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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3시 공연 끝나고 7시 공연을 위해 밥먹으러 이동- 사전에 검색해온 프랑스 가정식집 루틴이라는 곳에 갔다. 가방에서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서 외관은 민정이보고 찍으라고하고 들어왔다. 생각보다 더 아담한 레스토랑- 조명은 은은했으나 어두워~ 주말이라 그런지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5시 30분쯤?) 자리가 딱 하나 남았었다. 하마터면 밥도 못먹고 공연 들어갈뻔^^; 공연보고 급 피로해진 민정이 ㅋㅋㅋ 시킨건 치킨 도리아. 비쥬얼 좋고 맛도 좋고bb 곁들어 나오는 샐러드와 마늘빵도 맛남. 잘못나온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상큼하니 맛있었는데......먹다보니 우린 더 비싼 로제를 시켰는데? 그래서 한입먹고 교환;; 다시 나온 로제 홍합 파스타 급하게 나와서 그런지 겁나 맛없었다. 로제맛도 잘안나고 소금을 ..
회사사람들이랑 쌀쌀해진 날때문에 뜨끈한 우동먹고 싶어서 간 가미우동. 사실 우리 퇴근길에 있는 곳인데 맨날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궁금해서^^; 다행히 우리퇴근 후 앞에 두세팀밖에 없어서 많이 기다리진 않고 입장했다. 내부는 좁아서 단렌즈인 내 카메라로는 안담김^^; 기본으로 나온 샐러드와 주먹밥 soso. 그리고 메뉴 통일- 가께+덴뿌라 깔끔한 비쥬얼답게 맛도 깔끔하다. 다만 간이 좀 쎔. 엄청 짰다;;; 나 원래 국물까지 쭉 들이키는데 면만 건져먹음. 면은 직접 반죽하는데도 생각보다 안쫄깃해서 아쉬웠다. 엄청 쫀득쫀득한 우동면발을 기대했는데..ㅜㅜ 튀김은 갓튀겨서 맛있었다. 튀김도 깨끗해보였고. 특히 특이했던 당근튀김. 튀김옷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맛남. 그러나 튀김도 역시 소금은 찍어먹을 필요가 없음...
20131012 브라질과 평가전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기타다가 빡센 예매 끝에 쪼녕이 좋은 자리를 두군데나 잡아서 골라서 갔다. 사실 1등석을 가고 싶었지만 미친 축협새끼들이 비싸게 팔아서ㅡㅡ 예산이 없는 우리는 걍 골대 뒤로...ㅜㅜㅜ 근데 사실 응원석자리도 다른 경기들의 1등석 자리 가격인건 함정.ㅜㅜ 홍대에서 만나 커피한잔하고 밥먹고 과자랑 맥주사서 여유있게 출발했는데........ 합정역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전철 타러 내려가지도 못할 정도였음; 기겁하고 있다가 전철이 왔는데 도저히 탈 수가 없는 상태라 한 대를 눈물을 머금고 보냈다. 6호선은 자주 안오는지라 한대를 보내고 다음껄 겨우겨우 타니 시간이 빠듯했다. 좀 더 여유있게 나올껄ㅜㅜ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
20131016 서울 국제 공연 예술제 몸의 탐구 관람. 8시 공연이라 퇴근하고 빡세게 대학로로 갔다. 평일 공연은 너무 힘들어ㅜㅜ 그래도 다행히 여유있게 도착해서 표찾고 어슬렁 어슬렁. 생각보다 더 사람이 많았다. 여행때문에 여유가 없는 관계로 2층에서 관람. 생각보다 아르코예술극장이 작아서 시야는 좋았다. 그리고 밑에도 잘보여서 자리 선택은 잘한 듯. 1층에 앉았으면 잘 안보였을 것 같다. 현대무용은 커튼콜(?)도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ㅋ엉ㅋ 아쉽아쉽ㅜㅜ 내가 본 공연의 배우들, 마지막 장면 기록해두고 싶었는데. 공연은 약간 난해햇지만, 주제인 '몸의 탐구'를 생각하며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100%까지 이해하기엔 아직 내가 너무 무지함. 공연도 계속 보다보면 눈이 트일랑가ㅜㅜ 그래도 전..
서울시대표비보이단 고스트 크루 민정이랑 보미 기다리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본 뒤늦게 올리는 비보이공연. 사실 제일 처음 본 공연인데 사진이 많아서... 50mm단렌즌데 맨앞에 앉은데다가 비보이 공연 촬영은 처음해봐서 어버버 빠른 속도감에 찍은거에비해 많이 건지지 못했다. 사실은 포즈가 좋아도 비보이들 표정이 캐안티라(엄청 힘들어보임ㅎㄷㄷ) 못올리는 사진도...... 어쨋든 걍 찍은 사진 쭉 올리기. 드디어 페스티벌에서 본 공연 사진 업뎃 끝! 나 이생키 수고했어ㅜㅜ
이번에는 주말출근과 북페스티벌 시간이 맞지않아서 급한데로 퇴근 후 북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이번 주제가 만인을 위한 인문학이라 그런지 작년보다 구경할 책도 사고싶은 책도 많았다. 하지만 7시 퇴근 후 폐점까지 1시간 밖에 남지 않아서 아주아주 빡시게 돌아다님. 먼저 책보고 있으니 퇴근하고 온 쪼녕도 합류. 이번엔 디자인책도 눈에 많이 들어오고.. 예술관련 서적도 많아서 좋았다. 작년엔 애들책만 잔뜩 본거 같은데..ㄱ- 충동구매 억누르니라 힘들었다. 아마 이번달 여행 아니었으면 10권도 샀을지도.. 특히 팝업북이랑 할인 중이던 전문 서적들 넘넘 사고 싶었음.ㅜㅜ 아쉬운건 일찍 문 닫아서ㅜㅜ 막판엔 자세히 못보고 쪼녕이랑 달리기 하듯이 휙휙 구경함. 구경다하고 밥먹으러 가는길에 공연도 하길래 구경하려고 했는데..
프랑스 현무 공연 끝나고 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뛰어가서 본 공연 사탕클럽의 마지막 쇼 온앤오프 무용단 이미 공연은 한창중이었고 난 설 곳도 없었다. 땀을 뻘뻘 거리며 사이드에 겨우 자리 잡음. 내 앞에 커플 사이로 겨우 겨우 공연을 봤다. 왼쪽 여자어깨 오른쪽 남자 어깬데 걍 뒷사람 생각해서 이대로 봐주시지 둘이 애정행각하느라 서로 머리 맞대고 난리 부르스 떨어서 더 보기 힘들었다.. 저기요..제가 뒤에서 그 사이로 공연보는데 안보여요ㅜㅠㅜ 공연은 생각보다 더 판타지틱 했다. 팜플렛 사진과 설명에서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현무일줄 알았는데 분장&조명&소품 모든게 판타지했음. 신나는 음악과 발랄한 움직임 & 소품까지 생각보단 가벼워서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다. 특히나 그 전 공연을 하드한걸 ..
스벅에서 여행계획을 대충 다 짜고 하이서울 페스티벌 구경하러 고고. 시간대 맞는 공연 중 끌리는게 있어서 돌담길로 갔다. 근데 아무리 걸어도 걸어도 어디서 공연하는지 모르겠는거... 알고봤더니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하는거였음ㅋ 아무튼 우리가 본 건 김광민 댄스프로젝트의 사람(너&나) 인류 최초의 언어인 몸을 도구로 소통과 공감을 표현한 무용 퍼포먼스 라고 팜플렛에 써있음. 공연하는 곳 찾아 헤매다가 공연 시작 바로 전에 도착해서 착석하자마자 공연 시작.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에서 숨소리조차 죽이고 공연이 진행돼서 사진찍는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다. 그래서 민망해서 많이는 찍지 않았지만...꽤 됨.응?;; 공연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숨죽이고 보다보니 끝났음. 다른 현무에 비해 난해하지 않아서 좋았다. 몰입..
장화를 싫어해서 비오는 날 신을 운동화가 없어서 알아보다가 코오롱에 고어텍스 운동화로 구입하기로 결정. 원래는 등산화쪽은 절대 안알아보는데 약간 무난무난하게 나와서 코오롱에서 사게 됐다. 그리고 사실 핑크색이 사고 싶었는데 민트색이 싸서...ㄱ- 앞으로 산에 갈때도 신을 수 있고~ 비오는 날에도 신기 좋고~ 굿굿. 근데 고접지라는데 비오는 날 약간 미끄럽다. 눈 오는날에도 괜찮을 줄 알고 신나했는데ㅠㅠ 장마철엔 힘들겠지만(어짜피 그때는 샌들을 신으니까~ 상관 없음.) 고어텍스라 4계절내내 비올때 신기 좋다.(아직까지 비 샌적이 없다.) 매쉬망이라 좀 발이 추워서 겨울엔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좀 발은 더운 편이다. 오히려 한여름에 신기엔 많이 답답할 듯. 겨울엔 두꺼운 양말 신고 신을 수 있을 ..
요즘 덕질하느라 돈없어서 해외배송할 티들은 포기하고 가볍게 마시려고 산 아마드 레몬라임 트위스트. 밝은날 상큼하게 예쁘게 찍고 싶지만 낮에 집에 거의 없기땜에 걍 스탠드켜고 상품만. 일단 냉침은 기다려야하니 물에 먹어보기. 이 티는 따뜻한것보다 차게 먹는게 맛있데서 걍 찬물에 적당히 우려서 먹었다. 향도 상큼하고 맛도 상큼하다. 찬물에 우려서 진하게 우려지진 않았지만 상큼해서 좋았다. 하지만 역시 살짝 밍밍한 느낌. 그래서 이번엔 사이다에 제대로 냉침. 밤에 사이다에 티를 넣고, 병을 거꾸로 세워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갖구 옴. 대충 12시간 정도 우린듯 하다. 뚜껑을 열자마자 상큼한 레몬향이 확 퍼져서 기대감 업업. 확실히 물에 타 먹는것보다 사이다에 하니 색도 예쁘고 달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