 또 먹구 싶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