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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허리가 아파서 하루종일 누워있다보니 심심해서 뭐 할거 없나 하다가 쓰는 글. 1.덕질고백2018년은 성운이만 바라보고 달렸던 해였다. 17년 12월에 해외여행가서도 노트북으로 마마를 보고 떡밥 줍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올해는 여행도 가지 않고 오로지 덕질에 올인했다. 실제로 연차도 거의 덕질 일정에 맞춰서 썼고... 너의 한순간도 놓칠 수 없어!라며 덕질하며 보낸 한해가 아닌가 싶다.나는 사랑해라는 말을 즐겨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 말자체의 오글거림도 싫었지만, 진짜로 내가 사랑한다는 감정을 갖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기때문이다. 사랑이란걸 잘 몰랐고 믿지도 않았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생겨도 좋아한다고는 많이 말해도 사랑한다는 말은 잘 하지 않았다. 내 자신이 너무 가식적이고 오글거리게 느껴져서 입에서 ..
연말맞이로 휴가 쓰고 집 정리도 좀 하고, 놀러도 가려고했는데, 휴가전날 허리가 나가버려서..집에서 5일간 좀비처럼 누워만 있다가 그래도 연말포스팅은 해야할 것 같아서 쓰는 일상일기. 글은 아직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쓰도록 하고, 허리가 조금 나아져 올리는 사진 일기- - 성운이 엽서 받으려고 산 린온미 맨투맨 색은 예쁜데 짱짱 크다.ㅋㅋㅋㅋ 팔도 길구 몸통도 커서 완전 아빠옷 입은거 같다. 편해서 좋긴 함! - 서폿하고 받은 굿즈들이 왔다. 스티커가 점점 많아지는데 덕질 노트라도 하나 만들어서 붙여둘까 싶다. - 귀여운 팬아트 스티커도 샀징. 요즘 물욕 폭발中 - 다이소에서 산 압화스티커. 취저라 내년 봄까지 두고두고 쓰려고 2개나 샀당. - 스노우에서 한참 유행하던거ㅋㅋㅋ 회사 사람들이랑 찍어봤는데 ..
오빠들 노래 안올렸었네. 이번 노래 진짜 잘뽑았다. 가을내내 열심히 들었네-
- 트래블러스노트 블루가 온고잉 됐다는 소식을 듣고 질렀다. 블루 제일 갖고 싶었는데 온고잉돼서 존좋ㅠ 이렇게 벌써 노트만 4권.. 블루랑 패포만 갖고 다니니까.. 이제 더이상 사지 않는걸로... (라기엔 한정 나오면 또 사겠지.) - 기력이 딸려서 비타민 구입했다. - 브마가 파손돼서 와서 새로 보내줬길래 구겨진건 성운이 부분만 잘라냈다. 오 근데 뭔가 잡지같아ㅋㅋㅋㅋ - 성운이 신한체크카드 2개! 히힣 예뿌다! 근데 두개 색이 묘하게 다르당 - 은동잌ㅋㅋㅋㅋ 빨대 위에 앉아서는 해탈중 - 이름 까먹은 칵테일. 나에겐 너무 시었다. - 여름에 너무 더워서 죽부인 샀는데 예뻐서 맘에 든당. - 책읽다가 이런거만 봐도 싱글벙글^ㅡ^ - 오 컵홀더튜브를 (잔뜩)샀다. 컵홀더용이 아니라 인형용으로ㅋㅋㅋ 근데 ..
잏님이랑 조용한 카페 찾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봤다. 조용하고 좌석도 넓고 예뻤던- 더워서 밖엔 못앉았지만, 야외도 예뻤다. 통째로 빌려서 파티하거나 촬영하기도 좋을것같지만... 여기 대여 짱 비싸서 놀람. 안에도 참 예쁘다. 식물도 가득가득- 처음으로 데리고 나간 인형 사진도 잔뜩 찍음ㅋㅋㅋ 예쁘당. 아무튼 우리는 이 예쁜 카페에서 게임을 신나게 했다고한다(...)
목표를 달성했다. 어찌보면 큰 금액이 아니지만, 나에겐 엄청 큰 금액! 열심히 저금하면서 살았으니까 남은 반년동안은 번 돈 열심히 쓰고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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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계속되는 덕질일기- 내 일상=성우니 덕질 외엔 요즘 없는듯... - 집에서 할 일 없이 쉴땐 성우니 스티커를 자르지. 싹둑싹둑. 너무 귀엽당. - 냉우동 먹으러 기다리는데 찍어 준 사진. 언니 카메라 렌즈에 지문 좀 닦으셔야 할 듯.... - 점점 풀셋 맞추기가 힘들어지는 성우니ㅠㅠ 랜덤 진짜 환멸이었다. 2주만에 겨우 교환하고 판매해서 맞춘 엠디 풀셋..ㅜㅜ 눈물 줄줄 멘트. 너와 함께 영원히 행복할꺼야- - 요즘 내 최고 힐링 인형. 누워서 안고 있으면 기분이 좋거등여. - 간만에 무료쿠폰 생겨서 스티커 뽑기. 사진 고르느라 힘들었당. 역시 원형보단 큰게 좋은거 같다. 반년만에 포카도 만들어 봄. 만들땐 귀찮은데 또 뽑고 싶당ㅋㅋ 성우니 증명사진도 뽑아봤다. 는 무배 맞추려고 넣어봄- 생각보다..
요즘 성운이때문에 오랫만에 넬 노래 다시 많이 듣는데- 문득 생각나서 올린다. 한동안 제일 많이 들었던 곡.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잊으려고 수도 없이 많은 노력을 하다가 이노래가 처음 나온 날 듣고 반했었다. 이 슬픔조차 붙잡고 싶어질 날이 올테니까 똑같은 하루가 또 지나갈 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겠지 언제나 그랬듯 짓궂은 나의 기억은 다시금 텅 빈 내 방을 짙게 물들이겠지 그리워하려고 해 그냥 그렇게 하려 해 붙잡아봐도 잡히지 않을 날들 고달픈 기억이긴 해 하지만 역시 나에겐 너무 소중한 거지 그래서 말인데 혹시나 만에 하나라도 말이야 모두 다 잊고 편해질 수 있다고 해도 난 그리워하려고 해 그냥 그렇게 하려 해 붙잡아봐도 잡히지 않을 날들 애타게 그리워하고 또 슬퍼 지려고 할 땐 애써 웃지 않으려..
예쁜 내새끼 콘서트 3일전이라+3라운드까지 올라 갈 줄 몰라서 연습이 부족했다고- 조금은 아쉬워하며 기죽었지만 그래도 너무 잘했다. 이제 대중들도 너의 목소리를 더욱더 알아줄꺼야 우리 엄마두 방송보면서 얼마나 칭찬했는지 몰라(괜히 내가 뿌듯) 네캐 영상 음향이 너무 구져서 너의 풍부한 목소리가 제대로 안담겨서 아쉽다ㅠ 얘가 맨날 이렇게 행복하라는 어케 안행복하나요? 내 행복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