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602 당일치기여행 인제자작나무숲, 한계령휴게소, 속초 본문

일상의탈출/2016

201602 당일치기여행 인제자작나무숲, 한계령휴게소, 속초

꿈꾸는깽이 2016. 3. 26. 15:27
728x90
728x90

 

 

 

20160220

 

 

겨울이 완전히 가기전에 올리는 겨울여행 사진.


아침 일찍 화랑대역에 모여서 민선언니 차타고 떠난 당일치기 여행.
민선언니가 싸 온 샌드위치와 모카포트로 내린 커피를 호로록 마시며, 여행 시작!은
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밥부터 먹으러-

전과 비슷한 멤버가 다시 찾은 곳은,
홍천의 양지말 화로 구이집!
차 없으면 올 수 없어서 얼마만인지ㅠㅠ

 

 

 

 

 

 

고기를 맛있게 구워서

 

 

 

 

 

쌈 싸서 냠냠-
역시나 짱짱 맛있었다.ㅠㅠ
4명이서 6인분 흡입.ㅋㅋㅋ

 

 

 

 

 

그리가 우리가 향한 곳은 인제 자작나무 숲!
주소 찾으려고 포스팅 보다보니 산행금지기간이라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어서(우리가 얼마나 가고 싶어 했는데..ㅠㅠ)
전화해보니 2시까지 입산 가능하다고해서 엄청 밟았더랜다.
결국 1시 55분쯤 도착하여 등산!

하지만 눈이 가득 쌓여 있던 길이 복병이었다.
산을 오르는 길은 넓고 잘되어 있다.
약한 오르막의 연속이라 리얼 산길보다는 오르기도 꽤 편한 편인데..
문제는 눈이 온게 쌓였다가 녹으면서 얼어 붙어서 엄청나게 미끄러웠다는 거다.ㄷㄷ
등산화도 아니었던 우리는 미끌미끌 거리면서 올라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민선언니&소영언니는 낙오하고 내려갔다.ㅠㅠ
그래도 포기 할 수 없었던 나랑 지원씨는 그냥 끝까지 올라갔다 와보기로 함.
눈 쌓인 자작나무 숲이 로망이었던지라ㅠㅠㅠ
아무튼 올라가는 길은 미끄러질까봐 발가락과 다리에 온 힘을 다주고 걸어서 너무너무 힘들었다.
물론 넘어지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이 봄 ㄷㄷㄷ

그래서 등산 중의 사진은 없음.
아래 사진은 거의 다 와갈때 핸드폰 찍은
드디어 보이는 자작나무 숲!

 

 

 

 

 

그리고 도착!
계속 올라가다보면 자작나무 숲 안내원분들이 나오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그 계단 따라 쭉 내려가면 자작나무군락이 나옴!
우리가 기대한 눈이 가득한 자작나무 숲에 도착ㅠㅠ
힘들게 올라온게 잊혀지는 풍경이었다.

 

 

 

 

내려 갈때도 계단에 줄 잡고 조심조심.

 

 

 

 

곧게 뻗은 자작나무들.

 

 

 

 

도착을 늦게 해서 그런지 해가 져가서ㅠㅠ
햇빛이 들지 않아 흐려보인다.
뭐 그래도 좋아-

 

 

 

 

 

 

 

 

와-좋다. 포기하지 않고 오길 잘했다를 외치다가,
일단 인증샷부터 찍고-

 

 

 

 

 

갑자기 햇살이 들어서 급하게 찰칵.

 

 

 

 

 

 

 

그리곤 셀카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서 카메라 휴대용인 g7x로 들고 갔더니 사진에 깊이가 없음이 좀 아쉽다.
괜찮아.. 덕분에 셀카는 많이 찍었더.

 

 

 

 

지원씨 데리고 사진 찍기.
내가 위에서 찍었더니 지원씨 짧아 보이게 나왔다.ㅋㅋ

 

 

 

 

 

 

 

 

 

계속 사진 장소가 거기서 거기인 이유는-
자작나무 숲이 통제되었기때문에 아래로 가질 못해서다.ㅠㅠ
원래는 숲길이 산책하기 좋게, 꽤 크게 쭉 있다.
하지만 눈이 와서 위험해서인지 산책로는 다 통제 되어 있었고, 결국 입구쪽?에서만 구경 할 수 있었다.
아쉽아쉽ㅠㅠ

 

 

 

 

 

 

너무너무 좋은데 아쉬우니 셀카 타임.
이러려고 내가 g7x들고 왔징.ㅋㅅㅋ
하얀 자작나무숲+눈 효과로 반사판이 필요없이 뽀얗게 나와서 짱짱 좋았다.ㅋㅋㅋ

 

 

 

 

 

그리고 기념 사진 찍기.
그런데 옷이 칙칙해서 안예쁨.ㅠㅠㅠ

 

 

 

 

 

이 각도가 내가 내려다보고 있는 길.
저쪽이 아래쪽 걷는 길 중 일부다.
통행금지푯말과 함께 통제 중이었지만 늘 그렇듯 걍 가는 우리나라 사람들..ㅋㅋ
우린 다음에 와서 가보기로 하고 안감.

 

 

 

 

사람들 없는 아래쪽을 배경으로 지원씨 사진.

 

 

 

 

확실히 밝은색 옷 입고 오니 색이 예쁘고요b

 

 

 

 

 

 

나도 검은색 패딩이 칙칙해서 벗고 찰칵.

 

 

 

 

은 대각선 각도를 선호하는 지원씨.................
나 쏟아질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박하고 수평수직 맞춰서 찍음.

 

 

 

 

카메라 앞에선 늘 어색어색.

 

 

 

 

내려 갈 수 없으니 할게 없어 계속 셀카타임.ㅋㅋ

 

 

 

 

 

같이 또 따로-

 

 

 

 

 

 

끊임 없이 사진 찍으며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우리들.
언니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
다음에 또 오자며-

 

 

 

 

 

사람은 사실 이렇게 많았다.ㅋㅋ
뭐 그래도 생각보단 많지 않았음.

 

 

 

 

다시 올라가야할 위쪽-
이제 언니들 오래 기다릴테니 진짜 가자며 발걸음을 돌리다가

 

 

 

 

기념사진 다시.
는 왜 또 대각선.........

 

 

 

 

그래서 다시 세워서 찍고-

 

 

 

 

 

또 시작된 셀카타임...가기 아쉬워ㅠㅠㅠㅠ

 

 

 

 

 

혼자 나무 붙들고 찍다가 지원씨 불러서 같이 찰칵.
우리 진짜 셀카 많이 찍었구나...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지칵 셀카를 찍고
안녕-

 

 

 

 

 

요건 아이폰으로 찍은 것.

 

 

 

 

 

 

그리고 역시나 험난했던 내려가는 길.
올라 올때보다 훨씬 미끄러워서 내려가는데 너무 힘들었다.ㅠㅠ
계속 미끄러질뻔해서 소리지르고ㅋㅋㅋ벌벌 거리면서 내려 옴.(역시 사진 없음)
사람들도 다 넘어지고...ㅋㅋㅋ

그 와중에 지원씨는 단화신고 겁나 잘감ㄷㄷㄷㄷㄷㄷㄷ
맨날 앞서 가다가 나를 기다려줬다.ㅠㅠ
아무튼 빙판길에 온몸에 힘주고 걸어서 힘들지 않은 산행이었음에도 온몸에 알이 베겼다는 후문.


아무튼 내려와서 언니들 만나서
경치 좋다는 한계령 휴게소 구경 고고씽.

가는길에 우리차 밖에 없고, 풍경이 끝내줬다.
난 뒷자리라 찍지 못했지만..ㅠㅠ 그림같은 풍경인 곳이 있었음.
아무튼 휴게소 도착!

 

 

 

 

풍경이 너무나 좋았던 한계령휴게소.

 

 

 

 

해도 슬슬 지고 있어서 더 분위기가 좋았던 듯 하다.

 

 

 

 

 

휴게소는 작고 아담한 느낌.

 

 

 

 

같이 찍은건 올리면 화내실것 같아 혼자 찍은 사진만-
내려오는 길이 얼마나 험난했던지 초폐인 모드가 되었군.ㅋㅋㅋㅋ

 

 

 

 

기념 사진 찍었는데ㅋㅋㅋ힘들어서 눈 풀림.

 

 

 

 

 

추우니 짧게 구경하고 속초로-
속초 가는길, 해가 정말 예쁘게 져서 핸드폰으로 찰칵.
아-예뿌다.

 

 

 

 

그리고 잠시 들린 해변.

 

 

 

 

 

해도 져가고 해서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곳에 차 세우고 바다 구경 한건데
사람도 없고 좋았다.
물론 추워서 10분 구경하고 철수했습니다.

 

 

 

 

 

 

 

 

겨울바다는 역시 춥다.

 

 

 

 

그리곤 또 밥먹으러-
이 전에 포스팅한 속초 봉포머구리집에서
맛나게 냠냠.

 

 

 

 

밥먹곤 바로 옆 만석 닭강정 가서 다같이 닭강정사기.ㅋㅋㅋ
나도 엄마가 좋아해서 구입!
오랫만에 먹으니 꿀 맛.

 

 

 

 

아무튼 뭔가 먹다 끝난것 같은.....당일치기 여행 끝!
인제 다녀왔으니 올 겨울은 목표 달성!

 

 

 

이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의 저작권은 Cheon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및 수정을 금합니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