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308 여름휴가 in통영 (4)둘째날, 미륵산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본문

일상의탈출/2013

201308 여름휴가 in통영 (4)둘째날, 미륵산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꿈꾸는깽이 2014. 3.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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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20130814-20130818
in 통영

 

아침 일찍 일어나 언니랑 오미사꿀빵집 들릴 생각으로 게하부터 걸어서 케이블카 타러 갔다.
근데 꿀빵집이 1호점이 아니어서 걍 사지않고 걸어서 케이블카 타러..ㅠㅠㅠ
어짜피 못 먹을 줄 알았다면 그냥 그때 사먹을걸 그랬다.
아무튼 통영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계속 걸어가는데(다들 진짜 친절하시다ㅠㅠ 먼저 막 알려주심)
고양이가 더위 피해서 그늘에 널부러져 있었다.ㅋㅋㅋ
그 옆 정자에선 할머니들이 모여서 대화중이셨는데
고양이가 나한테 하악질하고 할머니들 말은 겁나 잘듬음ㅋㅋ..
고양이한테 하악질 제대로 받아본건 엘리이후 처음이야ㅠ

 

 

 

 

한참을 걸어서 드디어 케이블카가 보였다.
걍 버스탈걸..우린 아침부터 생고생 함ㅋㅋㅋ
가까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었다.ㅋㅋㅋㅋ

 

 

 

 

케이블카 운영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 700번대?????????
우리 완전 당황해서 급하게 갔다.
다행히 사람은 별로 없었다.

 

 

 

 

 

표 인증샷.
사람이 없어서 별로 기다리지않고 바로 탑승 가능했다.

 

 

 

 

 

 

모르는 사람 둘이랑 언니랑 나랑 총 4명이서 탔다.
내려오면서 보니까 사람들 많아져서 6명?인가 8명인가 꽉꽉 타서 가더라 ㅎㄷㄷㅎㄷㄷ
이 더운데...

 

 

 

 

 

 

 

 

남산 올라갈 때 타본 케이블카가 전부였는데,
여기 케이블카는 비교가 안되게 짱짱 좋았다bb
높이 올라갈수록 보이는 풍경에 감탄감탄.

 

 

 

 

 

하지만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다시 한참을 올라가야 정상이..ㅠㅠㅠ

 

 

 

 

그리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
아침일찍 가서 그런지 안개가 가득끼고 뿌얬지만
그래도 풍경은 좋았다.
속이 뻥~뚫리는 느낌.

 

 

 

 

 

 

 

 

이리저리 시도하다가 겨우겨우 찍은 파노라마 컷.
근데 역시 파노라마는 망원으로 찍어야 잘 이어진다.후..

 

 

 

 

아 사진보니까 다시 올라가고 싶다.
요즘 가슴이 좀 답답한데 ㅠㅠㅠ

 

 

 

 

 

 

 

 

 

 

 

 

 

 

풍경 좀 보고 기념 셀카도 찍고(...)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해도 뜨면서
하늘도 바다도 산도 색이 좀 선명해지기 시작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더워서 그늘 진 곳 찾아서
앉아서 노래도 들었다.
내 이번여행 주제곡인 aloha만 무한반복으로.

 

 

 

 

그러다 땡볕에 앉아있던 지아사마한테 전화왔길래 
불러서 사진 부탁.
셀카론 한계가...

 

 

 

 

 

 

어쨌든 이젠 내려 갈 시간.

 

 

 

 

내려가는 풍경도 좋고 ㅠㅠㅠ

 

 

 

 

 

 

얼마나 더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 벌개진것 보솤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 얼굴에 땀 범벅.
전 날의 교훈으로 얼려갔던 물도 올라가기 전에 다 녹을 정도로 정말 더웠다.

 

 

 

 

 

 

얼마나 햇살이 센지 노출 차 보소ㅋㅋㅋ
나는 까만데 배경은 다 날랐엌ㅋㅋㅋㅋ
와 나 근데 저 포즈 잡고 화상입을뻔...
나무 난관이 얼마나 뜨겁던지ㅠㅠㅠ

 

 

 

 

 

 

내려갈때 되니까 선명해지던 풍경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다음날 섬에 갈때도 오전엔 뿌얬던거 보니..
높은데 올라갈땐 무조건 12시 넘어서 가는게 좋을듯 하다.
물론 일찍가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던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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