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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부산 마지막 날. 아침은 일어나서 짐 싸서 체크아웃하고 본전돼지국밥 가서 국밥 냠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여기 유명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 봄! 맛은 완전 깔끔- 여태 부산서 먹었던 국밥 중 가장 담백했다. 밥 먹고 버스 타고 흰여울 문화마을에 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아래쪽으로 산책로가 있길래, 마을 둘러보고 내려가서 걷기로- 일단 안내지도를 봄. 슬픈 이야기... 우리가 월요일인가 화요일인가에 갔는데... 마을 대부분의 가게가 그때 휴무였다.ㅠㅠㅠㅠㅠㅠㅠ 열린 곳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아무튼 일단 길 따라 한번 쭉 걷기로 지나가는 길에 만난 고양이 그리고 역시 문 닫은 가게ㅠㅠ 마을이 알록달록한데 햇살도 좋아서 예뻤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느낌도 좋았지만, 이..
집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뽐이랑 부산에 가기로 했다.ㅋㅋㅋ 우리의 목적은 그냥 민정이나 보고 쉬는 거.... 그래서 별 큰 계획은 세우지 않고 감. 뽐이 먼저 부산 내려가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나는 오후에 내려갔다. 오랜만에 타는 기차 가자마자 뽐이 준 선물ㅠㅠㅠ갬동... 우리는 할거 없어서 뒹굴뒹굴 쉬다가 백화점가서 소이 선물사고 카페에 갔다. 딱히 어디 찾아보고 가지 않아서, 저녁 먹을 곳부터 정하고 근처 카페를 찾아봄! 남포에 연경재라는 카페였다. 뭔가 전통+모던 섞인 느낌인데 독특해 보여서 가 봄! 카페인이 필요해서 커피랑 디저트 하나! 달항아리라는 디저트였다. 모양 보고도 상상이 안 가는 맛이었는데, 엄청 달았다. 사람 없어서 조용했던.. 깔끔하고 분위기 좋았다. 그리고 저녁은 금포나루에서 돌게탕 ..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단수이에서 스린 야시장으로 뿅=33 전 날 야시장이 별로였어서 스린야시장도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분위기가 좋았다. 보미 따라서 졸졸 다녀서 길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한쪽은 먹자 골목, 한쪽은 쇼핑?골목이어서 깔끔하고 다니기 편했다b 모두가 사온다는 저렴하고 예쁜 캐릭터 파우치 사러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그런데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허접한 중국산이라 구매하진 않았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이제는 저런 허접한거보다 제대로 된 걸 사고 싶은 마음이 커짐ㄱ- 여긴 보미네 치타 옷살까 들어가 본 애완동물용 옷 매장. (결국엔 매대에서 아저씨랑 흥정해서 저렴하게 샀다.) 예쁜게 많아서 은동이껄 살뻔했다 ㄱ- 아 오징어 튀김 먹을껄.. 결국 한번을 못먹고 ..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방정리하고 단수이로 고고씽. 도착하니 벌써 해가 져가는 중이었던ㅠㅠ 어쨌든 단수이라오제 도착! 단수이 라오제는 뭔가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는데 내가 갔던 대만의 거리 중에 제일 좋았다. 해가 져가는 중이라 더 분위기있게 느껴졌나 싶기도하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골목에 널린 상점들- 그리고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참 좋았다. 단수이에서는 아게이를 먹고 싶었는데 찾지 못했다. 너무 바쁘게 걸었던걸까ㅠㅠ 대왕오징어튀김도 많이들 먹던데 낮에 먹은 훠궈땜에 계속 배불러서 패스함. 뱀띠라서 뱀인형보고 살까 잠깐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 점점 어두워지는 거리ㅠㅠ 단수이에서도 계속되는 기념품 쇼핑. 내 목표는 매 장소에서 그 장소를 표현하는 마그네틱 or 엽서 사기였다. 그리고 골목을 빠..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기절하고 일어났더니 벌써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씻고 조식먹으러 식당으로 gogo. 참 분위기 좋고, 시설도 좋았던 스타호스텔. 그러고보니 호스텔 사진은 많이 안찍었다. 어쨋든 조식 받아와서 냠냠. 상큼하고 가볍게 먹기 좋았다. 조식 먹고 올라가서 짐싸고 내려와 체크아웃! 숙소를 옮기는건 아니고 방을 옮기려고!^0^ 우리가 원래 4인실 통째로 빌려서 묵으려고 했는데, 첫 날 방이 없어서 6인실에 묵었더랜다.ㅠㅁㅠ 그래도 오늘은 방 바꾸는날이라 체크아웃하고, 짐 일단 맡겨둠. 숙소 나오는 길에 편의점에 산 화장품 밀크티. 이제 우리나라에도 들어오지만 그래도 먹어보기.ㅋㅋ 맛은 느끼+밍밍하다. 한번쯤 먹어볼만 함. 두번째날은 사실 화롄에 가기로 되어있었다. 힘겹게 기..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밥을 든든히 먹고 용산사龍山寺로 이동! 용산사는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이다. 용산사에 가니 해가 져서 깜깜하다.ㅠㅠㅠ 8년이 된 내 카메라는 밤에는 사진찍기 힘들어서ㅠㅠ 카메라 두대로 찍음. dslr과 휴대용디카ㅋㅋㅋㅋ 일단 내 본카메라로 찍은거- 화려하고 아름다운 느낌. 굉장히 섬세한 조각들이 입구부터 가득가득! 더 신기한건 사찰을 지을때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는 것! 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관광객+현지인들이 가득했다. 해외를 많이 다녀보지 않아서 한국식 절밖에 가본적이 없는데, 정말 화려함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사찰의 더 신기한 점은 불교, 도교, 토속신앙 등이 다 공존한다는 것! 앞 쪽 구경을 끝내고 뒤쪽으로- 뒤쪽까진 관광객이..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어제 올린 포스팅에 이어지는 사진으로 시작!ㅋㅋ 대만 MRT 짱짱 좋다bb 에스컬레이터 타고 급하게 찍어서 엉망이지만 대충 이런 풍경임. 그리고 드디어 이지카드 구입!ㅠㅠㅠ 돈 충전하고 이제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딘타이펑 가려는데 눈에 들어온 썬메리!!! 여기서 나중에 펑리수를 사가야지♥ 그리고 저녁먹으러 도착한 딘타이펑 본점!!! 와 내가 본점을 와보네요ㅠㅠㅠ 는 대기시간이 60분이었다. 직원분이 한국어를 잘하셔서 번호표 받고 대기를 탔다.ㅠㅠ 받은 주문서와 대기표. 한글 써있지만 한국 아닙니다. 본점입니다!!!!!! 대충 메뉴판 사진. 메뉴 한글이라 짱짱 좋다bbbb 시간도 남으니 거리 구경을 할까하고 나섰다가 왓슨스 같은 곳에서 빗만 찾다 나왔다. ..
20151025~20151029 대만여행 비행기표를 6월엔가 7월에 예약해서인지 가는날이 오긴 하는건지 기다림의 끝에 떠났던 대만여행! 그래도 그 날이 오긴 왔습니다!!! 처음으로 11시라는 매우 늦게 출국이라 마음이 여유로웠는데..(맨날 7시아님 8시 비행기를 탐ㄱ-) 분명 3시간도 훨씬 전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아시아나 줄은 길고도 길었다. 줄만 한시간이나 서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겨우 차례가 됐는데 좌석이 없다며 또 10분 대기ㅋㅋㅋㅋㅋㅋㅋ 끝에 겨우겨우 자리를 받고, 짐도 보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가 심사대 줄도 길어서 한참을 기다려 들어왔다.ㅠㅠ아침부터 힘들어.. 평소처럼 2시간 전에 왔으면 정신이 하나도 없었을 것 같다ㄱ- 이렇게 사람 많은적 처음이었음. 인터넷면세 찾아오고, 가..
일주일 전부터 주말에 비예보가 있었기에 걱정이었던 민둥산 당일치기 여행. 원래는 기차를 타고 여유롭게 가려고 했었는데, 돌아오는 기차가 만석이라ㅠㅠ인터넷에서 관광버스를 예약해서 타고 갔다. 6시인가 6시 30분엔가 출발이라 폭우가 내리는 해도 안뜬 아침에 신도림역에 가서 탑승! 그 와중에 새벽이라 차가 안막혀서 일찍 도착해서 김밥도 냠냠 사먹고, 잠실에서 보미랑 합류해서 기절했다. 그리하여 도착한 민둥산은 해가 쨍쨍! 아침엔 분명히 운동화가 다 젖을 정도로 폭우가 내렸었는데!! 완전 기분 좋아졌다.^ㅠ^ 그리하여 시작된 등산. 민둥산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미끄러웠다.ㅠㅠ 올라가는 길도 미끄러워서 내려올때 어떡하나 정말 걱정했다는.ㅠㅠ 그리고 가뭄이라 그런지 모래가 엄청나게 날림 ㄷㄷㄷ 걸을때마다 모래가 ..
퇴근하고 급하게 친구들이 기다리는 강남으로 고고씽. 어디갈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결국 무난하게 스튜집으로 결정! 갔더니 먼저 만난 뽐과 mj가 자리잡고 주문까지 완료~! 일단 먼저 나온 샐러드. 요건 새로나온거(?) 시음해보라고 줬다고 한다.(뭔지 기억 안남) 맛있었음. 스파이시 스튜엔 치즈. 맛은 떡볶이와 매운갈비찜의 중간정도 맛이었다. 그리고 먹으면 먹을수록 맵다.. 치즈도 쭉쭉 잘늘어나고, 내 사랑 당면도 들어있어서 좋았다. 안에 내용물 사진은 없ㅋ음ㅋ 다 먹고 볶음밥! 친구들이 매운거 선택한 이유가 볶음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랬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bbb 양념도 맛있고, 볶음밥도 인원수대로 볶아줘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다 먹고 어디 갈까 하다가 와플먹으러 간 버터핑거팬케이크.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