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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상수]돈사돈&안티크코코

꿈꾸는깽이 2014. 6.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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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민정이랑 홍대에서 만났다.
사실은 길냔이 보자고해서 추진된 모임이었는데..예상대로 길냔은 오지않았고,
중간에 황썽도 꼬셨으나 당일까지 연락이 안와서....
그리고 오던 보미도 중간에 일이 생겨서 못오고
결국 언제나 늘 그렇듯 우리 둘이 저녁이나 먹으러 고고.

일찍 끝난 민정이가 대신 기다려줘서
생각보단 오래 안기다리고 먹었다.
라곤 했으나 나 오고나서도 30분을 더 기다림 ㅎㄷㄷㅎㄷㄷ
거의 1시간 30분 넘게 기다린듯..

 

 

 

 

그리고 드디어 고기!
우리껀 썰어져서 나왔음.
다른 테이블은 근고기채로 나와서 그 자리에서 썰어주더라.
우린 고기에 집중할거라 딴건 하나도 안시킴 ㅋㅅㅋ

 

 

 

 

기나긴 기다림 끝에 테이블에 앉았으나
또 고기 익는데 한참 기다렸다..
연탄불인데다 불이 약해 확실히 익는데 오래걸림 ㅠㅠ

 

 

 

 

익는데 오래걸리는 만큼 육즙이 많이 빠지진않아서 확실히 맛은 있었다.
다만 먹는데 시간이........너무 걸려서 끊김 ㅠㅁㅠ
술먹을거면 괜찮겠지만 우리는 식사였기에...

 

 

 

 

목살 다 먹고 드디어 삼겹살 익히려는 중인데 불이 올라와서 기뻐했으나
직원이 불 너무 세다고 물 붓고 가버림 ㅋ......
그래서 불이 엄청 약해져서 또 삼겹살 익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익히는데만 20분 걸린 기분 ㄱ-

 

 

 

 

맛있어. 고긴 정말 맛있었으나 기다림의 연속에 지쳤던 하루다.

 

 

 

 

 

 

 

그리고나서 우린 걸어서 저번에 가보고 싶었던 안티크코코에 갔다! 드디어!

일단 먹어보고 싶었던 레인보우 벨벳!
보기에 색도 예쁘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었다.
넘 맛있어서 언니 생일 케잌으로 샀으나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냈더니
쫀득한 맛이 다 사라져버려서 슬펐음ㅠㅠㅠ
걍 그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하나보다 ㄱ-

 

 

 

 

 

그리고 와인봉봉
이것저것 물어보고 남은것들 중 추천 받아서 먹었다.

 

 

 

 

 

 

와인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드라이했던 것 같다.
와인 쪽쪽 마시고 신나게 초콜릿 부셔부셔.
생각보다 부수기 힘들었다 ㄱ-

 

 

 

 

 

초콜릿도 진하니 맛있었다.
그냥 초코부분 보다는 와인 담겼던 부분이 촉촉히 젖어서 맛있었다.
다만 초코를 다 먹기엔 벅찼음 ㄱ-

 

 

 

 

아무튼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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