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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쪼랑 밥먹고 간 카자미도리. 요즘 쪼가 아라시에 빠져있어서 꼭 가보고 싶다고해서 가보기로했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좀 힘들었으나 친절하게도 사진으로 가는길 찍어서 올린 한 블로그 덕에 겨우 찾아갔다. 춥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고 조용했다. 우린 구석에 자리 잡았다. 깔끔하고 확트인 분위기라 좋았던 카페. 특히 카페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아라시 관련 사진&소품들이 있었다.ㅋㅋ 쪼는 구경하느라 신났..ㅋㅋㅋㅋ 시킨건 말차라떼와.....기억안남.ㅋㅋㅋ 수다 떨다가 끊임없이 책장을 왔다갔다하던 쪼.ㅋㅋ 요사진보고 귀엽다고했다가 저사진보고 멋있다고 했다가ㅋㅋ콩깍지 작렬 같이 본 책중에 콘서트사진집?이 있었는데.. 그거 보고 나도 콘서트 사진찍고 싶어서.ㅜㅁㅜ 예전에 첫 작업이 죄다 공연 사진이었는데 그때 ..
오랫만에 쪼랑 홍대 후게츠에 갔다. 여전히 사람많고~ 15분정도 웨이팅 끝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후끈후끈. 익는 줄 알았다. 맨날 세트먹었어서 세트 먹을까 하다가 오코노미 야끼가 엄청 먹고 싶었기 때문에 단품시키면 더 클줄알고...단품을 2개 시켰다. 근데 세트랑 크기가 똑같음. 2개시켰는데 가격은 세트가격... 크기는 세트랑 똑같...ㄱ- 보통은 세트보다 단품이 양이 더 많던데 후게츠는 그딴거 없다. 걍 세트먹는게 이득인듯..ㅜㅜ 어쨌든 우리가 시킨 돼지고기랑 새우 든 오코노미야끼. 새우 고작 몇마리랑 고기 매우 조금. 그리고 야끼소바. 야끼소바는 완성되서 나오는데 철판이 얼마나 뜨겁던지 얹어주자마자 타기시작... 양념에 부드러워야하는 면이 삐쩍말라서 과자가 됐다.=_= 사진 끝쪽보면 알겠지만 오코노미야..
숯불 닭갈비가 너무 먹고싶어서 검색하다가 여의도는 사람이 많을것 같아서 7호선도 뚫렸으니 부천에 가보기로 했다. 기본찬도 좋고 깔끔할것 같아서 슝슝. 추위를 뚫고 도착. 기본찬과 함께 얼큰한 홍합탕과 계란찜을 주신다.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안주들인 듯 싶다. 콩나물 파절임도 깔끔하니 맛났다. 그리고 우린 숯불닭갈비(양념) 2인분 주문~! 궁중 닭갈비?도 있었지만 며칠전부터 양념이 먹고 싶었기때문에~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잘라주시고 왔다갔다하면서 안타게 뒤집어 주신다.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가격에 비해 양은 조금 아쉬운편. 1인분에 만원씩인데 국내산이라곤 하지만... 다른 곳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ㅠ 서비스는 좋으나 양이 적은 흠이 있다. 감질맛나서 고기를 더 먹을까 하다가 걍 골뱅이비..
dp2x로 찍은 사진을 옮기고 셀렉하려고 어도비 브릿지를 열었는데...사진이 다 깨지는거다. 브릿지 여는동안은 파일이 제대로 보이다가 로딩만 끝나면 이러고 깨지는거다.ㅠㅠ 옮긴다음 카메라에서도 포맷했던지라 옮기다 깨진줄알고 안절부절 못하고있었다. 다른사람한테 보내봐도 다 깨진다고하고.ㅜㅜ 라이팅룸에서 열어도 깨지더니.... 마지막으로 spp까니까 제대로 열린다... 여태까지 귀찮아서 안깔고, 포샵에서도 다 되길래 걍 썼는데.... 이럴수가!ㅠㅠ spp써야 한다는 글들 걍 무시했는데, 역시 호환이 잘 안됐던거였다.ㅜㅜ 어쩐지 하이라이트 부분이 흰회색처럼 죽더라니.. 나는 정말 멍청했던 것이다.ㅠㅠ 심지어 spp사용법이 매우 간단함. 배우고말고 할것도 없이 걍 몇번 만져보면 다 알겠다. 하지만 spp에도 치..
오랫만에 지현언니 만나서 저녁 냠냠 어디갈까 하다가 언니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해서 간 히노키 공방. 내가 먹은 김치가츠나베 정식. 언닌 새우 어쩌구..(기억력 상실) 사실 장어있는거 먹어볼까하다가 낮에도 느끼하게 먹어서 깔끔한 김치가츠나베로~! 달달하니 맛있다. 김치가 들었지만 전혀 매콤하진 않았다. 작고 아담한 곳이라 소박하지만 알차게 식사하기 좋은 곳 같다. 밥먹고 본격 수다를 떨기 위해(사실은 디저트를 먹기 위해) 헤매다 들어간 곳. 지현언니가 가는 카페같은데 이름을 모르겠다.(검색해서 찾았다!) 여기도 아기자기한데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둘인데 가장 큰 테이블에 앉았다.ㅋㅋㅋ 우리가 시킨건 레몬이랑 산딸기 탄산수(?). 왜 우리는 음료를 두개나 시켰는가. 이렇게 큰 줄 몰랐다.ㅋㅋ..
-회사에서 민트가구와 깔맞춤한 민트색 냉장고가 왔다. 근데 놀곳이 없어서 설치를 못하고 있다ㅠㅁㅠ 얼른 음료수랑 기타등등 넣어놓고 먹고 싶은데..ㅠㅠ 요즘 꽂힌 기괴한 풀들. 팀버튼 영화같다며 다들 좋아하고있다.ㅋㅋ 민선언니가 꽃시장 다녀오셔서 풀들이 한가득. 다들 신나서 사진찍기 놀이를하며 점심을 보냈다. 언니가 얼마전 빈티지 마네킹들을 잔뜩 구해오셨는데... 모아놓으니 진짜 기괴하다. 가끔 밤에 정수기에 물뜨러 나오면 깜짝깜짝 놀란다. 난 우린 러블리한게 좋음 ㅠㅁㅠ 기괴한 느낌으로 혜경언니한테 찍어 달라고 했다. 근데 흔들림...유유 소장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지은언니는 스위치에 집착 사람 눈코입?같지 않냐며... 근데 어디가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냥 놓여있던 누군가 해놓았던 세팅. 다들 ..
민정이네 새로 페코가 들어오고, 탁묘온 고양이도 있어서 고양이가 4마리! 그래서 동기들이랑 민정이네에 고양이 보러 놀러갔다. 오랫만에 보는 태평이. 이름답게 태평하다. 1짱들은 다 그런건가.. 번이도 그렇고 태평이도 그렇고 성격이 좀 비슷한 것 같다. 애기때보고 처음보는데 많이 컸다. 근데 표정 왜이리 뚱해?! 무한 체력 막내 페코. 진짜 지치지 않고 무한 뛰어 논다. 지금도 장난감 바라보는 중. 그런 애들을 바라보는 뭐든 무관심한 태평이. 페코는 신나게 놀고 지쳤다. 애가 얼마나 예민한지 조금만 움직임 있어도 벌떡벌떡 이리보고 저리보고 가만히 있질 않는데다가 내 카메란 감도를 200이상 올릴 수 없어서 다 흔들렸지만... 그래도 귀염귀염. 얘는 탁묘온 프리샤. 앙칼진뇬. 오자마자 내 손 긁었다. 하지만..
20121019 쪼녕이 오랫만에 홍대와서 화장품 쇼핑하고. 만화책사고 돈수백 먹으러 고고. 돈수백은 언제나 맛있다. 특히 요즘같이 쌀쌀한 날엔 더 최고~~! 쪼녕이 오랫만에 만화책사는거 보니 나도 사고 싶었다.ㅠㅠ 아무튼 밥먹고 그냥 집에가긴 아쉬워서 어디갈까 돌아다니다가 단거 먹으러 초콜릿카페 몹시로! ㅋㅋㅋ뭔가 국밥먹고 초콜릿 먹으려니 안어울리긴했지만... 우린 그런거 신경안쓰니까.ㅋㅋ 미니 삼각대사서 이제 안흔들리고 찍을 수 있어!라며 야심차게 꺼낸 카메라는... 단렌즈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삼각대가 있든없든 단렌즈라서 실내에선 찍을 수 없었다....ㅋ 그래도 쪼녕사진은 한장. 그래서 손으로 들고 찍으려니.. 역시 안흔들릴리가 없다.ㅋㅋㅋㅋㅋ 새콤한 과일에이드와 퐁당쇼콜라. 아니 아이폰도 안흔들..
엄마랑 언니랑 애기들이랑 점심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여의도 공원 걷기. 공원에 꽃이 예쁘게 펴서 사진 좀 찍어주려고했더니... 핸드폰보다 저질로 찍히는 dp2x. 이럴때보면 저질 니콘색감도 나온다. 사람 얼굴에 촌스러운 주황색끼를 넣고... 꽃 디테일 뭉개기는게 내가 싫어하는 니콘이랑 비슷하다. 캐논이었다면 수채화 색감으로 참 예쁘게 찍혔을텐데...ㅠㅠ 하지만 사람만 안찍으면 필카색감도 나오고...예쁘게 잘나온다. 흠. 이럴때 보면 또 색이 쫙 빠지는게 시그마 렌즈의 시체색도 보이고.. 뭔가 복잡 미묘한 dp2x... 그리고 심통난 민이. 아무튼 잘먹고 잘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