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2110 HA SUNG WOON Forest & in 서울 본문
첫째날.
반차 쓰고 공연 가기엔 일에 집중이 안될 거 같아서+일을 못 끝낼 거 같아서 연차 씀.
원래 계획은 오전에 전시 보고 밥 먹고 공연 가는 거였는데...
체력 딸려서 전시 포기하고 누워있다가 미뇽이랑 만나서 밥만 먹고 공연장으로 갔다.
그리고 도착한 올공...
미뤄지고 미뤄지던 공연 드디어 하다ㅠㅠㅠㅠ
신나서 인증샷 찰칵.
소리 못 내니까 콘서트 진짜 힘들었는데, 부산에서 한번 해봤다고 박수도 잘 치는 나..
그나저나 이벤트 슬로건 진짜 짱 크닼ㅋㅋㅋㅋ
예매 실수 때문에 뒷 구역이었지만 꽤 잘 보였다.
나시카는 무적이었지☆
공연 끝나고 나와서 찰칵.
혼자라 많이 외로웠다ㅠㅠ
그래도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진짜 눈물 줄줄.
부산보다 서울 첫콘이 훨씬 좋았다.
그 당시 심정으로는 논문도 쓸 수 있을 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
그래.. 이 맛에 콘서트 가지!
둘째날
해가 떠있을 때라 느낌이 또 달랐다.
이 날은 현장 구매로 온 ㅇㅈ님이랑 같이 사진 찍음!ㅋㅋㅋㅋ
원래 막공만 가는 거였는데 너무 배 아파서 현장 구매하셨다고...ㅇㅈ
서울 첫 콘 진짜 최고였으니까....
둘째날은 편한 사이드 좌석으로 갔다.
약간 시야가 가리는 부분이 있긴 했는데, 솔로라 사이드로 자주 안 가서 괜찮았음.
무엇보다 의자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편하잖아요....
음향 좋고, 의자 편해서 공연 보는데 진짜 편했다.
싸인 나오기 기다렸다가 찍은 건데 잘 안보이넹..
나와서 ㅇㅈ님 만나서 같이 찰칵
사진 찍을 때만 잠깐 만났지만 혼자 아니라 좋았다 히히
셋째날.
막콘은 비가 왔다ㅠㅠ
마지막인 게 슬퍼서 내린 비가 틀림없음..
막콘은 지인들이랑 밥 먹고 수다 떨다가 공연장 갔다.
내가 원하던 덕질이 이런 거였는데, 이젠 덕메가 없어서 너무 슬픔.ㅠㅠ
비 오는데도 어떻게든 인증샷 찍겠다고 겨우겨우 찍은 사진ㅋㅋㅋ
응원봉은 모여있을수록 예쁜 거 같다.
막공은 현장수령 자리!
현장수령 제일 끝열이었지만ㅋㅋㅋㅋㅋ
그래도 서울 콘은 가운데 오른쪽 왼쪽 골고루 잘 본 듯?
시야 넘 좋구요ㅠㅠ
오늘도 인증샷 찰칵
기다림은 길었는데, 콘서트는 3일이 너무 빨리 가버린 기분.
순식간에 서울 공연이 끝나버렸다.
매번 나오던 자막?이 안 나와서 안 끝난 줄 알고 모두가 안 나가고 있었는데,
공연 끝났다고 퇴장해달라고 안내방송 나옴...ㅋㅋ.ㅋ..ㅋ.ㅋ.....
나가기 너무 아쉬웠다.ㅜㅜ
마지막날 사진!
그리고 기다려서 성운이 퇴근길 봤다.
얼굴은 이 시국 콘서트라 못 봤는데,
핸드폰으로 사랑해 써서 천천히 나가던...
아주 예뻐 죽겠다b
간만에 행복했던 3일이었다.
매 공연마다 마지막 부분 셋리 다른 것도 좋았다.
듣고 싶었던 노래 라이브로 듣는 거 너무 좋음...
라이브 잘하기두하고:)
역시 나는 떡밥 중에 공연 오프가 제일 좋음.
함성 금지라 열린 음악회처럼 조용해서 아쉬웠지만,
나중엔 성운이도 적응한듯해서....
애깅이 칭찬 많이 해주고 싶었는데(물론 난 원래도 함성 잘 안 지름;) + 팬들 응원법 듣고 싶었는데 그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우리 잘 끝내서 칭찬도 많이 받고, 나중에 페스티벌도 해서 넘 좋았다.
이제 또 콘서트 언제 할 수 있을까?ㅜㅜ
얼른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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