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508 여름휴가 in순천 (1)첫째날, 건봉국밥,순천드라마세트장 본문

일상의탈출/2015

201508 여름휴가 in순천 (1)첫째날, 건봉국밥,순천드라마세트장

꿈꾸는깽이 2015. 11.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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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20150827
여름휴가 in 순천


혼자서 처음 떠나는 여행.
내일로를 가볼까 하다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힘든건 싫어서 우등버스를 타고 고고-
이때는 생각도 많고, 마음도 복잡해서 미련없이 떠났었다.

비록 태풍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고고씽-

 

 

 

 

그런데!
자고 있다가 봉변 당함.
음악 들으면서 자고 있는데, 갑자기 몸 위로 유리가 우르르 쏟아졌다.
놀라서 일어나니 내자리+온 몸에 유리파편이....
놀라서 눈을 떠보니 내 앞쪽의 유리가 깨져있었다.

기사아저씨를 포함해서 버스에 탄 모두가 영문도 모르고 물음표 상태가 됨.
정말 사고도 없이 멀쩡히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나면서 유리가 깨져서 얼마나 놀랐던지.
완전 대 멘붕이었다. 차를 세우고 살펴보는데, 갑자기 경찰이 등장해서 무슨일이냐고..
화재 허위신고가 들어와서 와서 왔다며..
이건 무슨 상황이지? 정말 당황스러웠다. 뭔가 테러당한 느낌이랄까..
어쨋든 유리 털고, 자리 이동해서 겨우겨우 순천에 도착했다.ㅠㅠ
다행히 유리가 크게 몸에 박히진 않아서, 살살 털어냄 ㅠㅠ
그래도 몸에 기스가 꽤 많이 났었다.
피는 잘 안나서 몰랐는데, 하루를 마치고 샤워하고보니 온몸이 쓸려 있었음.ㅠㅠ

내 자리는 아저씨가 다 치워서 깨끗했고, 내릴때 깨진 자국만-
나중에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대각선 앞쪽에서 달리던 대형트럭에서 사이드미러가 떨어져서 날라온거 같다고..
순탄치 않은 여행의 시작이었다.ㄱ-
뭔가 태풍속으로 가는 것도 걱정이었는데, 시작부터 장난 아님 ㄷㄷ

 

 

 

 

 

어쨌든 숙소 도착해서 짐 맡기고, 배고픈 배 부여 잡고 밥먹으러-
숙소에서부터 걸어가서 살짝 헤맸다.

 

 

 

 

식사 시간이 살짝 지났는데도 사람이 많았..ㅠㅠ
그래서 모르는 남정네와 합석해서 밥을 먹었다.
하지만 밥먹는 동안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반찬은 쟁반에 요렇게 따로 주심.

 

 

 

 

하 국밥 비쥬얼 보소.
양이 어마어마하다.

 

 

 

 

밥보다 고기가 더 많은듯 ㄷㄷ
완전 맛있었다bb
부산보다 국밥 훨씬 맛있음! 완전 강추b
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짱짱이었다.
그래서 흡입함...
흡입하고 배터져서 저녁도 못먹었다고 합니다 ㄱ-

 

 

 

 

밥먹고 나오는데 버스가 바로 옆에 오는게 보이는게 아닌가!
그래서 겁나 뛰어서 ㄱ- 버스 겨우 타고
그렇게 가고 싶었던 순천드라마세트장으로 고고씽했다.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 드라마세트장이 나오는데,
내일러들이 우르르 몰려가기때문에 따로 지도앱 킬 필요없이 따라 갔다.
그리고 버스 내리니,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함ㅠㅠ
순천 도착할때까지 해 쨍쨍 맑았었는데..ㅠㅠ

 

 

 

 

어쨌든 드디어 도착!
표 끊고 안으로-

 

 

 

 

아, 이 앞에서 나도 기념사진이 찍고 싶었는데ㅠㅁㅠ
표 찍고, 앞에 찍고 하는 사이 다들 입장하고..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안와..

 

 

 

 

그래서 그냥 입장-ㅋ..ㅋ..
혼자 하는 여행이 그렇지 뭐...

 

 

 

 

우와와오아ㅗ아아ㅏ아앙-
거리 완전 예쁘다아- 완전 좋았던ㅠㅠ
하지만 기간이 기간인지라 애들도 많았다.ㅋㅋㅋ

 

 

 

 

 

휴가철이라 사람은 많았지만,
다들 교복 빌려입고 돌아댕겨서 귀엽기도하고, 거리 분위기도 좋았다.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

 

 

 

 

 

 

 

 

 

 

 

거리가 아기자기한게 참 예뻤다.
혼자서 걷기도 좋았지만
왠지 동기들 생각이나서 단체 채팅방에 톡남김 ㅋㅋ
나중에 다같이 오면 참 좋을듯.
개인적으론 연인보단 친구들이랑 오기 좋은 곳 같았다.

 

 

 

 

 

 

 

 

 

 

 

 

 

 

 

 

 

여긴 주막이었는데 배불러서ㅋㅋㅋㅋㅋ 패스.

 

 

 

 

 

생각보다 거리는 작았지만 분위기는 굿굿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달동네로!

 

 

 

 

 

 

달동네쪽 오니 비가 내려서 우비 입고, 카메라에 커버도 씌우고 사진찍고 있었는데
혼자 오신 여성분이 사진찍어달라고해서 찍어주고, 나도 얻어 찍었다.
근데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인..........셀카 아닌 사진이라능 ^.ㅠ

 

 

 

 

 

 

골목골목 오르기 시작.
저질체력, 힘들다 ㄱ-

 

 

 

 

 

24-70 새 렌즈가 줌통이 안쪽으로 되어있는데다가 후드도 짧아져서ㅡㅡ
레인커버 고정이 잘 안되어서 이렇게 자꾸 튀어나와서 사진 가림..ㅠㅠ

 

 

 

 

 

 

 

 

 

 

 

열린 집에서 카메라 어플로 사진 찍기 시도.
삼각대가 없으니 힘들다.ㅠㅠ
삼각대 무거운데 들고다녀야하나 싶기도..

 

 

 

 

 

결국 대실패하고 걍 셀카나 찍는걸로...ㅋㅋㅋㅋㅋ
혼자 여행은, 사진 찍어 줄 사람이 없는게 슬프다ㅠㅠ

 

 

 

 

 

위에 올라가니 교회도 있음.

 

 

 

 

 

앞에서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설치했는데.............
커플이 셀카 찍으면서 안가......
그래서 커플 사진이나 찍음ㅋ
가길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걍 내려왔다고 한다.

 

 

 

 

 

 

으으- 낙서 종자들 존싫.
왜 드라마 세트장에 양심없이 낙서나 하면서 지들 이름 써 쳐놓고 ㅈㄹ들이신지..부끄럽지도 않나보다.

 

 

 

 

 

 

아까 내가 올라갔던 계단.......
엄청 가파르다.

 

 

 

 

 

 

 

 

 

 

 

 

 

 

 

 

 

 

 

 

 

다 둘러 보고 내려와서 뭔가 아쉬워서 셀카 타임ㅋㅋㅋㅋㅋ

 

 

 

 

 

 

 

 

 

 

 

 

 

내려와서는 다시 한번 천천히 둘러 봤다.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했던 골목도 찍고

 

 

 

 

 

 

 

 

극장 앞에서 사진 못찍은게 아쉬워 셀카...
는 극장 다 안나옴 ㅠㅠㅠㅠㅠ

 

 

 

 

셀카 찍다보니 골목에 사람들이 없어져서 셀카 찍던 g7x로 급하게 찰칵.
g7x사진은 날이 흐리다고 퍼렇네 ㄷㄷㄷㄷㄷㄷㄷㄷ

 

 

 

 

 

극장 안나온게 아쉬워서 멀리서 다시 찍었다.ㅋㅅㅋ
음악실엔 사람 짱 많았음 ㄷㄷㄷㄷ

 

 

 

 

 

 

 

 

 

버스 시간까지 20분 정도 남아서 다시 돌면서 셀카 타임도 가졌다.
첫 행선지라 그런지 나름 열심히 사진 찍음 ㅋㅋㅋㅋㅋ
덜 지쳤을때라 ㄱ-

보는 사람들 부담스러울까봐 사진은 작게 올림. 클릭하면 커짐.

 

 

  

 

 

 

 

 

 

 

 

 

 

 

+)이건 아이폰으로 찍은거.

 

 

 

 

 

 

열심히 셀카도 찍고 버스타러-

 

 

 

 

마지막 셀카ㅋㅋ

 

 

 

 

 

 

 

이상 드라마세트장 구경 끝!
나와서 줄서있으니 안까지 오지만 자주 안오는 버스도 뙇!와서
내렸던 곳까지 걸어나가지 않고 바로 나갈 수 있었다.

그나저나 첫 행선지부터 너무 많이 걸음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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