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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 여름휴가 in통영 (5)둘째날, 장사도 해상공원 본문

일상의탈출/2013

201308 여름휴가 in통영 (5)둘째날, 장사도 해상공원

꿈꾸는깽이 2014. 3.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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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30814-20130818
in 통영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또 걸어서(..) 유람선 터미널로 ㅜㅜ
갔더니 1시에 장사도 들어가는 배가 있어서
표를 먼저 끊고 밥먹으러 갔다.
표에는 배값과 장사도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점심은 유람선 터미널 앞쪽에 있는 영빈관에서 해물뚝배기.
맛있었지만 좀 짰다.

 

 

 

 

배 채우고 산책이나 할까 하고 걷다가 포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웠다.

그래서 유람선터미널 건물 앞에 있는 정자에서 뻗어서 잠.
관광객들이 자는 우리를 신기해 함(...)

 

 

 

 

 

그리고 드디어 장사도로-
유람선에서 지나가면서 보이는 섬들이나 이런거 아저씨가 다 설명해주셨는데
듣다가 꿀 잠 잤다...

 

 

 

 

 

 

드디어 도착.
작은 가방외에는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배에 다 놓고 내림 ㅠㅠ

 

 

 

 

 

입구에서부터 미친듯이 등산등산.
날이 정말 좋았지만 미친듯이 더웠다.
올라가는 길엔 수국 외에 많은 꽃들이 있었는데
여름이라 다 시든게 아쉬웠다.
장사도는 봄에오면 꽃이 만발해서 참 좋을 것 같다.

 

 

 

 

 

 

 

 

드디어 다 올라와서 한 컷.
올라오자마자 너무 덥고 힘들어서 녹차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없ㅋ음ㅋ

 

 

 

 

 

 

 

사람들 다 가기 기다렸다가 사진도 한 컷 찍고

 

 

 

 

너무 힘들어서 동백터널길에서 쉬었다.
그늘이 있어서 꽤 시원했음.
얼마전에 별그대에 나온데가 바로 여기!
별그대에선 동백이 펴서 더 예뻤다.

 

 

 

 

 

 

그리고 분교?폐교?있던 곳.
예쁜 분재 구경하고 여유여유.
근데 나 갔을땐 분교 못들어가게 해놨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안에도 들어가 볼 수 있게 해놧더라ㅠㅠ

 

 

 

 

 

 

 

그리고 다리 건너서 반대쪽 구경.
언니는 어짜피 건너갔다 돌아오는거 아니냐며 힘들다고해서
헤어져서 나 혼자 다리 건너감.
언니랑은 온실에서 다시 만나기로하고 헤어졌다.

 

 

 

 

 

 

엄청 많았지만 거의 다 시들어 있어서 아쉬웠던 수국ㅠㅠ
회사에서 맨날 비싸게 주고 촬영용 꽃으로 많이 샀었는데
여기는 온통 수국 밭이었다.

 

 

 

 

반대쪽에서 본 섬 모습.
섬의 형상이 뱀을 닮아 장사도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좋았던 전망대.
사람도 없어서 조용했던 데다가 풍경이 너무 좋아서 혼자서 멍때렸다.
언니도 같이 와서 봤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걸어온 보람이 있었다bb

 

 

 

 

 

 

 

 

사진 찍어 줄 사람 없으니 혼자 셀카.
다음엔 고릴라포드라도 사서 여행가야겠다.

 

 

 

 

 

 

 

 

그리고 길따라 돌아서 온 다리 밑.

 

 

 

 

 

쭉 걸어오면 온실 위로 도착!

 

 

 

 

아기자기한 느낌.

 

 

 

 

 

 

 

그리고 만나기로 한 장소 도착하니 이미 언니는 나를 한참 기다렸다고 ㅋㅋㅋ

 

 

 

 

나는 온실 구경.
근데 벌이 무서워서 금방 나옴ㅠㅠ
저번에 수목원갔을때도 온실에 예쁜 식물들 많았는데
벌이 100마리도 넘게 있어서 그냥 나왔는데..
나에게 온실은 무린가보다.

 

 

 

 

온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도 좋았다.

 

 

 

 

 

섬아기집은 대충 구경.

 

 

 

 

 

 

 

 

 

 

 

드디어 언니 만나서 기념사진도 부탁하고...

 

 

 

 

 

야외 공연장으로.
공연은 없었지만 앉아서 공연보면 배경이 좋아서 참 좋을 것 같다.
물론 이 땡볕에선 말고..

 

 

 

 

 

 

 

 

 

 

 

 

공연장에서 뒤편으로 가니 족욕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너무나 더워서 족욕을 하고 싶었는데(짱 시원해 보였다ㅠㅠ)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 다 보내고 섬을 도느라 족욕하기엔 시간이 빠듯했고ㅠㅠ
샌들이면 고민없이 했을텐데 운동화+양말크리라 발을 말릴 시간이 필요했고..
수건은 없고ㅠㅠㅠ그래서 눈물 흘리며 포기.

 

 

 

 

 

 

 

 

 

 

부엉이 전망대도 힘내서 가봤다.
확트인 전망대 넘 좋았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 파노라마로 한 컷

 

 

 

 

 

 

그리고 섬엔 작은 교회도 있었다.

 

 

 

 

 

 

 

다 돌고 나오니 카페가 있었다.
시원한 음료 한잔 할까말까 고민고민하다가 카페안이 딱히 시원하지 않아서 결국 내려감.

 

 

 

 

카페 풍경.
섬을 빨리 돌았다면
음악 들으면서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음료한잔 했을 듯.
진짜 풍경류 갑b

 

 

 

 

 

 

그리고 다시 배타러 내려왔다.
장사도는 배에서 내려서 섬에 들어오는 곳이랑
타고 나가는 곳이랑 다르기때문에 지도를 잘보고 주의해야한다.

시간이 다 돼가서 급하게 내려갔으나..
생각보다 빨리 내려가서 앉아서 배를 기다렸다.
근데 배 기다리다가 모기테러당함 ^.^
한 10분 앉아있었는데 종아리에 20방은 물린듯 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장사도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섬이었다.
풍경도 좋고해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지금은 별그대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한다.
사진보니까 사람들이 드글드글.
별로 안유명해졌을때 시간과 사람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관람해서 다행이다.
그래도 동백꽃 폈을때나 섬에 꽃이 만발했을때 다시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그리고 돌아오는 배안에서도 설명 못듣고 또 꿀잠 잤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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