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포토프린터 미니샷3 레트로 구입!

 

시발 비용으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코닥 미니샷을 사봤다.

일단 보기에 디자인이 예뻐서...ㅇㅇ
노란색이 코닥느낌나서 고민 많이했는데,
큰 사이즈는 흰색이 더 예뻐서 흰색으로 삼..

 

 

 

 

기본 구성.
인화지 많이 있는걸로 샀다.(60장)
나중에 배송비 또 내고 사기 귀찮아서..

 

 

 

 

기본 구성.
별거 없다.
충전선이 다임..

 

 

 

 

깔끔한게 흰색으로 사길 잘했다.
작은건 노란게 더 예뻤는데, 큰건 확실히 흰게 더 예쁜거 같다.

 

 

 

 

뒷면은 화질이 구리지만
lcd 뷰파인더도 있다.

화면 미리 보고 찍을수도 있고, 메뉴도 저기에 뜸.
(찍은 사진은 없다)

 

 

 

 

크기는 생각보다 안크다.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인스픽이랑 비교해서 이정도..

 

 

 

 

처음으로 찍었던 사진.
즉석에서 바로 찍어서 뽑았던건데 생각보다 잘나와서 놀랐다.
햇살에서는 꽤 잘나오는듯했다(이때까지만해도)
필터 쓴 것 처럼 나왔다.

이거 말고 폰에 있는 사진도 한장 뽑아봤었는데, 원래 사진보다 1스탑정도 밝게 뽑혔었다.

 

 

 

 

회사서 찍은 폰카 인화해본거
이건 원본에서 리사이징한거
(사진 뽑을땐 큰 사이즈 원본으로 뽑음)

 

 

 

 

이건 뽑은거.
생각보다 화질은 좋지 않다. 채도도 많이 빠지고..
잉크를 쓰니까 열처리만 하는 인스픽보다 화질이 훨씬 좋지않을까해서 샀던건데..음...?
포토 프인터라기엔 뭉개지는게 심하다 글자 부분은 다 뭉개졌고, 나머지부분은 그냥 무난했다.

 

 

 

 

그리고 이 날이 진짜 충격적이었다.
바로 찍은건 화질도 색감도 너무 구려서 바로 버렸고,
즉석으로 찍은게 문제인가해서 핸드폰으로 찍은거랑 다른거 뽑아 봄.

사진은 이렇게 단계별로 출력된다.

 

 

 

 

이게 충격적이었던 사진.
원본 리사징해서 올린거고
파일크기 3000px이상인데

 

 

 

 

이렇게 나옴,
이건 심지어 폰카가 예쁘게 보정해준거고..
실제는 더 심각하다. 거의 무슨 픽셀처럼 나왔다.
난 내가 해상도 떨어지는 작은 사이즈로 사진 뽑은 줄 알았잖아.
사진 보고있으면 눈 멀거 같다. 너무 화질 구려서..

 

 

 

 

잉크를 쓰는데다가 화질부심으로 설명 잔뜩 해놨길래 기대했는데,
화질은 잉크를 안쓰는 인스픽이 좀 더 나아보였다.

근데 모든 사진에 저런건 아니고 어떤건 또 잘 나옴.ㅋㅋㅋ
그래도 전반적으로 색빠짐+뭉개짐은 있다.
가끔 출력하면서 생긴 결이 사진에도 보임ㅋㅋ

나는 시그나 다이어리 꾸밀때 즉석으로 뽑으려고 산건데
포토 프린터 대용으로 사는거라면 비추!
포토 프린터라기(인화느낌)보단 미니 출력물(인쇄느낌) 느낌 낭낭.

장점은 인화지가 싸고, 인화지+잉크 포함이라 갈아 끼우기가 매우 편하다는것
사람들이랑 만날때 쓰기 좋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