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포다쌀국수

 

 

토요일 근무하고 민정이랑 쌀국수 먹으러 부평으로 갔다.
부평시장(?)쪽에 베트남분이 운영하는 맛있는 쌀국수 집이 있데서 고고씽.

 

 

 

 

메뉴판.
당면국수가 있어서 살짝 끌렸으나..
다음에 맛있으면 먹어보면 되니 일단은 주메뉴인 쌀국수를 먹기로했다.

날이 살짝더워서 헥헥거리면서 시키고 있자니
주인분이 오셔서 오늘까지만 이 메뉴고 내일부터는 여름이라 냉쌀국수를 판매하신다고+ㅁ+
냉쌀국수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신기방기했다.

 

 

 

 

신나서 찰칵찰카 찍는데..
민정아 눈 떠.

 

 

 

 

 

주문받고 바로 조리해주신다.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가게는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베트남`st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

 

 

 

 

 

 

드디어 나온 음식.
음식 내어주시면서 쌀국수가 쫀득한 면이아니라 부드러운 면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와서 왜 면이 안쫀득 거리냐고 뭐라 한 듯..;;
고수도 빼드릴까요?하는거보니 고수풀 갖구도 뭐라 많이 한 듯 하다..
왜 다른나라 음식을 죄다 우리나라 식으로 맞추려고하는지..
있는 그대로 좀 즐겨들 보세요.
그게 진정한 맛인데 흠.

 

일단 음식 쥬얼이 ㅎㄷㄷㅎㄷㄷ.
냄새도 모양도 맛도 정말 최고였다.

 

 

 

 

쌀국수면이 얼마나 부드럽든지 목넘김이 정말 좋았다.
국물도 맛있었는데, 조금 더 진해도 좋을듯 했다.
민정이 말론 국물도 너무 진하다고 뭐라고해서 한국식으로 좀 맞춘거라던데..참..아쉽다ㅜㅜ

쌀국수는 작은사이즈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다.
그릇이 아래로 깊어서 먹어도먹어도 줄지 않음.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많고, 맛도 있고 bb

 

 

 

 

그리고 시킨 스프링롤!
여태까지 먹은거랑은 차원이 다른 ㅜㅜ비쥬얼이다.
고기가 가득가득 들어서 맛도, 식감도 좋음.
새콤하고 달달한 소스랑 같이 먹으면 최고~

 

 

 

 

근데 소스가 점성이 없어서 그런가 소스보단 국같은 느낌이었다.ㅋㅋ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오늘 민정이가 여름메뉴도 먹어보러 다녀온댔는데 기대된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