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604-05 유럽여행 in런던 (4)셋째날, 브릭레인마켓,타워브릿지,런던탑 본문
20160422-20160506
처음 혼자 떠난 유럽 여행기
in 런던
브릭레인 마켓에 가기 위해 걷던 길.
좋으다 좋으다.
걷다보니 사람들이 벽화골목에서 사진찍고 있길래 나도 잠깐 구경.
이때부터 조금씩 흐려졌던 것 같다.
주차장인듯 차가 가득.
다시 쭉쭉 걸으며 마켓 찾으러-
여기저기 골목골목 예뻣던 곳.
배고픈 나는 먹을 걸 열심히 스캔했다.
브릭레인마켓이 아직도 어딘지 모르겠다.
너무 많은 마켓이 밀집되어 있어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걷고 또 걸었다.
처음 들린 곳은 백야드 마켓.
사람이 바글바글했다.ㄷㄷㄷㄷ
백야드 마켓은 한국의 어느 프리마켓같은 느낌이었다.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커 짐.
모바일은 스압주의. pc최적화!
사람이 바글바글.
핫하긴 핫한곳인가보다ㄷㄷ
간판 다시 찰칵.
사람이 많아서 큰 카메라는 넣어두고 휴대용 위주로 찍었는데-
어디서 찍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어느 지하의 작은 마켓에서 찰칵.
여긴 음식만 팔던 마켓.(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각종 세계 음식을 파는데 눈돌아갈뻔했다.
다 먹고 싶어서...................................ㄱ-
너무 다 맛있어보이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엉어엉어엉ㅠㅠ
여길 몇번을 와야 저걸 다 먹어볼 수 있는걸까?ㅠㅠㅠ
진심 다 맛있어보였지만 꾹 참았다.
난 팔라펠 먹을꺼야........
휴- 잘 참아내고 다시 밖으로-
현기증 나서 죽을뻔했다.
다시 길따라 쭉 걷기.
건물 앞으로 다들 가판놓고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핫해핫해~!
예쁜 그릇들.
사 올 용기가 나지 않아 사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ㅠㅠㅠ
한참 걷다보니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베이글 집 발견!
난 패스! 여기 마켓 먹을것 너무 많은데 베이글을 먹을 수는 없지!
내 스타일 디스플레이.
빈티지빈티지하다잉!
거리의 끝.
여기서 더 가면 다른 마켓이 있었던 것 같은데
힘들어서 백하기로!
뒤 돌으니 더 좋은 풍경들.
그리고 찜해뒀던 팔라펠랩을 파는 푸드트럭으로 고고씽!
재료가 한가득!
내가 와우 하고 엄지척해주니까 짱 좋아해주셨다.
엄청 큼.
(먹다 강동해서)더럽게 먹다 한 컷.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
내 인생 팔라펠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바르셀로나랑 파리서 먹은건 별로 맛없었음ㅠㅠㅠㅠㅠㅠ
내 사랑 팔라펠ㅠㅠㅠ또 먹고 싶다ㅠㅠㅠ
물론 또 반먹고 뻗음.
나는 여행지에서 많이 먹는 스탈은 아닌가보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쳐먹으면서...
맛나게 먹고 다시 걷기.
사실 이때부터 이 거리들의 분위기+소리가 너무 좋아서 영상을 찍었는데.............
폭망했다. 집에와서 열어봤는데 너무 멀미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 찍는거 공부 좀 할까....?
배부른데 여기도 맛있는 냄새가...
아 아까 그 사진 빈티지마켓에서 찍었나보다!
빈티지마켓도 구경했는데 너무 어둡고 좁아서 사진을 안찍은 기억이 난다.
멋집 공연중이던 밴드.
사람들이 제일 많이 구경중이었다.
이렇게 거리 빠져나오기..는 힘들어서..ㄱ-
다시 가면 더 맛난거 많이 먹고 소품도 잔뜩 사 올 수 있을 것 같다.
다 구경 못한 마켓도 더 구경하고ㅋㅋㅋㅋㅋㅋ
아, 런던 가고싶다....
마켓을 빠져나와서는 런던탑으로 향했다.
런던탑 가는 길은 말많고 탈많았음.........마라톤때문에ㅠ
나를 개고생 시킨 마라톤의 거리 통제.ㅠㅠ
언더그라운드 게이트는 열려있고+꺼져있고 그냥 나가라고 그러길래 나갓더니
다음번에 탈때 벌금까지 같이 나간듯..........충전 많이해뒀는데 돈이 훅 없어졌다.ㅠㅠ짱나.
지하로 가는길도 경찰이 통제.......(돌아서 가라고함)
길만 건너면 되는데 건널 수가 없어서 걷고 또 걸음..
그래도 좋았던건, 단순 마라톤 경긴데도 너무나 축제 같았다는거다.
젊은이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춤추고 노래하고 술마시고-
나는 처음에 락페스티벌인줄.....영국애들 잘 노는구만!
아무튼 삥삥 돌아서 건너던 육교 위에서 한 컷.
멀리 보이는 타워브릿지.
나 다시 저기까지 걸어가야해...^^...
강변따라 걸어가면서 찰칵.
바람 너무 불어서 머리가 부시시하당.
뭔가 사진이 영국스럽게 나왔다.
아침엔 분명 맑았는데 흐림흐림.
아쉽다.ㅠ
신나서 계속 찍은 셀카.
그러고보니 여기서 야경을 못봤네...
다시 가야 할 이유 추가요.
멀리 보이는 런던탑.
템즈강은 정말 똥물이야...
마라톤때문에 뺑뺑 돌았지만 도로를 통제해서 잠깐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당.
마침 내가 갔을때는 마라톤도 끝나서 철거중이었음!
물론 그래도 기념사진만 찍고 바로 인도로!
다리 위에서 본 풍경
드디어 다왔엉ㅜㅜ
반대쪽에서 보는것보다 런던탑쪽에서 보는 타워브릿지가 더 분위기 있다.
그래서 추운데도 여기서 꽤 머물렀다.
표를 사서 안으로 들어가려고했는데....
추운날씨에 하루종일 밖에 있던 내 카메라가 얼어서 안켜졌다.^^
와... 카메라가 얼다니, 정말 얼마나 추웠는지ㅠㅠㅠㅠㅠㅠㅠ
배터리 방전났나해서 다 갈아껴봤지만 그냥 카메라가 얼어버린거...하..
브릭레인마켓에서 비싸다고 스카프 안산거 넘나 후회함.ㅠㅠ
결국 나는 사게될것을★ㄸㄹㄹ...
게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오는데 카메라는 안켜지고, 몸은 꽁꽁 얼고, 삥삥 돌아서 다리아프고..
결국 입장을 포기했다.
나 여기 왜 왔니?ㅠㅠㅠㅠ
그래서 겉에서만 보고 안녕.
안녕, 다음엔 다시 올께!
이건 아이폰으로 찍었던 사진들.
한참을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다가 결국 안녕.
넘나 내스탈이니까 다음에 런던가면 꼭 들려야지!
런던탑 패스로 시간이 남아서 나는 결국 캠든마켓으로 고고씽!
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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