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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무나기랑 주말에 콧바람 쐬러 집근처 수목원에 갔다왔다. 여기 개관하고 두번째인데 예전엔 포스팅을 안 올렸었음...(사연이 길다) 아무튼 오랫만에 간건데 공사판도 다 없어지고 깔끔해져있었다. 수목원 입장하기전에 잠시 철길을 걸었다. 날이 너무너무너무 좋았음ㅠㅠ사람도 많지 않고.. 사진은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으로 찍음. 날이 좋아서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 근처 사시는 분들 공원처럼 산책 나오심! 집 근처에 수목원이라니..부럽당.. 수목원은 가을가을 한 느낌. 그러보니 봄에 한번도 못와봤네. 집도 가까운데... 사람 없는 컷 찍고 싶어서 아주머니 비키시면 찍으려고 한참 기다렸는데, 아주머니고 안가고 버티심.. 나 비킬때까지 기다리신거같다..ㅎ... 내가 짐ㅠㅠ 온실?쪽은 코로나때문에 폐쇄해..
그냥 시간이 남는 김에 가볼까 들렸던 벽초지 수목원. 기대하지 않고 갔었는데, 생각보단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다녀온지 1년이 지난 지금은 여기저기서 촬영으로 유명해진 듯 하다. 검색해보니 용팔이에도 나온듯 ㄷㄷㄷ 그런데 저쪽 인공파도?쪽은 냄새도 심하고 거품도 바글바글했었다. 관리가 전혀 안된것처럼..썩은내.. 물 튈까봐 엄청 조심히 피해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관리가 잘되어있나 모르겠다. 연못쪽은 생각보다 넓고 잘 꾸며져있어 참 좋았다. 그리고 또 좋았던 터널. 사진이나 좀 찍어둘껄. 생각해보니 여기서 기념 사진 찍은게 없다.ㅋㅋ 늦게 간 터라 해가 지고 있었다.ㅋ... 그래서 그런지 가뜩이나 수묵담채화 같은 내 카메라는 더욱 더 색을 빼기 시작함. 어쨌든 연못을 거의 한바퀴 돌며 오래 ..
20140524 반년도 넘게 지난 후 올리는 수목원 나들이 사진. 윤아랑 토요일 출근했다 퇴근 후, 힐링하러 간 부천의 한 수목원. 둘 다 슬럼프에 우울증까지, 힘들었던 5월이었기에 조금의 휴식을 취하고 생각을 정리할 겸 가기로했던 나들이었다. 어디 멀리가진 못하고 일산에 가려고했는데 퇴근 후 가면 문닫는다는 사실을 당일에 알아서.. 급 가게 된 무릉도원 수목원이다. 어쨌든 퇴근하고 전철타고 터덜터덜. 날이 맑진 않았지만 그전까지 엄청 더웠던 날들의 연속이었기에.. 구름껴서 햇빛이 없어서 오히려 덜 덥고 좋았다. 수목원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식물원이 있길래 들렸다. 입장권 1500원. 사실 가볍게 둘러보고 가려던 거였는데.. 우린 갑자기 뜬금없이 식물원에서 홀릭해버렸다.ㅋㅋㅋㅋ 미친듯이 사진 찍기 시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