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Rabbit

201604-05 유럽여행 in런던 (8)넷째날, 화이트하트레인 본문

일상의탈출/2016

201604-05 유럽여행 in런던 (8)넷째날, 화이트하트레인

꿈꾸는깽이 2018. 8. 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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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20160506
처음 혼자 떠난 유럽 여행기

in 런던

 

 

말 많고 탈 많았던 날.
숙소에 쇼핑한거 놓고 한참을 걸어 나왔는데 오이스터카드를 두고 왔다.
그래서 다시 숙소 들어가서 카드 가져와서 꽤 먼 정거장에 걸어갔는데..
이번엔 잔액 부족...
20파운드나 충전했고 거의 걸어다녔는데.. 왜 다 쓴걸까ㄱ-
그래서 카드 충전하러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1시간이나 지났다ㅠㅠ

오늘은 관광도 못하고 쇼핑하고 망한격.....
그래서 그냥 좀 걷다가 바로 경기장으로 가기로했다.

짜증은 나지만 비도 그치고 해가 쨍쨍 떠서 기분 좋아서 폰으로 찍었던 사진.

 

 

 

 

걷고 또 걷고-

 

 

 

 

아무튼 바로 토트넘 경기장으로 이동!
처음 멀리 가는거라 긴장했다.
경기장은 예쁘진 않았음.

 

 

 

 

핫도그 사먹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서 포기했다.
경기장에 왔으니 기념품이나 사볼까해서 들린 샵!

 

 

 

 

사람 짱 많았다.
유니폼은 돈이 없어서 못사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머플러 하나랑 뱃지랑 샀다.
토트넘 팬도 아닌데 머플러 사야하나 싶었지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직관한 기념이니까!
근데 계산 줄이 매장 반바퀴였다..

 

 

 

 

경기장 입장!
시즌권이 없어서 자리는 구졌다.ㅠㅠ
나도 밑에서 보고 싶었는데..암표는 사기 싫어서 그냥 꼭대기에서 보기로ㅠ

 

 

 

 

인증샷 시도했지만 역광이라 잘 안나옴..
내려가서 찍어달라고 할까 했지만
주위 사람들 다 무표정이라 말걸기 무서웠당..힝.
축덕들 무서버..

 

 

 

 

경기 시작할까봐 푸드트럭에서 음식 못사온거 후회하면서 스콘 냠냠.

 

 

 

 

혼자 셀카 찍는데 왜 뒤에서 쳐다보는거야 부담스럽게..
나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더니 표정도 안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에 히트텍 입고 패딩까지도 입었는데 추웠던 4월의 런던...

 

 

 

 

 

토트넘 구장은 좌석 간격이 좁아서 누가 지나가려면 그 줄 모두가 일어나야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시야가 좋았다. 걱정많이 했는데 다행다행!

 

 

 

 

 

신나서 경기중에 몇장 찍었는데,
웅 망원 아니라서 안나옴.
그냥 내가 티비가 아닌 직관을 하다니!!! 인증!! 정도의 사진.

 

 

 

 

골 세레머니 눈앞에서-

 

 

 

 

경기는 전반은 생각보다 재밌었고, 후반은 지루했다.
토트넘이 1:1로 무를 캐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홈팀 골이 내 쪽에서 터져서 분위기 넘나 좋고 재밌었다.
씐난 홈팬들이랑 같이 우어어어어어-응원 구경 졸잼
좌석별로 번갈아가며 부르는것도 신기했고, 탐과 깃발없이도 흥이 넘치는것도 신기했고
내가 응원가를 몰라서 못따라 부른게 조금 아쉬웠다.

+)후반에 10분 남겨두고 손흥민도 나왔다.ㅋㅋ
내가 빠르크빠일때도 ㅁㅇ직관을 못갔었는데...흥미니 뛰는건 봤구나.

 

 

 

 

영상 멀미나지만 현장 분위기 담아두려고 찍어둔거 올림!

 

 

 

 

바들바들 떨면서 경기관람 마치고 정신없이 나오느라 우산 잃어버리곸ㅋㅋㅋ
이어폰 땅에 질질 끌고 다녔더니 친절한 영국맨들이 막 주워줬다.

나와서 역으로 가려는데 도로는 통제되어있고, 차도엔 토트넘팬들 행진중이었다.
백날 기다려봐야 버스는 오지도 않을 것 같아서
구글지도를 켰더니 역까지 30분을 걸어가야한다고....ㅠㅠ
그래도 오늘내로 숙소는 돌아가야하니 빠른 걸음으로 열심히 걸었다.
열심히 걸으면서 찍어둔 사진.

 

 

 

 

걸어가는길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겨우겨우 역에 도착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오니까 12시 되기 직전ㅋㅋㅋㅋ
이땐 완전 쫄보라 밤에 숙소 돌아오는게 너무 무서웠다.흑흑

숙소 돌아오니 한국인 친구가 한명 와있었고,
내 밑 침대엔 이탈리아 언니가 와있었다.
이탈리아 언니 성격 넘나 좋아서 같이 수다 떨었다.
베로나에서 왔다고 베로나 설명해주고, 한국은 뭐 보기 좋냐고 물어봐서 막 얘기해줬다.
내가 영어를 잘했다면 끊임없이 수다떨었을거같다.ㅋㅋㅋ

요건 토트넘에서 사 온 뱃지!

 

 

 

 

숙소 너무 늦게 들어와서 씻고 짐정리하고 바로 뻗음.
이렇게 넷째날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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