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충무로] 한국의집 고호재 - 궁중다과 본문
백수니까 여유로운 평일, 지인과 고호재에 다녀왔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원하는 시간대에 자리가 나와서 냅다 잡음.
친구랑 주말에 가보자고 했었는데, 주말 예약 자신이 없다 흑ㅠ
카메라를 들고 가야지 처음에 생각했지만,
역시 카메라를 안든지 오래돼서 또 놓고 갔다.
아이폰 사진 최고b
생각보다 한옥 느낌이 나게 다과상 찍는 건 힘들었다.
폰카의 한계라고 우겨보기....
너무 맛있었던 호박란
조금은 아쉬웠던 홍화차
상 전체 샷. 알록달록 모양도 다 예쁘다.
달달한 모과과편
꽃산병, 조란, 호박씨다식
건시단자, 호박란
개인적으로 다 맛있었다.
조금 달아서 마지막엔 속이 조금 느끼했지만...
옆쪽 사람들이 나가고 찰칵
창 밖으로 보이던 풍경
안쪽은 바닥이 따듯했지만,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었다.
창을 열면 풍경이 너무 좋아서 잠깐 열었다가 추워서 바로 닫음.
내 사진은 찍기 싫어서 가져간 인형 사진만 찍어 봄ㅋㅋㅋ
테이블석은 등받이 의자가 있어서 편해 보였다.
그냥 가기 아쉬워서 주위 산책도 했다.
조용하고 분위기 너무 좋았다.
날이 좋을 때 야외서 다과 즐겨도 정말 좋을 듯...
겨울 다과는 2월 28일까지.
봄은 언제 시작하려나... 또 가고 싶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가는 길
중간에 있는 목장승
아래쪽은 건물이 큰데 식사하는 곳인듯했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러 와볼까 생각 중이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한국의 집 고호재.
분기별로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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