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책]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본문
-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요약_개인적인 기억 저작용
1. 스미요시의 단층집에서_안도 타다오와의 인터뷰
·각자가 자기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독獨’학이다.
·미술관에서 ‘무엇을 본다’는 것은 ‘무슨 생각을 한다’는 것과 같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는 보람이지요.·젊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인간은 다르므로 각기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 자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뭔가를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대화’, 자극적인 ‘대화’속에서 하루하루 전진하는것입니다.
2. 사건의 디자인 사_이쿠이 에이코
·디자인의 현재란 그 시대의 디자인을 지향하는 것
·근대디자인의 자기 정의-제1회 런던 박람회 : 응용 예술인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한 사건이다.
·제국시대와 디자인-사건의 디자인이, 보고 만질 수 있는 하나의 물체를 창조하는 단계를 넘어서 사회 전체의 마음과 감정을 연출하고 생성하는 매개체로 대두되었다.
·제국시대-경제적 본질이 생산을 기축으로하는 ‘인더스토리’에서 유통을 주안점으로 하는 ‘비지니스’(거래)로 변환했다.
·제국 국민에서 제국 소비자로-바우하우스로 대표되는 근대 디자인은 미학적 관념으로서의 ‘합리’와 정치적 관념으로서의 ‘국가’가 일치하는 지점을 ‘표준’으로 정의한다.
3. 거리로 나가 디자인을 배우다._오오다케 마코토
·현실은 소설보다 드라마틱하다. 현장 = 생활 그 자체,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곧 생활을 생각하는 것이며, 생활을 바꾼다는 것은 곧 디자인을 바꾼다는 것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과 생활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걷는 훈련-1.자기주변을 걷는 것부터 시작한다. 걸으면서 눈에 띄는 것, 관심이 가는 것을 주시한다. 2. 여러 가지 ‘걷기’코스를 생각해본다.(익숙하지 않은 길) 지금까지 알고 있던 거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체험하는 것이 거리 걷기의 매력이다./ 거리에는 소리가 있다. 거리에는 냄새도 있다./ 거리에 접근하는 것, 그리고 거리와 친밀해지는 젓이 바로 거리 걷기의 시작이다./ 마음에 드는 장소나 건물을 발겨하면 멈춰 서서 관찰하고, 사진을 찍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견학도 하고,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이야기를 물어보기도 하고, 메모도 하고, 참고자료와 지도를 확인해 본다.
·보는 훈련- 많이 봄으로써 비평적 관점이 생겨났고, 비평 또한 탁월한 창조 행위임이 인정되었다. 그렇다. 본다는 것은 매우 창조적인 행위이다./ 마음에 드는 것, 신경을 자극하는 것에 몰두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거리의 간판 : 디자이너의 손을 빌리지 않은 디자인/ 우리는 이런 ‘디자인이 아닌 디자인’과의 교류를 통하여 디자인의 세계를 더욱 폭넓고 풍부하게 파악할 수 있다.
·접하는 훈련-소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프로타주(노면이나 건물의 벽면 또는 여러 가지 건축물 등에 종이를 대고 위에서 연필로 문질러 종이 밑에 있는 소재를 부각시킴으로써 질감을 체험하는 방법)라든가 탁본 등이 있다. 줄자를 가지고 다니면서 크기를 재보기(공간감각을 키우는데 아주 유효하다.) 소리와 냄새의 진원지를 더듬어 보기.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읽는 훈련-거리 걷기 전 코스를 지도로 읽기. 베이스 맵 만들기.
·모으는 훈련-거리를 걷다가 눈에 띄는 대상이나 사건을 만나면 반드시 베이스 맵에 표시를 해두고 사진이나 스케치 녹음 등으로 기록을 남긴다./ 양은 때가 되면 질로 변한다.
·맺음말-형태가 없는 것에 이름을 붙이는 명명 작업은 사진을 읽는 훈련이며, 언어와 이미지에 친밀해지는 훈련이기도 하다. 또 디자인은 언어의 훈련도 된다.
4. 근대 디자인, 근대는 어떻게 문제화 되었는가_가시와기 히로시
·근대 디자인의 특징-1. 기존의 여러 가지 제도에서 해방된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고도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전개되었다는 점이다. 2. 디자인에는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사움의 스타일링이란 측면이 있다. 3. 이상적인 생활환경을 위한 시도도 아니고, 그렇다고 의도적인 시장전략도 아닌, 거의 이렇다 할 계획 없이 생겨난 디자인이 있다.
·근대 디자인의 역사는 디자인과 생활 프로그램의 연관성 속에서 새로운 생활양식의 창조라는 테마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근대 디자인은 ‘새로운 생활양식’을 구상하려는 프로젝트였다.) ->중요한 점 : 디자인이 오래된 사회 제도로부터 ‘해방’되었다는 것, ‘빈곤’의 발견
·새로운 도시 환경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개념 한가지는 하워드로 대표되는, 인구를 제한하여 공간을 조절하는 저밀도 전원 도시 개념이고, 다른 한가지는 폭발하는 인구에 대응하는 르 코르뷔지에의 고밀도 도시 개념이다.
5. 시각 인간의 궤적_가쓰이 미쓰오와의 인터뷰
·오늘날처럼 다양한 문화의 시대에는 스스로 포착하고 납득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큰 힘을 가지게 되죠.
·사물을 판단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능력이 인텔리전스라고 생각합니다.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본다’는 의식을 포함하는, 미의식이라는 것이 인텔리전스의 측면을 갖고 있다는 뜻이죠.
6. 기업 내 디자인의 존재 양식에 대한 도전_구로키 야스오
·디자이너도 마케터가 되자/ 디자이너는 미래의 트랜드를 예측할 수 있어야한다.
·디자인은 실천이다 이 경우의 실천이란 상품화를 뜻한다.
·정말 정열을 가지고 행동하게 하려면 상대방을 설득하고 납득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소프트웨어 오리엔티드 사고방법-디자인을 먼저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업부에 상품 기획서를 쓰게 하는 것이다.
7. 디자인의 숲_시마다 아쓰시
·사물들 중 한 가지에 대해-의자든, 컴퓨터든, 캔 맥주든 상관없다-그 탄생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가능하면 예상할 수 있는 폐기 과정까지, 즉 사물의 일생을 그 배경까지 포함하여 꼼꼼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보는 것, 그것이 바로 디자인이라는 행위를 이해하는 와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숲만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해서는 안 된다. 또한 나무만 보고 숲을 잊어서도 안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디자이너들은 숲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눈앞에 있는 나무에만 매달려 왔다.
·디자인이랑 ‘어떤 목적을 위해 물질을 매개하여 실현 가능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활동이다.
8. 디자인 교실, 사건을 디자인하다_스나가 다케시
·디자인은 답이 없다-해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는, 체득의 과정이 디자인을 배우는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한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나 발상을 소유하고, 독점하고 있으면 진정한 창작품이 탄생하지 않는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갓 태어난 아이디어나 발상을 정교하고 끈질기게 다듬은 끝애 비로소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디자인 분야가 문제시하는 ‘형태’가 공간만의 세계가 아닌 공간과 시간이 조합된 세계로도 확장되었다는 점을 기억해야한다.
·디자인 대상을 ‘사건’으로 보게 되면, 처음부터 디자인에 시간을 개입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깁슨은 사건을 일컬어 관찰자에게 의미 있는 환경이며 관찰자 자신의 사실이라고 했다. ‘사건의 형태’를 만든다는 것은 관찰자, 즉 사용자, 작동자, 또는 관객과 함께 움직이고 행위하는 것으로서 대상을 보는 디자인의 접근 방식이다.
·미래의 디자인은 그 활동과 사고 방법이 지니고 있는 ‘실천을 통한 앎’이라는 과정을 디자인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도 전파해야 할 것이다.
·‘형태’를 만드는 디자인이란, 좋은 ‘형태’를 사회에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형태를 만드는 과정 자체를 확장해 사회 활동에 널레 제공하는 것이 향후 디자인의 역할이 될 것이다.
9. 고바야시 이치조의 철로변
문화론_쓰가네사와 도시히로
·의식주 사상에 입각하여 교외에 유토피아를 건설한다. ->도시 오락의 설계는 고바야시 이치조에게 광역적인 철로변 문화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었다.
10. 노퍽 지방의 빌리지 사인_니시카와 기요시
·빌리지 사인은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주민이 참가해 만드는, 그야말로 그 고장 사람들의 공유물이다.
·조그만 마을이라도 오랜 역사가 지나면 기억에 남기고 싶은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빌리지 사인은 그 고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카터 : 이미지를 합성해 고장의 아이덴티티를 자유롭게 시각화.
·노퍽의 빌리지 사인은 사인성과 상징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고장에 뿌리 내린 주민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이란 점에서 독특하고 훌륭한 사인이다.
11. 역사 속의 현재_후지타 하루히고
·디자인이란, 거짓 신성화나 허세를 부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키우기 위한 행위이며 세상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작업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12. 마음의 꽃_미야자키 기요시
·혼 불어넣기-장인 모두가 “만든 사람의 이름을 새겨 넣는 것은 제품의 질을 보증하는 표시인 동시에, 제품에 관한 책임 소재를 명시할 뿐만 아니라 만든 사람 자신의 혼을 톱에 옮겨 넣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름을 새겨 넣다 보면 혼이 톱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끝내고 나면 기진맥진해진다.”는 얘기에, 우리 모두는 철저한 장인 정신을 배웠습니다.
·냉장고는 온장고이기도 하다-생활도구가 지역의 자연과 풍토에 맞게 사용된다.
·문화적이라는 것은 미국인의 생활-새롭고 많은 가전 제품이 ‘미국 사람 같은 생활’을 상징한다는 것, ‘미국 사람의 생활은 문화적’이며 ‘일본의 각 고장에서 계승해 온 전통적인 삶은 문화적이지 않다.’는 관념이 뿌리 깊게 퍼져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인간 생활의 진정한 모습을 그린다. - 디자인은 어떤 것을, 무엇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 제작 할 것인가, 그리고 그 물건의 존재를 통해 어떤 풍요로운 생활이 열릴 것인가 등 참으로 광범위한 사고를 한 다음에야 비로소 성립하는 것이다./ “디자인이란 인산 생활의 진정한 모습을 창출하기 위해 일상적 생활과 비일상적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것과 나아가 하루하루의 생활을 위해 우리가 행하는 무수한 것을 계획, 설계하기 위한 기술과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인간 생홀의 그래야 마땅한 진정한 모습’을 자신의 내면에 어떻게 그려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위’와 ‘존재’ - ‘그래야 마땅한 진정한 것’을 의미하는 ‘당위’의 세계는 철학에서 ‘존재’라 부르는 ‘있는 것’에 대한 통찰과 내성을 통해서 비로소 상기도는 것이다.
·들판에 나가 생활을 배우다. - 이 수업은 ‘역사적 문맥’을 파악하여 ‘그래야 마땅한 것·미래’를 구상하는 훈련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 문맥’의 파악이란 각 지역이 어떤 생활 형태를 구축했으며 어떤 생활 규범을 유지해 왔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다.
·인간애와 함께, 유한한 자연을 사랑으로 대하는 철학에 의거하여 우리의 생활 문화가 어떤 식으로 존재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오늘날 특히 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결코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과제이다.
·디자인을 지망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들판에 나가 생활을 배우는’시점을 견지하고, ‘사람의 마음에서 출발하여 사람의 마음으로 귀결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디자인에 종사하고 지망하는 모든 사람들은 ‘건전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를 바랍니다.
13. 직업으로서의 디자인_무카이 슈타로
·디자인은 단순히 예술적 현상이 아니라 더 넓은 사회적, 문명적 현상이며 이 지구에서 유일하게 반성이 가능한 동물, 즉 인간의 살아 있는 지성이 요구되는 코스모로지컬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초 디자인학이란 변혁의 이념과 운동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근대(모데르네)의 중요한 이념은 기술과 산업에 의한 ‘근대화’가 아니라 진정한 ‘근대성’의 형성이며, 진실로 풍요로운 생활 세계를 형성해 가는 것입니다. 근대 디자인이란 바꿔 말하면 디자인의 모데르네이며 진정한 근대성을 형성하기 위한 사회 개혁적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상 예술은 자율적 조형 언어를 통해 ‘무언가’에 관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실재성 내지는 현실성을 구체화하는 것이므로 ‘추상’이 아니라 ‘구체’라고 해야 한다.
·직관의 행위, 보면서 생각하는 아날로그적 사고 방법/ 진리는 절대적이거나 유일한 것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관계성, 상호 규정성의 움직임 안에 있다./ 인식은 제작과 창조적 행위를 전제로 한다./ 진리는 구체적 일상성 속에서 발견된다.
14. 인간은 디자인하면서 살고 있다_야마구치 가쓰히로
·디자인하면서 살고 있다-사람들이 제삼자에 의해 이미 디자인된 대상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란 행위 그 자체를 현재 진행형으로 하고 있음을 뜻한다.
·모든 디자이너는 여러분의 적입니다. 자기 가치관의 기준을 뒤흔드는 적입니다./당신은 대리인들이 만들어 낸 디자인 때문에 당신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당신 자신 또한 타인의 아이덴티티를 침해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리인이란 어디까지나 개인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개인과의 연관을 잃어서는 곤란합니다. 개인 속의 타인이지만 전혀 남남인 타인이어서도 곤란합니다. 기계도 컴퓨터도 미디어도 모두 인공물이지만 절대 타인으로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생각하는 지금, 우리에게 이런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비로소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구축되리라 생각합니다.
15. 디자인, 또는 감각의 정치학_요시미 슈운야
·감각은 역사 속에서 변용되고, 사회 속에서 구성되고 있다.
·우리의 감각은, 어떤 자극이든 넘치면 피로를 느껴 그 기능이 감퇴하기 마련이다.
·철도여행과 시각의 변용-전통적인 감각에서 보면 철도는 풍경의 리얼리티를 상실케 하는 장본인이었으나 마침내 이 새로운 지각의 미디어인 철도에 적응 하는 감각의 소유주가 나타난다. 그들에게 파노라마적으로 세계를 보는 것은 이미 일상이 되었다. 철도 발달 초기에 문제시 된 풍경의 소실 체험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소실을 초래한 현실이 이 눈의 새로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며, 바꿔 말하면 소실이 가장 명료하게 나타난 공간, 즉 지나간 앞의 경치는 파노라마로 사물을 보는 눈에는 이미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철도여행의 역사)
·디자인에 관한 우리의 기존 개념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1.디자인사를 독창적 디자이너들이 편친 예술적 표현의 계보로 보는 관점을 바꿔, 사람들의 취향이 조직되어 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2.디자인의 변화를 기술 혁신과 사회적 기능에 관련된 변화로 규정하는 관점에서, 그러한 기술과 기능의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 과정을 통찰하는 관점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3.디자인론의 시야를 좁은 의미의 시각적 표상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과 촉각, 후각, 미각까지 포함하는 모든 감각적 표상의 사회 기술적 성립의 문제로 확장해 가는 것이다.
·‘예술 운동’으로서의 디자인사가 아니라, 사회적 확대와 중층성 속에서 일어나는 ‘감각 변용’으로서의 디자인사를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