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데이그램 14인치 구입! 14ZD970-GX55K

 

 

아파서 누워만 있다보니, 컴퓨터 중독자인 나는 너무나 심심해서 미쳐버릴지경이었다.
병가로 쉰지 이틀을 넘어가니 아이패드로 게임하기도 질리고, 책읽기도 지겨워서 노트북의 필요성을 느꼈다.
노트북만 있었더라면 영상이라도 즉석으로 다운받아서 미드나 영드나 지겹게 봤을텐데!!!!!!
누워서 사진 수정이라도 했을텐데!!!!!!라며 자기 합리화를 시작함.

그래서 노트북을 사기로 결심했다.(미친듯)
그 전까지는 사실 컴퓨터 사양이 너무너무너무 좋기 때문에, 노트북이 1도 필요하지 않았었는데,
앉아 있을 수 없게되니 넘나 필요한 것.
이러다가 입원이라도하면 정말 미쳐 돌아버릴거 같아서ㅋㅋㅋ노트북을 샀다.

원래 애플빠인 나는 맥북을 살까했지만, 사치같아서 그냥 가벼운걸로 사기로.
그래서 검색하다보니 lg그램이 눈에 딱 들어왔다.
조금 비싼감은 없지 않았지만 가볍고, 예쁘니까.

아파서 누워있을땐 재고가 없어서 사지 못했고, 일주일 쉬고 다시 출근해서 미친듯이 노트북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다.
신상이라 그런지 파는곳도 거의 없고...재고가 없어서 예판이 많았다. 출시일이 지났는데 왜 재고가 없나여ㅠlg님들아 일 좀 해여. 내가 사겠다는데!!
아무튼 퇴근 후 베스트샵가서 실물로보고 인터넷으로 주문했다.(샵에도 재고가 없었고, 너무나 비쌌다.)
원래 사려던건 윈도우 포함 제품이었는데 1월 23일 출고라길래(역시 재고 부족으로 예판) 그냥 프리도스로 사서 퀵으로 받음.

그리하여 온 내 노트북.
LG 올데이그램 14ZD970-GX55K

 

 

 

 

윈도우 다 깔고 신나서 인스타에 올릴 자랑 사진 찍은.
그러다가 내 책상을 봤는데, 정말 숨쉴 틈 없이 꽉 차있어서 너무 웃겨서 한 컷.

런닝맨 틀어놓고 노트북에 프로그램 깔다가 다이어리 쓰려는데 책상에 공간이 없는거다.
그래서 타블렛 위에서 다이어리씀ㅋㅋㅋㅋㅋㅋㅋ

 

 

 

 

회사 언니한테 내 방 좀 보라며 꺌꺌 거리면서 사진 보내줬더니
그래도 뭔가 분위기 있다며 전문가 스럽게(?) 찍어보라며해서
주말에 라룸이며 포토샵이며 다 켜놓고 다시 사진 찰칵.

정말 난잡한 책상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맘에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원래 늘어놓는거 좋아하니까요.
깔끔과는 거리가 매우 멈.
사실 꿈꾸는 빈티지한 작업실 분위기가 있는데, 그건 책상도 새로 사고 해야 분위기가 나올 것 같다.

아! 그런데 노트북 14인치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내 책상에 두니까 넘나 작아보이구요.
그냥 15인치 살껄 그랬나 싶다. 장난감 같아...

 

 

 

 

열혈 블로거가 아니라서 개봉기+사은품 사진 없구요.(다만 이 글은 자랑사진.)
필름 붙이기 전에 찍어둘걸 후회는 되지만
기스날까 두려워 필름 붙인 상태의 사진임ㅇㅇ

아무튼 내 노트북! 하얘서 짱짱 예쁘다.
물론 LG로고는 세상 제일 촌스러움. 나중에 가려야지.
제발 로고 리뉴얼 좀 했으면.(글씨체 얇아지면 다냐. 넘나 촌스러운데!!! 예쁜 그램에 촌스러움 끼얹기가 따로 없네)

 

 

 

 

가벼워서 한손으로 들어도 무리가 없다.

 

 

 

 

이건 필름 안붙였을때 찍어뒀던 사진.

 

 

 

 

지금은 필름 다 붙임.
힐링쉴드 붙였는데 필름이 좀 파랗다.
노트북색이량 경계짐...

 

 

 

 

자판쪽은 이렇게.
필름 붙여서 안예쁨 ㅠ
그래도 때타는것보다 낫지..
조금 쓰다가 1년 지나면 떼야겠다.

 

 

 

 

아무튼 세팅은 또 앉아서 했네.
요즘은 회사 다녀오면 바로 누우니까 이젠 누워서 컴할거야!!!!!(응??)

아무튼 주사치료하고 오는 주말은 앉을수도 없어 고통스러워 누워만 있는데,
유용하게 컴터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배위에 쿠션대고 컴하다가 바닥에 놓고 영상보다가 ㅇㅇ개꿀.

 

 

 

물론 저는 이제 할부의 노예입니다.^.ㅠ
핸드폰약정급 할부를 걸었다.
난 가난하니까요..

 

 

+)당분간 여행기 업뎃은 못할듯.
아무래도 누워서 사진수정은 힘들다.......ㄱ-
처음으로 1년을 넘길듯....포..기할까...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