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1 지아사마 결혼식

 

 

지아사마 결혼식 참석을 위한 제주 당일치기!
제주여행 다녀온 사진 먼저 올리고 올리려고했는데
기약없어서 그냥 올림...
사실 이것도 벌써 반년전.

코로나때문에 올해 모든 여행을 포기해서 탈일이 없는 비행기...오랫만에 탔다.ㅠ

 

 

 

 

제주도 도착.
서울과는 달리 따뜻했다.

 

 

 

 

택시타고 예식장 고고씽.
인기많은 지아사마 사람들이랑 계속 얘기해서 사진 못찍음..이거 한장뿐ㅋㅋㅋ
잘나온건 아니지만 몰래 올려버리기!ㅋㅋ
지아사마가 결혼이라니..믿을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

 

 

 

 

흑흑 행복하십쇼.
폰카충의 사진은 이것뿐...

 

 

 

 

제주식 상차림.
아침도 못먹어서 후루룩 먹어따.
지아사마 한복입은거 찍었어야했는데...
한복입은거 예뻤는데...

 

 

 

 

오랫만에 본거라 오래 같이 있고싶었지만 5시까지 피로연한다고ㄷㄷㄷㄷㄷ
그래서 결혼식 끝나고 소화시킬겸 동문시장까지 걸어갔다.
어디 관광 가긴 남은시간이 애매하고..
귤젤리랑 과자 이것저것 사고싶어서 시장갔다.
근데 걷는건 전혀 안힘들었는데 너무 더워서 자켓 벗어서 들고다녔다.ㅋㅋ
서울에선 코트 입어야할 정도로 추웠는데요ㅠㅠ

 

 

 

 

원래 갔던 가게가 없어져서ㅠㅠ사고싶은거 거의 못사구
내가 좋아하는 감귤파이랑 다른 귤젤리랑 오메기떡등등 몇개 흥정해서 샀다.
근데 큰 가방을 안들고 와서 너무 짐이 많은겈ㅋㅋㅋ
엄마가 사오라고 한 초콜릿은 못샀다구한다.

그리구 시간 남아서 공항근처 바다보이는 카페에서 시간때웠다.

 

 

 

 

비행기도 계속 날아다니구
풍경도 좋고-

 

 

 

 

나는 커피나 한잔하면서 인형놀이+일기썼다.
역광이라 사진 잘 안나옴...

 

 

 

 

 

1박했으면 좋았을텐데..다음날 성운이 생일이라 약속있어서 당일치기해서 아쉬웠다.
제주 또 언제 올 줄 알구...

무엇보다 코로나 때문에 난 마스크 계속 끼고 있었는데,
옆자리 앉은 애들이 마스크 안끼고 침튀기면서 존나 떠들어서 너무 시끄럽고 짜증났다.ㅠ

 

 

 

 

그리고 집으로..
차라리 비행기 더 늦게해서 어디라도 다녀올껄 싶었지만
시장에서 뭘 많이 사서 짐 때문에 불가능ㅋㅋㅋㅋㅋ
근데 제주공항에 사람 진짜 많았다...
이 시국에도 다들 여행 다니는구나 극혐하면서 최대한 구석에 짱박혔다.

 

 

 

 

공항에서 살까말까 한참 고민했던...라이언
라이언을 그렇게 좋아하진않는데, 이 제주에디션은 참 맘에든단말이지..

 

 

 

 

그리고 집으로..
구름만 보면 막 사진찍고싶어지는 나.

 

 

 

 

여행도 못가고 약속도 거의 못잡고 집에만 있었는데,
지아사마 결혼 핑계로 코에 바람쐬고 온 날이었다.
지아사마 행복하게 사십쇼 흑흑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