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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20131214 국립현대무용단 송년기획공연 춤이말하다 표와 프로그램북 인증샷. 행운의 1열. 무대가 가까워서 생동감 넘치는 자리였다. 친절한 국현무 공연 시작전에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준비해주신다. 완전 맛있음 bb 그리고 잊기전에 메모하는 춤말 후기 생각보다 더 아늑한 공연장. 1열이라 시야방해도 없지만 무대가 단차없이 관중석과 바로 이어져 눈앞에서 생생한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 어느 공연장보다 좋았던건 연습실같이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였던 것 같다. 공연시작전 무대에 한명씩 등장해서 몸을푼다. 시작전인데도 그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보느라 숨을 쉴 수가 없다. 모두 몸을 풀다가 공연이 시작되자 무대 사이드 양쪽으로 이동해 앉는다. 몸을풀던 발레리나 김지영씨가 입고있던 츄리닝바지등을 벗고 가방에 ..
201310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된 추운 겨울날 올리는 올 가을 코스모스 사진. 벌써 2개월전이다.ㅎㄷㄷ 밀린 사진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있는데 요즘 공연을 보러다녀서 그런지 올리기가 쉽지 않다. 아무튼 안양천에 코스모스밭이 생겨서 쪼녕이랑 슬슬 걸어서 산책갔다왔다. 원래는 유채꽃 밭이었던거 같은데 언제 코스모스밭으로 바꼈지?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가 가득가득. 근데 코스모스가 가득한만큼 벌도 가득했다. 겁쟁이 우리는 밖에서 사진찍기 ㅋㅋㅋㅋ 눈부셔서 눈 못뜨는 쪼녕ㅋㅋㅋ 우리는 추울줄알고 껴입고왔는데 햇빛쨍쨍 더워서 땀뻘뻘흘리고 눈도 못뜨고ㅋㅋㅋ 벌이 무서워서 밭에 들어갔다가 뛰쳐나왔다를 반복하다 겨우 조금 들어가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 딴 사람들은 잘들어가던데 우린 완전 겁쟁이들얔ㅋㅋㅋ 쪼..
20131012 브라질과 평가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기타다가 빡센 예매 끝에 쪼녕이 좋은 자리를 두군데나 잡아서 골라서 갔다. 사실 1등석을 가고 싶었지만 미친 축협새끼들이 비싸게 팔아서ㅡㅡ 예산이 없는 우리는 걍 골대 뒤로...ㅜㅜㅜ 근데 사실 응원석자리도 다른 경기들의 1등석 자리 가격인건 함정.ㅜㅜ 홍대에서 만나 커피한잔하고 밥먹고 과자랑 맥주사서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합정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전철 타러 내려가지도 못할 정도였음; 기겁하고 있다가 전철이 왔는데 도저히 탈 수가 없는 상태라 한 대를 눈물을 머금고 보냈다. 6호선은 자주 안오는지라 한대를 보내고 다음껄 겨우겨우 타니 시간이 빠듯했다. 좀 더 여유있게 나올껄ㅜㅜ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
20131016 서울 국제 공연 예술제 몸의 탐구 관람. 8시 공연이라 퇴근하고 빡세게 대학로로 갔다. 평일 공연은 너무 힘들어ㅜㅜ 그래도 다행히 여유있게 도착해서 표찾고 어슬렁 어슬렁. 생각보다 더 사람이 많았다. 여행때문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2층에서 관람. 생각보다 아르코예술극장이 작아서 시야는 좋았다. 그리고 밑에도 잘보여서 자리 선택은 잘한 듯. 1층에 앉았으면 잘 안보였을 것 같다. 현대무용은 커튼콜(?)도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ㅋ엉ㅋ 아쉽아쉽ㅜㅜ 내가 본 공연의 배우들, 마지막 장면 기록해두고 싶었는데. 공연은 약간 난해햇지만, 주제인 '몸의 탐구'를 생각하며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100%까지 이해하기엔 아직 내가 너무 무지함. 공연도 계속 보다보면 눈이 트일랑가ㅜㅜ 그래도 전..
서울시대표비보이단 고스트 크루 민정이랑 보미 기다리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본 뒤늦게 올리는 비보이공연. 사실 제일 처음 본 공연인데 사진이 많아서... 50mm단렌즌데 맨앞에 앉은데다가 비보이 공연 촬영은 처음해봐서 어버버 빠른 속도감에 찍은거에비해 많이 건지지 못했다. 사실은 포즈가 좋아도 비보이들 표정이 캐안티라(엄청 힘들어보임ㅎㄷㄷ) 못올리는 사진도...... 어쨋든 걍 찍은 사진 쭉 올리기. 드디어 페스티벌에서 본 공연 사진 업뎃 끝! 나 이생키 수고했어ㅜㅜ
이번에는 주말출근과 북페스티벌 시간이 맞지않아서 급한데로 퇴근 후 북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이번 주제가 만인을 위한 인문학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구경할 책도 사고싶은 책도 많았다. 하지만 7시 퇴근 후 폐점까지 1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아주아주 빡시게 돌아다님. 먼저 책보고 있으니 퇴근하고 온 쪼녕도 합류. 이번엔 디자인책도 눈에 많이 들어오고.. 예술관련 서적도 많아서 좋았다. 작년엔 애들책만 잔뜩 본거 같은데..ㄱ- 충동구매 억누르니라 힘들었다. 아마 이번달 여행 아니었으면 10권도 샀을지도.. 특히 팝업북이랑 할인 중이던 전문 서적들 넘넘 사고 싶었음.ㅜㅜ 아쉬운건 일찍 문 닫아서ㅜㅜ 막판엔 자세히 못보고 쪼녕이랑 달리기 하듯이 휙휙 구경함. 구경다하고 밥먹으러 가는길에 공연도 하길래 구경하려고 했는데..
프랑스 현무 공연 끝나고 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뛰어가서 본 공연 사탕클럽의 마지막 쇼 온앤오프 무용단 이미 공연은 한창중이었고 난 설 곳도 없었다. 땀을 뻘뻘 거리며 사이드에 겨우 자리 잡음. 내 앞에 커플 사이로 겨우 겨우 공연을 봤다. 왼쪽 여자어깨 오른쪽 남자 어깬데 걍 뒷사람 생각해서 이대로 봐주시지 둘이 애정행각하느라 서로 머리 맞대고 난리 부르스 떨어서 더 보기 힘들었다.. 저기요..제가 뒤에서 그 사이로 공연보는데 안보여요ㅜㅠㅜ 공연은 생각보다 더 판타지틱 했다. 팜플렛 사진과 설명에서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현무일줄 알았는데 분장&조명&소품 모든게 판타지했음. 신나는 음악과 발랄한 움직임 & 소품까지 생각보단 가벼워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나 그 전 공연을 하드한걸 ..
스벅에서 여행계획을 대충 다 짜고 하이서울 페스티벌 구경하러 고고. 시간대 맞는 공연 중 끌리는게 있어서 돌담길로 갔다. 근데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어디서 공연하는지 모르겠는거... 알고봤더니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하는거였음ㅋ 아무튼 우리가 본 건 김광민 댄스프로젝트의 사람(너&나) 인류 최초의 언어인 몸을 도구로 소통과 공감을 표현한 무용 퍼포먼스 라고 팜플렛에 써있음. 공연하는 곳 찾아 헤매다가 공연 시작 바로 전에 도착해서 착석하자마자 공연 시작.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숨소리조차 죽이고 공연이 진행돼서 사진찍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 그래서 민망해서 많이는 찍지 않았지만...꽤 됨.응?;; 공연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숨죽이고 보다보니 끝났음. 다른 현무에 비해 난해하지 않아서 좋았다. 몰입..
카메라에 먼지가 많아서 민정이와 시청센터로 청소하러 갔다가 보미 만나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하이서울페스티벌 관람하러 시청으로 이동했다. 뭐하는지 프로그램북없이 걍 갔는데 마침 시식행사해서 떡갈비 하나 얻어먹음. 아침도 못먹고 일찍나와 카메라 청소해서 배고팠는데 완전 굿굿. 시식행사라 작은거 줄줄 알았는데 의외로 떡갈비가 커서 놀랐다. 공짜라 그런지 더 맛나맛나. 아무튼 요기하고 둘러보는데 마땅한 공연을 안해서 걍 광하문으로 이동하기로.. 그래서 센터쪽으로해서 다시 돌아가려는데 뭔가 퍼포먼스 중이던 외국인 분들. 옆에서는 열심히 스태프가 영상찍고 있었다. 근데 역시 프로그램북이 없어서 뭔지 모름... 분필로 그림그리는 아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현대무용수인게 함정. +)팜플렛 보니 삶의 여정 처..
오랫만에 기므나랑 해영이 만나서 안양 곱창골목에서 순대곱창 볶음 냠냠. 볶음밥 먹을거니까 2.5인분으로~! 뭔가 좀 짠게 예전 맛이랑 조금 다른것 같았다.ㅜㅜ 하지만 볶음밥을 위해 공기밥은 먹지 않지. 배불러서 볶음밥은 1개만. 근데도 많아서 좋았다 ^0^ 밥먹고 시간이 남아서(는 뻥이고 사실 안양 간 목적) 빙수 먹으러 고고. 기므나가 안양오면 오레오 빙수 사준데서 ^0^ 기므나가 사줬다 짱짱걸 bbb (이렇게 취준생 뜯어먹는 나란냔 나쁜냔) 빙수는 비쥬얼부터 훌륭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얼음도 초코얼음이고 위에 쿠키가루 뿌려져서 완전 맛있다. 게다가 얼음이 빨리 녹지도 않음. 원래는 빙수 반정도 먹으면 다 녹아서 물만 남는데, 다 먹을때까지 안녹았다. 빙수까지 흡입하고 드디어 안양경기보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