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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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 부천무릉도원수목원

꿈꾸는깽이 2014. 12. 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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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반년도 넘게 지난 후 올리는 수목원 나들이 사진.

윤아랑 토요일 출근했다 퇴근 후,
힐링하러 간 부천의 한 수목원.

둘 다 슬럼프에 우울증까지, 힘들었던 5월이었기에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생각을 정리할 겸 가기로했던 나들이었다.
어디 멀리가진 못하고 일산에 가려고했는데 퇴근 후 가면 문닫는다는 사실을 당일에 알아서..
급 가게 된 무릉도원 수목원이다.

어쨌든 퇴근하고 전철타고 터덜터덜.
날이 맑진 않았지만 그전까지 엄청 더웠던 날들의 연속이었기에..
구름껴서 햇빛이 없어서 오히려 덜 덥고 좋았다.

 

 

 

 

수목원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식물원이 있길래 들렸다.

 

 

 

 

입장권 1500원.

 

 

 

 

사실 가볍게 둘러보고 가려던 거였는데..
우린 갑자기 뜬금없이 식물원에서 홀릭해버렸다.ㅋㅋㅋㅋ
미친듯이 사진 찍기 시작.ㅋㅋㅋㅋㅋㅋ
우왕 좋다를 연발하며 서로 사진찍기

 

 

 

 

오랫만에 서랍장에서 썩고 있는dp2x를 꺼내들고 갔다.
역시 물빠진 색감은 적응이 안된다..끄응.

 

 

 

 

원래는 식물원에 가도 시큰둥하게 한바퀴 휙 돌고 나오는 타입인데
이 날은 진짜 너무 홀릭했다.
특히 같이 간 윤아도 같이 신나하면서 사진찍으니까
덩달아서 더 신났던 것 같다.
보통은 상대는 빨리 가고 싶어하고, 나는 사진찍느라 느리게 움직이니까
아무래도 눈치보인달까?

 

 

 

 

 

 

 

 

 

 

 

 

 

 

 

 

 

 

 

 

 

 

이상하게 dp는 빨간색을 특히나 못잡아서..
결국 아이폰으로 찰칵.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이건 윤아가 사고 싶다던 선인장.
엄청 비싸다ㄷㄷ

 

 

 

 

 

 

dp가 이런식으로 빨간색을 못잡음..
형광색..ㅠㅠ

 

 

 

 

 

한바퀴 돌고 나보다 더 홀릭해서 사진찍는 친구를 기다리기 위해 앉아있다가 셀카타임(...)

 

 

 

 

 

건물 중앙엔 이렇게 큰 나무가!
단렌즈 카메라론 끝까지 안담겨서

 

 

 

 

아이폰으로..

 

 

 

 

잠시 앉아서 쉬다보니 문사이로 보이는 식물원도 참 좋았다.
얼마만에 이렇게 여유부리면서 구경하는지..ㅠㅠ

 

 

 

 

 

 

 

 

 

그렇게 식물원 구경을 겨우겨우 마치고
해지기 전에 수목원 가자고 부랴부랴 나왔는데..
다시 한 번 우리의 발목을 잡은 어린이 동물원!!!!

 

 

 

 

냄새는 동물원답게 고약했지만...역시 너무 좋았다.ㅠㅠㅠㅠ

 

 

 

 

 

 

 

 

 

 

 

 

 

 

 

너무나 귀여웠던 기니피그!
당근 달라고 저러고 매달려서 애교부림.

 

 

 

 

그리고 부엉이랑 눈마주침.
사진을 연사로 찰칵찰칵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고갤 홱~ 돌려서 쳐다봤다.

 

 

 

 

이건 순서가 바꼈지만..
수목원 갔다 나오는 길에 다시 가보니 드디어 꼬리를 펼치고 있던 흰 공작새.
정말 엄청 예뻤다!

 

 

 

 

현실은 같이 사는 닭들 위협中
닭들 쫄아서 한 나무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데 웃기고 귀여웠다.ㅋㅋ

 

 

 

 

그렇게 동물원에서 또 한참을 보낸 우리는.....드디어 수목원 입장.
그런데 식물원과 동물원에서 너무 홀릭해서
체력 방전+ 카메라 배터리도 방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튤립밭.
튤립축제 할 때 한번 오려고했었는데..
축제 끝나고 왓더니 이렇게 휑했다.
아쉽아쉽. 나중에 꽃 필때 다시 와봐야지.

 

 

 

 

 

 

 

 

전반적으로 확트인 느낌의 수목원이었다.
새로 생긴 수목원 답게 높은 나무+큰 나무는 거의 없었다.
비실비실한 애기같은 나무들 뿐...
전에 궁둥에 있는 수목원도 그랬었는데..
여기도 제대로 갖추려면 한참 지나야 할 것 같다.

 

 

 

 

 

 

 

 

 

 

 

 

무릉도원 수목원의 메인인 인공폭포!

 

 

 

 

 

 

 

 

인공폭포 뒤에는 이런 풍경이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공간.

 

 

 

 

 

 

 

 

 

 

엄청 마음에 들었던 나무화석 바닥.
내려오면서 제대로 찍어야지!했지만 카메라 배터리가 사망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ㅋㅋ

 

 

 

 

 

 

확트인 공간이라 산책하기 좋았고,
가족들이 진짜 소풍나온듯 있어서
여유로우면서도 공원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부턴 배터리 아끼느라 핸드폰..
뭐 위에도 핸드폰이 섞여있지만..
수목원 위쪽은 이렇게 영농체험장이 있었다.
어떻게 체험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연못도 있음.

 

 

 

 

 

 

 

 

 

 

 

중간중간 산책로도 있고, 명상하는 곳도 있다.
사실 우리도 사색에 잠기려고 온건데...
홀릭해서 생각이고 뭐고 할 틈 없이 바쁘게 돌아다녔다.ㅋㅋ

 

 

 

 

 

 

 

 

 

내려오는 간에 고인돌도 있어서 봤다.

 

 

 

 

그리고 다시 내려오니 해가 져가고 있었고,
수목원은 폐장시간이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던 우리는 의도치않게 빡센 시간을 보냄..

 

 

 

 

 

 

 

장미꽃이 없었던 장미원 ㅠㅠ

 

 

 

 

 

 

 

 

 

 

 

 

 

 

 

 

그렇게 수목원 구경 끝!
이 이후로 우린 수목원에 홀릭해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수목원 찾기에 바빴다는 후문.
뭐 결국 다시 못갔지만...
날 풀리면 이번엔 꼭 가쟈!

 

 

 

 

 

 

 

 

 

 

+)

기분내려고 사먹은 솜사탕.
윤아가 사 줌.
근데 날이 더워서 사진찍는 동안 두개가 붙었다.ㅋㅋㅋ

 

 

 

 

 

 

 

 

 

+)
윤아가 찍어 준 내 사진.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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