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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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탈출/2018

20181008-20181010 제주 (2)둘째날,비자림,용눈이오름,세화해변

꿈꾸는깽이 2020. 11.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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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20181010 제주
(2년이나 지난 지금 올리는 여행기)
둘째날


아침부터 진아떡집에 들려서 오메기떡 사서 출발!
갓나와서 완전 맛있었다.
울오빠가 사온던건 늘 퍽퍽하고 맛없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고기국수는 꼭 먹어보고싶어서
우리가 가는 길이랑 반대방향인데도 불구하고 고기국수를 아침으로 먹으러갔다.

올래국수에 갔는데, 아침부터 줄 서있었음...
지아사마가 자주 가는 집은 이른시간 문 안열어서 못먹음 흑흑
줄이 꽤 있었지만 체계적이라 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고기국수는 연한 국밥에 밥대신 면 넣고 먹는 맛.
소면이 아니라 중면을 사용한다고 언니가 설명해줬다.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는데 비계가 많아서 느글거려서 남겼다..
난 살코기가 조아..비빔으로도 먹어보고싶당.





아침먹고 버스여행-
뚜벅이들은 버스밖에 의지할 곳이 없어요..

그렇게 간 비자림!
(모든 사진은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





생각보다 사람이 매우 많았다.
한적한 숲길을 원했는데, 시끌시끌했음ㅋㅋㅋ
사람들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언니랑 나랑 제치려고 했는데 계속 만났다는 슬픈 이야기..





날은 흐렸지만 비가 살짝 내려서인지 풀숲의 색이 진해서 좋았다.
공기도 상쾌하고..





중간에 뱀 봤었다는 지아사마의 경험담을 들어서 좀 무서웠다.ㅋㅋㅋ
뱀띤데 뱀이 무서워.....





큰 나무 좋아..
사람들 없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음.





비자림은 생각보다 짧았다.
숲걷는거 좋아..

그래두 맑은날 와보고 싶음.
흐려서 조금 아쉬웠엉





비자림에서 용눈이 오름은 가깝지만 걸어가기엔 멀고..
우린 뚜벅이니까 관광순환버스를 타고 가기로했다.
근데 비자림 보고 나오니까 시간이 남아서 앞에 앉아서 오메기떡 옴뇸뇸 먹음ㅋㅋㅋ





버스 기다리면서 찰칵.
차 없으니까 너무 좋았다. 좀 걸어도 좋았을거같은..





관광순환 버스타고 용눈이오름 도착!
저질 체력은 이 언덕 오르면서도 힘들어서 초입 사진 없음.





똥피하랴 올라가랴 헥헥하다가 둘러보는데 진짜 너무 좋았다.





파노라마도 한 컷,





이건 지아사마가 파노라마 찍는데 내가 걸려서 보내줌.





오름 선이 예뻐서.





날이 흐린게 조금 아쉬웠다.
근데 햇살 쨍쨍했으면 짱 더웠을듯..(이미 외투 벗음)





중간중간 말구경했다.
길에 말똥 짱 많음ㅋㅋㅋㅋㅋ





멀리 바다도 보였다.





사진 좀 찍으려는데 사람들 우르르 몰려와서 이거 한장 건짐..ㅠㅠ





지아사마도 오름이 처음이라고했다.
올레길은 그렇게 다 다녀놓고 왜 처음이냐고하니까
높은 곳 무서워한다고였나 싫어한다고였나..

아무튼 슨생님 저때문에 와주신거에요???(갬동)
혼자 왔으면 너무 외로웠을거야...





폰카로 많이두 찍었네..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인형사진도 찍음ㅋㅋ졸귀





내려가는 길 아쉽아쉽.





언니가 웃기고 귀엽다고 찍어 준 사진ㅋㅋㅋㅋ
졸귀탱ㅠㅠ옷 맞춰입을껄(???)





그리구 관광순환버스 이벤트 참여하려고 찍은 사진!
아이패드를 노렸지만 영화관람권이 됐다고 한다.
근데 당첨된거 아직도 못쓴거 실화냐...
코로나 ㅂㄷㅂㄷ







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다는 나를 위해 간 세화해변
맑은 바다가 보고 싶었지만 흐려서 별루 맑진 않았다.





그래도 사람이 어제보단 많지 않아서 좋았음.





흐리다가 잠깐씩 해가 들기도 하구:)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서 힘든 우리가 찾은 카페.
바닷가가 보여서 좋았다.

창가자리 원래 없었는데 나가길래 바로 옮김 굳굳b





당근케이크 옴뇸뇸
당근케이크 넘 조아...





폴라로이드 찍은거 정리도 하고, 다이어리도 쓰고, 수다도 떨고 잠시 쉼.
근데 저 폴라로이드는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초점 하나도 안맞고 똥망됨...왜죠??
처음 샀을땐 이러지 않았는데?????





창가 앞 자리는 포토존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진 찍고 감.





우리가 갔던 카페 공작소
나오면서 찍음





포토존에도 가 봄
아기자기한게 맑은날 기념 사진 찍기 좋겠다
물론 난 안찍음ㅋㅋㅋㅋ





잠시 앉아서 바다 감상하고





사진도 찍고



 



조금씩 맑아지던 하늘.
하지만 이제 가야 할 시간





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버스타러 가다가 찍은 사진.





+)카메라로 찍은 한장 있길래..
약간 필카처럼 나와따.





다시 숙소 근처로 와서 흑돼지 삼겹살 먹으러!
가게 이름 모름..그냥 거리 지나다가 들어감.

가고 싶은 가게들은 다 멀고..멀고...뚜벅이한텐 힘드니까여





한라산 소주 시켜놓고 성운처럼 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지친 우리에게 고기를...





고기 야무지게 먹고, 볶음밥에 물냉까지 호로록
잘먹었당 히히



 



이렇게 지아사마와의 짧은 여행은 끝나고 홀로 숙소로 돌아와서
덕질하며 마무리 다이어리 쓰기..

언니랑 우도 가고싶었는데, 내가 연차쓰고 제주도 와도
언니는 평일엔 일하니까 같이 못가서 아쉬웠다.
우도는 무조건 1박이라며ㅠㅠㅠ





아무튼 뚜벅이 제주여행 둘째날 끝!
마지막날은 다시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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