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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f Rabbit
요즘 한참 좋아하는 도넛인 캘리포니아 도넛클럽! 노티드 먹고 너무 실망했어서 유행인 도넛은 안 먹으려고 했는데... 지인 추천받고 사와서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매장에서도 먹어봤다. 잠깐 매장 구경ㅋㅋ 사진은 없지만 걍 깔끔함.. 빛 잘 들어서 좋았다. 어두운 거 싫어... 먹기 전에 다시 찰칵 포장할 거는 따로 사고 매장에서 먹은 거- 나는 저번에 못 먹어 본 바닐라 크림 도넛! 기본에 충실한 맛인데 맛있다. 도넛이 쫄깃쫄깃한데 크림이 진해서 좋음! 같이 간 무나기는 도넛에 토마토가 푹바질이었나... 그런 거였는데 샌드위치 같고 맛있었다! 단 도넛엔 역시 아메리카노... 이건 근처 유명한(?) 암튼 무나기가 좋아하는 빵집에서 사 온 거.. 나 먹으라고 하나 줌. 비싸고 작고 맛있었다.... 나오는 길..
너무 힘들어서 이제서야 올리는.... 7-8월 일상. - 연남동이었나... 지인들 기다리면서 소품샵 구경하다 찍은 거. 저 컵받침 너무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패스함. 소품샵은 예쁜 게 많은데 다 비싸따...흑ㅠ 이건 밥집 찾아가다 예쁜 가게 봐서- 다음에 가봐야지~하고 찍었던 것 같다. - 그립톡 망가져서 뗐는데..... 비싼 케이스까지 망가져버린 거예요... 안녕 내 케이스...ㅜㅜ 그래서 급한 대로 핫트에서 무난한 거 사 왔다. 케이스 예쁜 거 사도 (그립톡 중독돼서) 또 망가질까 봐 못 사겠음ㅠㅠㅠ - 도서관 가는데 이날 진짜 더웠다. 그래서 그런가 거리에 차도 사람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인데 전세 낸 거리 걸음... - 79년 너무 웃겨서 캡쳐했던ㅋㅋㅋㅋ skt야 이 정도면 vvip라고 뭐 해..
그러니까 나는 한번 사랑을 하면 쉽게 식지 않는 스타일이다. 사실 좋아하는것보다 싫어하는것이 많아서 뭐든지 쉽게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또 한번 좋아하면 끝까지 품고 가는 스타일이랄까. 그래서 벌써 그아이를 좋아한지 오년이 되었다. 그게 또 놀라워서 쓰는 글. 내가 또다시 누군가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오래 좋아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말이지.. 힘든 하루를 보내다가도 이번주에 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웃음이 실실 새어나오는.. 그런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그리고 그런 상태가 오년이나 지속되었다는게. 얼른 보고싶다ㅠㅠ 요즘 너무 힘들엉 흑
235 ...... 나를 사랑했던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만 남았다. 하지만 그것도 일종의 추상적이고 당황스러워하는 고마움이며, 감정이라기보다 이성에서 우러나온 고마움이다. 나로 인해 안타까워했던 어떤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 유감스럽다. 오직 그 사실만이 유감스럽다. 앞으로 살면서 자연스러운 감정을 느낄 만남과 또 마주칠 것 같지 않다. 첫번째 경험을 분석한 후에 하게 될 두번째 경험에서 무엇을 느낄지 알고 싶은 마음은 있다. 감정을 훨씬 덜 느낄 수도 있고 더 많이 느낄 수도 있을것이다. '운명'이 내게 그런 만남을 가져다준다면, 그래도 좋다. 내가 느낄 감정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생긴다. 그러나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는 전혀 궁금하지않다.
- 망원동 카펫에서 마신 음료. 쇼룸이라 볼거리도 많고 맛있었다. - 드디어 먹어 본 일미리금계찜닭 인기가 얼마나 많은지 시키고 거의 두시간이나 기다린.... 구름치즈 찜닭 시켰는데.. 유명세에 비해 별로 맛있진 않았다. 치즈도 굳고... 나는 봉추찜닭 스타일인가벼.. 홍대 1호점 넘 좋았는데 - 애슐리 딜리버리도 시켜봤다. 홈뷔페 프리미엄 그릴 세트! 아마도 디저트는 옆에 빼놓고 사진 찍음. 크림파스타는 다 불어서 그냥 끊어지고 퍽퍽하고 먹기 힘들었다. 소스 따로 더 넣어줘서 비비건 좋았는데...ㅠㅠ 사이드에 메인에 디저트까지 골고루 있어서 맛있게 먹기 좋다. - 동네에 횟집이 새로 오픈했다. 엄청 싼 건 아닌데 아저씨들한테 핫함. 여기 초밥이 점심쯤?에 5천원에 파는데 가성비 좋다. 마트 초밥보다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