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510 대만여행 (11)넷째날, 스펀 Shifen 본문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두번째로는 핑시는 패스하고 스펀에서 하차.
(비가 안왔다면 징통에서 핑시 걸어 갈 생각이었으나..ㅠㅠ)
스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탔다.ㄷㄷ
역시 인기 역 다웠음.
사람이 바글바글한 길ㄷㄷ
역에서 나오면 입구쪽에 그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 집이 있다.
아침도 안먹고 온터라 하나씩 사먹기로!
물론 줄이 깁니다..ㅠㅠ
맛있어보여서 사진 계속 찍은 듯..
줄이 길어서 가영씨랑 번갈아 가면서 스템프 찍고 오기로.
줄 서있다보니 조금 빠진 사람들.
우리가 타고온 기차는 아직 서있구요.
오른쪽은 줄..ㅠㅠ
반대쪽은 공사중.ㅠㅠ
스펀에서도 스템프 열심히..
나 먼저 찍고오고 가영씨가 다녀왔는데,
사진은 가영씨가 찍은 사진이 있길래 올림.
둘 다 스템프 찍고 오니 드디어 우리 차례가 다가옴.
이건 가영씨가 찍은거.
인증샷 찍는 나.ㅋㅋ
그 인증샷은 이거구요..
냠냠 맛있었다.
하나 더 먹고 싶었음..
우린 아침 안먹어서 배고파서 내리자마자 줄섰지만,
배 안고프면 스펀 구경 다하고 돌아오는 길에 사먹으면 줄도 없고 좋다.
기차 지나갈때만 줄이 김.
볶음밥도 다 먹고 나니 정말 한산해진 길.
여기도 문 안연 상점이 꽤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비는 그침.
확실히 복작복작 번화가 느낌이었던 스펀.
길따라 쭉쭉-
안쪽으로 쭉 들어오니 등 날리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사진으로 많이 봤던 그 풍경!
기찻길에서 등날리고 있고, 그 옆은 건물이 바짝 붙어있던 그 동네!
멍하니 남들이 날리는 등 구경.
다시봐도 독특한 기찻길 마을.
쭉쭉 걸어가도 등날리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날리는데도 동시에 와다다 날리는 등사진은 찍지 못했다.
듬성듬성 하나씩 날라감.ㅠㅠ
기념품으로 미니 천등도 구입함.
옆에 다국어로 써 있는 해석 읽어보고
친구에게 선물한건 '우리 우정 영원히'라는 등을
내껀 '꿈은 이루어진다'로 구입!
그리고 우리도 등을 날리기 위해 대기중.
그냥 길거리 아무곳이나 랜덤으로 들어갔다.
가게 고민하기엔 머리아파@.@
등을 날리는 색상에도 의미가 있어서 고를 수 있다.
열심히 골랐는데 색의 의미가 기억이 나질 않음.
내 간절하고 허접한 소망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글귀를 보니 왠지 노란색이 금전에 관한게 아닐까...싶다.ㅋㅋ
빨간색은 건강에 관한 것인듯?
어째 내 소원들은 평범(허접)하다.
우리 평범하지 않은 가영씨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질 앞날 기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오덕ㅋㅋㅋㅋㅋㅋㅋ짱 좋아b
가영씨 쓰는 동안 다른 사람들 날리는거 구경하는데,
의외로 한글은 잘 안보였다.
가영씬 본인이 쓰고 맘에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웡.
남은 한칸은 쓸 말이 없어 가영씨한테 맡겼더니 저런거 쓰고 있음...ㄱ-
남들은 꽉차게 잘 쓰는데 우린 대충대충ㅋㅋㅋ
그냥 등이 날려보고 싶었다며...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사진 타임.
되게 열심히 찍어 주신다.ㅋㅋㅋ
등 들고도 찍음.ㅋㅋ
그리고 드디어 날림.
뭔가 역광같지만...ㄱ-
등이 날아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시키는 포즈 다 해야 끝이죠.
우리 시키는거 다하는데 개어색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날아가는 우리등ㅠㅠ
참 예쁜 동네,
한참 머물다보니 지나가는 기차!
기차가 지나간다는 신호가 오면 모두 선로에서 나와야한다.
이렇게 건물 사이로 바로 기차가 천천히 지나간다.
뭔가 묘한 느낌- 예쁘당.
신나서 사진 촥촥 찍음.
요게 바로 스펀의 매력 아니겠음??캬.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기차 뒷모습과 풍경이 참 맘에 든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여기서 사진 참 많이 찍은 듯.ㅋㅋ
아래서 본 아까 걸어온 길.
기차는 지나갔고(놓쳤고)
다음 기차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슬렁슬렁 구경하기로 했다.
흔들다리.
이쪽에 오니 택시투어때문에 스펀 들린 사람들이 많았는지 한국말이 많이 들림.
택시 기사들이 사진도 열심히 찍어주고..(그것만 좀 부러움)
캬 풍경 좋다.
방금 기차 지나간터라 여기도 사람이 많음많음.
그래도 다들 폭포가는지 금방 빠졌다.
가영씨가 찍은 내 뒷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비입고 다니느라 추하구나..^^
셀카용 카메라가 갑자기 말을 안들어서(설정 잘못 변경한 느낌인데 갑자기 그래서 뭔지 모르겠어서 멘붕ㅠ)
핸드폰으로 찰칵.
그런데 배경 하나도 안보임..슬펐다.ㅠ
스펀 폭포까진 갈 여력이 안되서 다리 건너 동네 조금 구경하고 넘어왔다.
근처만 쓱 돌아보고 왔더니
가영씨는 대만에서도 길냥이에게 간택당하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날 데려가라!며
계속 어필하던 냥이.
아쉬운 마음 가득 안고 돌아가는 길.
(폭포 못봐서 슬픔)
돌아가는 길에 만난 아기 냥이들 사진 찍는 나.
옆엔 자꾸 따라 다니던 멍뭉이..
동물들에게 인기 많은 우리ㄱ-
넘나 귀여운 냥이들ㅠㅠㅠㅠㅠ
가라고 해도 도착부터 갈때까지 졸졸 따라 다니던 멍뭉이.
돌아가는 기차 기다리는데 반대편에 들어오던 기차.
아기자기하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스펀 인증샷.
기차를 놓쳐서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지만-(일정 파괴ㅠ)
더 구경 못해서 아쉬웠던
스펀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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