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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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 금돼지식당

꿈꾸는깽이 2020. 4. 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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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금돼지식당 잏이랑 언니님이랑 다녀왔다.

언니님이 먼저 가서 예약 걸고,
나는 퇴근하고 미친듯이 뛰어감ㅋㅋㅋㅋ
근데 웨이팅 엄청나다더니 생각보다 우리 차례가 일찍 와서 나빼고 먼저 입장했다 흑흑.

사진 보낼때나다 눈물을 흘리며 나 오기전에 먹지말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진짜 이렇게 다 구워서 기다리고있었음...쏴리

아무튼 그래서 고기 나올때 사진이 없당. 정육점처럼 나오던데ㅋㅋㅋ

 

 

 

 

잘익은 고기.
나 기다리느라 바짝 익어서 조금 퍽퍽했다.

 

 

 

 

김치찌개도 하나 시킴.

 

 

 

 

술은 기본이지b

 

 

 

 

김치찌개에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있는게 좋았다.

 

 

 

 

껍데기 너무 먹고싶었는데 품절이라고해서 눈물흘리며 추가로 시킨 목살.
의외로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맛있었다.

 

 

 

 

처음에 버섯 (우리만)안주셔서 버섯도 달라고 함.
난 안먹지만...지인들이 먹으니까...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는데,
우리 담당이셨던분은 생각보다 잘굽는거 같진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에 큰 감동이 없었다.
맛있긴했는데 이게 이정도로 유명하다고 싶은...?
육즙도 다 빠지고..삼겹살도 목살도 퍽퍽..퍽퍽...
맛은 있었지만 비싸다고 느껴졌다.

 

 

 

 

휴지가 귀여워서 찰칵.

 

 

 

 

아무튼 명성에 비해선 soso했는데,
아무래도 굽는 직원 문제가 아니었나 싶다.
껍데기 못먹어서 껍데기 먹으러 다시 가구시포..

 

 

 

 

고기를 먹었어도 빠질 수 없는 후식:)

 

 

 

 

그래도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하니까 즐거웠다.
술도 엄청 오랫만에 먹구 기분 좋았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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