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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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소소한일상

골빔면

꿈꾸는깽이 2013. 8. 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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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없고, 집에 유통기한이 다돼가는 골뱅이 통조림이 있어서
엄마랑 골빔면을 해먹기로했다.

처음엔 골뱅이 통조림 하나만 꺼냈느데 양이 너무 적어서 결국 두개 다 꺼내서 썰었다.

 

 

 

 

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비빔면 양념이랑 야채랑 골뱅이 넣고 참기름을 듬~~뿍 뿌려서 쉐킷쉐킷.

 

 

 

 

먹어보니 양념이 짜서 더 이상의 초고추장은 안넣어도 될 것 같아서 우린 양념을 추가하진 않았다.
(우리집은 원래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다.)
짜게 먹으시는 분들은 면 넣고 비비면 싱거워지니 초고추장 조금 더 넣으면 된다.

 

 

 

 

이제 삶은 면이랑 골뱅이무침이랑 쉐킷쉐킷

 

 

 

 

다른 사람들은 그릇에 예쁘게 놓고 비벼먹던데 우리는 걍 양푼에 손으로 쓱쓱.

 

 

 

 

신나게 골고루 비비기.

 

 

 

 

짠 완성!
완전 맛있다bb

 

 

 

 

양념을 추가하지 않았더니 간이 딱 맞아서 좋았다.
참기름도 듬뿍 넣어서 고소했음.

다만 통조림 골뱅이라 약간 비렸다.ㅜㅜ(물론 참을 수 있을 정도지만..)
예전에 골뱅이 막 잡아서 삶은뒤 무침 해먹었을때는 맛있었는데..

처음엔 우아하게(..) 젓가락으로 먹다가
손으로 먹는게 훨씬 맛있어서 엄마랑 손으로 후루룩 집어먹음.ㅋㅋㅋㅋㅋ
손으로 골뱅이랑 야채 집고 면 똘똘 말아서 먹으면 완전 맛남.bb
엄마랑 별미 먹었다고 좋아했다.
가끔 해먹을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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