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2010 서울식물원,주제원 본문
속도 답답하고..
쉬는 김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서울식물원에 가보기로 했다.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다고해서 평일에 갔다.
주변은 아직 휑~하고 아트센터도 짓고 있어서 공사판이었음..
들어서자마자 넓은 잔디밭이 나왔는데
사진을 안찍었네....
도시락 싸들고 나와서 앉아있기 좋아보였다.
열심히 길따라 걷다가 코스모스가 보이길래 찍어봄
(모든 사진은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임)
공원은 가을느낌이 낭낭해서 좋았다.
올해는 진짜 종일 집에만 쳐박혀있어서 이런 풍경이 너무 좋았음..ㅠㅠ
게다가 날씨도 완전 굳b
추울줄 알고 껴입고 왔던 나는 더워서 죽을뻔 함..
사람이 많지 않아서 매표소에 줄이 없었지만,
무인 매표소 써보고 싶어서 들어갔다.
괜히 들어감...햇살 쏟아지는데 환기?도 안되니까
진짜 찜통이었다...
더운정도가 아니라 숨이 턱턱 막힘.
아무튼 표 끊고 주제원 입장!
주제원-서울식물원은 유료구역이다.
굳이 유료구역 안들어가도 밖에도 공원이 잘되어있어서 산책하기 좋음.
물론 유료구역은 더더더더 좋음
표는 5000원이고 종일권이다, 재입장 가능했음.
들어가자마자 가을냄새 확 풍겼던 주제정원
예쁘게 잘 꾸며놨다bb
이런 벤치에 앉아서 사진 찍으면 좋을듯.
근데 나머지 벤치 다 칠 중이라 앉기는 커녕 펜스 쳐놓음....
평일에 사람 없어서 칠하는거 이해는 되는데 너무 슬펐음..ㅠㅠ
사진도 못찍고 앉지도 못하고...
주제정원은 일단 짧게 돌고
바로 온실로 향했다.
온실 앞 설치물인데 진짜 불고 싶게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
민들레씨만 보면 불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잘 표현해낸 작품이야...
매우 섬셐ㅋㅋㅋ하고 맘에 듬ㅋㅋㅋㅋㅋㅋ
체온 재고, QR체크인 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입장!
온실 너무 좋았는데...
나 너무 따뜻하게 입고가서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혼을 좀 놔서 사진 별로 없음..흑흑
다음에 또 갈꺼니까 그때 많이 찍어야디...
온실 진짜 좋다.
근데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더워서도 있지만 사람 피하다보니 사진 안찍은것도 있음.
식물 하나하나 자세히 구경 못해서 좀 아쉬움.
나는 여기서 2~3시간도 거뜬히 있을 수 있을거 같음ㅋㅋㅋㅋ
나 식물 조아하네...
사람 피해서 스카이워크? 2층으로 올라왔다.
근데 여기가 나가는 길인줄은 몰랐죠..
원래는 여기서 구경 좀 하다가 다시 내려가서 봐야지 했는데
길 따라 걷다보니 저는 밖에 나와 있었음;;;;;
아무튼 위에서 보면 이런느낌...진짜 좋았다.
사람도 없어서 걷는데 기분 진짜 좋았음.
온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다가 온통 푸릇푸릇해서
마음이 안정된다.
그래서 위에서 폰카 많이 찍었다.ㅋㅋㅋ
내려다보는 풍경은 이러함
(마음의 평화)
구조물도 예쁘고, 햇빛도 잘들고, 식물도 좋구..
걷는 길은 요래 생김
걷기 엄청 좋게 되어있다.
햇살 너무 쏟아져서 개더웠다.....
신나서 사진 많으니까 약간 작게...
(pc최적화, 클릭하면 약간 커짐)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뒤돌아서 한 컷
이렇게 걷다보면 기념품샵에 도착하게 됩니다..
중간에 내려가는 길 따윈 없음..
(당황했다고한다)
기념품샵 보고 내려가서 다시 입장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나왔다..
다음에 또 올께^.ㅠ
기념품샵 식물들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살뻔했다..
네스프레소 캡슐 이용한 마그넷형식 화분도 넘 예뻤음ㅠㅠㅠ
이거보고 진짜 눈 돌아서 여기서 살말 엄청 고민했다.
그냥 다음에 가면 사야겠어..아쉬워
온실을 빠져나와서 다시 주제원으로 돌아가는길
온실 옆에 가을가을한 느낌이 좋아서 찍었는데 넘 잘나와서 맘에 든다ㅋㅋ
핑크뮬리도 있었음.
올해 처음 봤어...
식물원 안에 살짝 보이는거 존좋
그렇게 다시 주제정원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한바퀴 돌았다.
귀엽에 꾸며놓은 댄싱가든ㅋㅋㅋㅋ
주제원에서 보이는 서울식물원 모습
아기자기한 공원이라 걷기 진짜 좋았다.
걸으면서 잏한테 여기 사람들은 산책하기도 좋겠다고 했더니,
근처에 죄다 회사라 낮에 못걸을꺼라곸ㅋㅋㅋ
폭신한 느낌
아이폰 진짜 최고..
카메라(똑딱이) 왜 들고 간건지ㅋㅋㅋㅋ
다 아이폰으로 찍음ㅋㅋㅋㅋㅋㅋ
원래 여기서 영상찍었는데 망함...
바람 살랑살랑일때 갈대 소리랑 분위기 좋아서 찍으려고한건데,
카메라 켜자마자 바람 안불고 유치원애깅이들 꺄르륵 소리만 가득 찼다고한다.
가을이라 꽃이 없어서 아쉬웠던 곳
봄에 오면 꽃이 잔뜩 펴서 좋을 것 같다.
요런 토퍼들이 있었는데 공감가는거만 찍어봄
이 날 나에게 필요했던 말ㅠ
그리고 이건 회사동료들한테 보내려고 찍은건데 너무 약올리는거 같아서 안보냄ㅋㅋㅋ
오늘만 살고 싶다..ㅎ
휑-
역시 봄에 한번 더 와야겠엉
그래두 이런 가을만의 느낌이 가득가득해서 좋았다.
날씨 최고b
여긴 돌이 가득했던 구역인데 정원 이름 까묵.
작고 귀여운 식물들이 많았다.
간단히 얘기하며 한바퀴 돌아서 다시 여기..
그냥 가기 아쉬워서 사진 찰칵찰칵
요런 공원 풍경이 공사판인게 조금 아쉽...
옆쪽으로 호수? 따라서 산책길 더 나있었지만
오늘은 충분히 걸었기때문에 저쪽으론 가보진 않았다.
여기 진짜 산책하기 최고로 좋음...
그리고 연못?에 연꽃잎이 있길래
지금 철이 아니여서 연꽃 없겠지..?했는데
이렇에 피어있었다고 한다.
것도 엄청 예쁘게 피어있었음!
나가는길에 강아지풀이 햇빛 예쁘게 받고 있길래 찰칵.
오랫만에 콧바람도 쐬고 진짜 좋았다.
혼자 와서 사색에 잠겼어도 좋았을거 같음..
물론 혼자가기 싫어서 친구 끌고 갔지만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자주 가야겠다. 맘에 든다..아트센터까지 이전해오면 훨씬 좋을듯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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