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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하이서울페스티벌/ 사탕 클럽의 마지막 쇼

꿈꾸는깽이 2013. 10.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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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무 공연 끝나고 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뛰어가서 본 공연

사탕클럽의 마지막 쇼
온앤오프 무용단

이미 공연은 한창중이었고 난 설 곳도 없었다.
땀을 뻘뻘 거리며 사이드에 겨우 자리 잡음.
내 앞에 커플 사이로 겨우 겨우 공연을 봤다.

왼쪽 여자어깨 오른쪽 남자 어깬데
걍 뒷사람 생각해서 이대로 봐주시지
둘이 애정행각하느라 서로 머리 맞대고  난리 부르스 떨어서 더 보기 힘들었다..
저기요..제가 뒤에서 그 사이로 공연보는데 안보여요ㅜㅠㅜ

공연은 생각보다 더 판타지틱 했다.
팜플렛 사진과 설명에서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현무일줄 알았는데
분장&조명&소품 모든게 판타지했음.

 

 

 

 

 

 

 

 

 

 

 

 

 

 

 

 

 

 

 

 

 

 

 

 

 

 

 

신나는 음악과 발랄한 움직임 & 소품까지
생각보단 가벼워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나 그 전 공연을 하드한걸 보고와서 생각없이 보기 좋았음.

공연이 끝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관객과 함께 파티파티.
애들이 참 좋아했다. 보는 나도 흐뭇흐뭇.

현무도 자존심 조금만 굽히고
서서히 대중한테 다가가면 충분히 흥할수 있을텐데...

 

 

 

 

 

 

공연 더 보고 싶었는데..
다음 공연 일정도 애매하고
아침 10시부터 시청-청계천-광화문-덕수궁을 네다섯번 왓다갔다해서
완전 넉다운 상태 ㄱ-
이 공연을 끝으로 난 집으로..

이제와서 후기랑 프로그램일정 팜플렛 다시 보는데 완전 후회된다.
몸이 좀 힘들더라도 더 보고 올껄ㅠㅠ 재밌는거 많던데..
앞으론 하이서울 페스티벌 열심히 챙겨서 봐야겠다.
공짜로 양질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넘넘 좋았다bb 

 

 

 

 

 

+)

집에가는 길에 본 또 하나의 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보고 전철타고 집에 가는데 갑자기 열차가 펑펑하고 울렸다.
열차터지려고 그러나 어리둥절해서 밖에보니 불꽃축제 중!
완전 눈앞에서 펑펑터지는데 갑자기 기장아저씨 방송이 나왔다.
오른편에 불꽃놀이 중이니 보시라며 열차 천천히 운행하시겠다고 ㅋㅋㅋ
사람들 다 빵터지고 열차는 기어갔다. 짧지만 불꽃 대여섯개보고 지나감 ㅋㅅㅋ
핸펀으로 찍고 싶었는데 요즘 내 아이폰 수명다해서 카메라 반응속도 졸느림 셔터 누르고 삼초뒤에 찍힘 ㅋ..ㅋ
그래도 세 장 건졌다.

 

 

 

 

이틀 새 페스티벌을 3개나 즐겼다.
아~ 축제의 계절 가을 정말 좋음!
뭔가 힘들었지만 기분 좋았던 하루다. ^.^

 

 

 

사진 무단도용수정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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