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탈출 (98)
Dream of Rabbit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다들 떡 실신했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 거하게 아침을 먹었다. 분명히 사진을 찍었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사진이 없다..ㅠㅠ 전 날 먹고 남은 음식에 토스트도하고 스프에 쥬스까지 잔뜩 한 상 차려놓고 찍은 기억이 있는데..ㄱ- 사진은 어디로.......... 아무튼 여유있게 아침먹고 짐 정리 한 뒤, 체크아웃하고 짐을 맡기고 터덜터덜 걸어서 대릉원에 갔다. 생각보다 숙소에서 대릉원이 가까웠다. 가는길에 (어딨는지 몰랐던)황남빵 집 발견! 들고다니면 짐만 될테니 짐 찾으러 숙소로 돌아갈때 선물용으로 잔뜩샀다. 선물용말고 갓나온 황남빵을 민정이가 사줘서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식은거랑 완전 느낌이 다름!!! 분명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토요일엔 ..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감은사지 삼층석탑 열심히 올라가는데 아주머니께서 새댁 과일사가라며... 저희 아가씬데요ㅠㅠ 아무튼 드디어 도착. 사진으로 봤던거랑은 느낌이 확 달랐다. 확트인 곳에 커다란 석탑이! 한바퀴 둘러보고 석탑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래되어 군데군데 갈라지고 부셔졌지만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우와~하고 감탄하게 되는 포스가 있다. 단체사진 찍을 준비하는 우리.ㅋㅋ 나는 자리 잡아준다고 서있었는데 실수로 셔터 눌려서 이렇게 찍혔다 ㅋㅋㅋ 실수로 찍힌건데 마음에 들어서 더 웃겼다.ㅋㅋㅋㅋ 이제와서 보니 석탑을 각도 별로 찍어놨네ㅋㅋㅋㅋㅋㅋ 감은사지 옆에 이렇게 엄청 큰 나무가 있었다. 분위기 있어서 탐났는데 꼬마들이 단체로 놀러와서 ..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대화하다말고 숙소에서 기절했다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150번 첫차타고 바다쪽으로 나간 이틀차 일정. 사진은 버스기다리면서 찰칵. 버스타고 가면서 기절했는데 예상 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내려왔더니 요런 벽화들이 있었다. 나중에 알고봤더니 벽화마을이었다. 친구들은 사진 안찍겠다고해서 나혼자 사진 찰칵. 벽화마을 구경은 됐고 우리의 목적인 주상절리보러 바다쪽으로 갔다. 일단 길안내도 한번 보고 이동. 가다가 등대가 보이길래 등대도 들렸다. 짧게 등대구경 마치고 다시 해안로따라 산책했다. 한적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이쪽에서 하루 묵으면서 여유롭게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길따라 펜션들이 많이 있었..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첨성대를 향해 걸어가다 뒤 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ㅠ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첨성대. 굳이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밖에서 다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고 싶은 우리는 들어가기로! 짜잔, 드디어 가까이서 본 첨성대ㅠㅠ 교과서에만 보던건데 감격ㅠㅠ 그래서 신나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고 합니다. 사진찍도 놀다보니 또 다시 보이는 전기차. 첨성대가 출발지였던 것 같다.(가물가물) 풍경만 찍을 수 없지! 당연히 기념사진 남기기. 신나게 사진찍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또 다시 이동! 이번엔 경주국립박물관에 가기로.. 박물관 구경이 목적이 아닌 오로지 에밀레종을 보기 위해서!였다ㅋㅋㅋ 길따라..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1년이 지난 뒤 올리는 이맘때 경주 여행 사진ㅠㅠ 항상 같이 여행가자고 얘기만하다가 드디어 가기로 한 여행이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남들은 수학여행으로 여러번 가서 지겹다는 but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경주를 가기로 결정! 그리하여 보미는 기차를 타고, 나랑 민정이는 고속버스(우등)을 타고가서 경주에서 만나기로했다. 하지만 우리의 선택은 잘못되었다. 차 탈때까지만해도 완전 신났는뎈ㅋㅋㅋ가는동안 사고가 5번이 넘게 나서 계속 막혔다. 심지어 우리버스도 사고 날 뻔 해서 진짜 심장이 쫄깃했다. 그래서 보미는 한참기다리고,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우리는 이 날 일정을 두개나 뺏더는 슬픈 사실.ㅠ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경주. 숙소에 급히 ..
20140405-20140406 in 부산 푹 자진 못했지만 12시까지 늑장 부리다가 파로가서 닭쌈밥먹고 와플 먹으러 냠냠. 와플만 먹기엔 목 말라서 라씨도 시켰는데...배불러서 다 못먹음 ㅠㅠ 아무튼 맛나게 먹고 이기대로~ 바람이 거세게 불었지만 날이 맑아서 짱짱 좋았음 bb 일단 필카모드로 한 장 해봤다가... 너무 옛날 사진 느낌나서 걍 원래대로 ㅇㅇ 파도는 거셌지만 생각보다 바다가 예뻐서 좋았다. 엄청난 바람과 싸워가며 기념사진 찰칵. 그러나 내 머리는 산발 of 산발 그리고 갈맷길 따라서 조금 걸음 ㅋㅅㅋ 여유만 있으면 혼자 해안따라 걷는것도 좋을 것 같았다. 물론 힘듬 ㅇㅇㅇㅇㅇ +)이건 dp2x로 찍은 사진 뭔가 사진마다 색이 다 달라... 아무튼 조금 걷다가 다시 차타고 오륙도로~고고씽. ..
20140405-20140406 in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에서- 이 쪽은 꽃도 많이 지고, 사람도 엄청 많아서 딱히 큰 감흥이 없었다 ㅋㅋ 게다가 반대쪽은 나무가 다 잘려있어서 휑~해서.. 하지만 조금 걸어서 올라가니 벚꽃 만개~ 오히려 로망스 다리보다 더 좋았다. 사람은 바글바글 많았지만 바람불면 꽃비도 내리고 분위기 터졌음. 요건 필름효과 프리셋 있길래 궁금해서 적용해 봤다 ㅋㅋㅋ 여좌천이 얼마나 긴지 걷고 걸어도 끝나지 않....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벚꽃나무가 아담해진다. 여좌천 구경을 끝내고 지친상태로 주차된 곳으로 돌아오기. 주차 된 곳 근처에 있는 분위기 터지는 기찻길. 다시 차를 타고 안민고개로 슝슝. 차가 막혀서 나는 뒤에서 졸다가 도착(...) 근데 정작 안민고개는 차없이 뻥뻥 뚫렸..
20140405-20140406 in 진해 연휴기간에 올리는 4월 봄, 벚꽃놀이 사진. 드디어 집에서 쉼+ 컴퓨터 바꾸고 포맷해서 여유가 생겨서 올린다. 벚꽃사진만큼은 일찍 올릴려고 했었는데..ㅠㅠ 집에서 우울하게 있다가 봄에 들떠서 혼자서 여기저기 가려고하니 민정이가 어짜피 자기도 진해에 벚꽃보러간다고 같이가자고해줘서 커플사이에 낑겨서 벚꽃축제에 다녀왔다. 이상기온으로 서울에는 이미 벚꽃이 다 핀데다가(보통은 서울에서 피면 진해는 다 짐.) 갈때는 날이 흐려서(일기예보에선 비온다고..) 기대 안하고 갔는데 우리가 갔을때 만개인데다가 비도 안오고 해 뜸 ^.^ 게다가 일기예보 덕분에 사람이 생각보단 많지않아서 차도 덜막히고 갔다! 제일 처음 간 곳은 경화역~ 큰 벚꽃에 입구부터 감동 ㅠㅠ 맨날 여의도에서..
20130814-20130818 in 부산 매일 빡셌던 일정과는 달리 부산에선 11시까지 퍼질러자고 씻고 12시 맞춰서 체크아웃했다. 숙소 근처에 족발집가서 아침부터(..) 냉체족발먹음. 제일 유명한 부산족발집을 가려다가 줄도 길고 걍 가까운 다다족발집으로.. 원래는 문어&족발무침 먹고 싶었는데 매운걸 먹으면 배탈날까봐..ㅠㅠ아쉽다. 냄채족발 냠냠. 족발먹고 나오는길에 줄이 안긴 곳에서 언니가 씨앗호떡을 또 먹었는데 확실히 줄이 긴집이 더 맛있었다고한다. 그리고 걸어서 부산타워 고고씽. 공원 올라가는길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진짜 좋았다. 한참을 올라가서 공원 도착. 부산타워는 생각보다 안예뻤음. 올라가니 전망이 좋았다. 도시도 한눈에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날씨도 좋아서 음악들으면서 멍때리기 정말 ..
20130814-20130818 in 부산 드디어 부산으로 가는 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오미사꿀빵집 갔으나... 이번에도 솔드아웃. 우리 인연이 아닌가보다.ㅠㅠ 확실히 주말이라 더 일찍 떨어지네ㅠㅠ 그래서 바로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그래도 아쉬우니까 터미널에서 아무 꿀빵이나 사서 먹어보기. 튀긴 도넛위에 꿀발라서 달콤한 맛이었다. 한번쯤은 먹어볼만하나, 달고 느끼해서 많이는 못먹겠더라. 그리고 부산으로.. 처음가는 부산이라 두근두근. 도착하자마자 배고픈 우리는 밀면먹으러 갔다. 사실 부산은 구경보다 먹고 싶은게 참 많았다. 일정도 짧아서 어디 구경가기도 애매했고.. 생각보다 얼마 안기다리고 들어와서 밀면 냠냠. mj가 걍 냉면맛이라고해서 기대안했는데 넘 맛있었다! 게다가 언니껀 잘못나와서 공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