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407 여름휴가 in오키나와 (5)셋째날, 아메리칸빌리지 본문

일상의탈출/2014

201407 여름휴가 in오키나와 (5)셋째날, 아메리칸빌리지

꿈꾸는깽이 2015. 7. 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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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토카시키섬에서 돌아오니 늦은 오후였다.
숙소에 들려서 짐을 풀고 살짝 쉰 뒤,
아메리칸빌리지를 가기 위해 나왔다.

그런데! 숙소에 카메라를 두고 나옴.
한참 뒤에 깨달아서......돌아가기도 귀찮고
시간도 없어서 그냥 갔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화질 구지 주의
아이폰 사진(4*3사이즈)!ㅋㅋㅋ과 쪼녕사진& 몇 장 안되는 dp2x의 사진이 뒤죽박죽 섞여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진 올리다보니...ㅋㅋㅋㅋㅋ

 

 

일단 나온 우리는 의견차이를 보였다.
하루종일 먹은게 아침에 먹은 허접한 브런치 뿐이었던지라 배고파서 파업을 선언한 쪼녕과
빨리 넘어가서 선셋비치에서 선셋을 보고
먹을 것 많은 아메리칸빌리지에서 맛있는 밥을 먹자는 나로 나뉨.
하지만 결국 내가 지고 전날 밥먹은 유우난기이에서 간단히 오키나와소바를 시켜 먹고 이동하기로했다.

 

 

 

 

 

그리하여 먹은 오키나와 소바.
는 그냥 먹을만했다. 완전 내 스타일은 아니였음.
사장님이 쪼녕한테 한국인이냐며ㅋㅋ
우리 가게에선 한국인만 오키나와소바 먹는다고 ㅋㅋㅋ
왜 여기까지와서 우리 전통 음식 안먹고 그렇게 소바만 먹는지 모르겠다며ㅋㅋ이것저것 추천해주심.
그런데 그 중 하나는 어제 먹었어여......ㅋㅅㅋ

 

 

 

 

밥먹고 급하게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생각해보니 그냥 택시 탈 걸.....

 

 

 

 

왜 모노레일을 기다리고 있었나.
는 그래도 기념 샷.

 

 

 

 

그리고 버스 터미널 도착!
일단 조사해온 버스 번호는 20, 29, 120, 28
정류장 찾아 다니며 스케쥴표 확인을했다.
그 중 제일 먼저오는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는데..
오래되서 몇번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사진을 보니 28인듯.

 

 

 

 

 

그런데! 시간표를 보니 버스를 막 놓쳤던터라.. 한참을 기다렸다ㅠㅠ
시간도 없는데 오래 기다림 ㅠㅠ

 

 

 

 

어쨋든 겨우겨우 버스 탑승.
버스를 타면 이런 번호가 적힌 표를 주고, 앞에 전광판에 번호에 따라 요금이 찍힌다.
내릴때 번호에 맞춰서 요금을 내면 되는 신기한 시스템.

 

 

 

 

버스는 굉장히 낡음ㅋㅋㅋ
아무튼 가뜩이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늦게 출발했는데..
50분 거리라던 아메리칸빌리지는...차가 막혀서 한 두시간정도 걸림..
차에서 해가 다 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꿀잠 잠...........기절했다.
(버스요금 710엔, 군병원앞에서 내림)

 

 

 

 

그리고 나서 내렸더니...........이렇게 깜깜했다. ㄱ-
선셋비치는 개뿔. 갈 필요도 없어짐.
그리하여 아메리칸 빌리지로 직행.

 

 

 

 

내려서 조금 걸어보니 사진에서 많이 봤던 관람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드디어 dp2x 사진! 50장중 48장은 흔들렸고 노이즈도 쩔지만,
핸드폰 사진만 보다가 보니 겁나 좋네 ㅋㅋㅋㅋ)

 

 

 

 

다왔다!
그래도 왔다!
우여곡절 끝에 왔다!

 

 

 

 

여기가 입구.

 

 

 

 

얼마나 한국인이 많이 오면.....
한국어로 어서오세요라고 써있다.ㅋㅋ

 

 

 

 

독특한 분위기의 아메리칸빌리지.

 

 

 

 

 

일단 기념 사진을 핸드폰으로라도 찍어보자.
하지만ㅠㅠ 어두워서 잘 안나왔다. 슬픔.
(쪼녕 사진 잘 안나와서 스킵하고 그나마 내 사진만..)

 

 

 

 

 

 

구경도하고 화장실도 갈 겸 안으로 들어갔다.
는 일단 백엔샵부터...ㅋㅋㅋㅋ
쪼녕이 휴족시간이랑 안대샀다.
난 지치고 여행초보라 뭘 사야할지 몰라서 @.@

 

 

 

 

안에는 완전 기념품 쇼핑 천국이다.
구경할게 참 많음.
물론 저는 사지 않았습니다.
(원피스 굿즈는 조금 사고싶었다. 조금...)

 

 

 

 

 

 

 

 

 

 

 

하지만 우리의 목적은 관람차!ㅋㅋ
관람차 타러 고고씽.

 

 

 

 

 

 

생각보다 사람은 많지 않아서 금방 탈 수 있었다.

 

 

 

 

 

 

타자마자 셀카 찍는 나.
를 도촬한 쪼녕 ㅋㅋㅋ

 

 

 

 

 

그래서 같이 찍음 ^.^

 

 

 

 

점점 위로! 위로!

 

 

 

 

 

 

 

화려하진 않지만 아메리칸 빌리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화질 구지지만 ㅋㅋ 생각보다 좋았다.
쪼녕이랑 나랑 탈까 말까 망설였는데
서로 타길 잘했다며 ㅋㅋㅋ

 

 

 

 

풍경 다 봤으니 사진 타임.

 

 

 

 

 

 

 

핸드폰으로 화질 구지 사진 열심히 찍는 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 진짜 내 카메라가 너무 그리웠다.

 

 

 

 

 

 

 

신나게 사진 찍다보니 벌써 내려옴 ㅠㅠ

 

 

 

 

 

 

그리고 내려와서 위에서 봤던 안쪽으로 더더 들어가봤다.

 

 

 

 

 

 

주차장에 차 겁나 많음 ㄷㄷㄷ

 

 

 

 

 

굉장히 이국적이었던 골목골목.
카메라를 가져왔다면 정말 열심히 찍었을 것 같다.
하지만 카메라 없으니 대충 눈으로 구경& 아이폰으로 짧게 촬영해 봄.

 

 

 

 

 

 

 

 

 

 

 

 

 

 

구경하다 너무 덥고 지쳐서 빙수 먹으러 들어왔다.

 

 

 

 

 

난 망고 얼음!ㅋㅋㅋ
들고오다가 얼음 무너졌다ㅠㅠ 원랜 더 풍성했음.
더웠는데 완전 시원하고 상큼하고 맛남.ㅋㅋㅋ

 

 

 

 

쪼는...뭐였더라 ㅋㅋㅋㅋ
이것도 맛있었다.ㅋㅋㅋㅋ
색소 빙수지만 예쁘고 맛있고 둘이 급 기분 좋아짐.

 

 

 

 

그리고 우리를 마지막으로 문닫던 가게...
그렇다 우리가 늦게와서ㅠㅠ
조금 구경했는데 가게들이 다 문닫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빠른 걸음으로 휙휙 돌아봄.

 

 

 

 

 

 

 

아..아메리칸 빌리지 정말 좋았는데
오래 못봐서 너무 아쉽다.ㅠㅠㅠㅠ
다음엔 낮에 여유롭게 와보고 싶음.

 

 

 

 

그리고 정말 좋았던 거리.
여유만 있었다면 요 하천(?) 옆 테이블에서 맥주나 한잔 먹으면서 수다 떨고 싶었다.
엄청 이국적이고 분위기 터졌음.

 

 

 

 

 

 

거리도 짱짱 예쁘고, 옆에서 거리 음악가가 연주도 해줌 ㅋㅋㅋ

 

 

 

 

 

 

그리고 다시 버스타러 돌아가는 길.ㅠㅠ

 

 

 

 

 

 

나오는 길 dp2x로.
관람차가 그나마 밝아서 찍을 수 있었다.ㅠㅠ

 

 

 

 

 

 

안녕히가세요.
안녕, 다음에 다시 올께.

 

 

 

 

그리고 터덜터덜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맞은편에서 버스가 저 멀리 보이는거다.
게다 신호등도 바뀌었길래 겁나 열심히 뛰었다 ㄱ-
그리고나서 버스가 신호에 걸려서
정류장에서 버스 시간표보는데.......막차였다ㄷㄷ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들과 다른 버스들은 이미 끊겼고,
우리가 뛰어서 탄 이 차가 완전 막차였음 ㄷㄷㄷㄷㄷ
조금만 늦었어도 택시비로 남은 여행비 다 탕진할뻔.......
완전 나이스 타이밍이었다.

돌아갈땐 12번!
가격은 동일했다.ㅋㅋ 730엔.

 

 

 

 

 

숙소로 돌아오는길엔 편의점 들려서 음료랑 간식 좀 샀다.
내가 출근길에 콜라를 자주 사먹는데..
콜라 우리나라보다 용량도 크고 가격도 훨씬 싸서 놀람.
이제 밥값은 비슷하고, 교통비 같은 것만 빼면 물가 일본이 더 싼듯.

 

 

 

 

아무튼 하루종일 섬으로 시외로 멀리 이동했던 엄청 힘들었던 날이다.
아쉽기도했고 뿌듯하기도했던 그런 날이었다.
벌써 여행 마지막날이라니..슬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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