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탈출 (98)
Dream of Rabbit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드디어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는 카이요우하쿠 공원에 도착! 바다가 펼쳐진 공원은 완전 넓고 멋있었지만 구경하진 못함.. 시간이 없다! 바로 수족관으로 고고! 날은 맑다 못해 눈도 못 뜰 지경.. 짠! 드디어 수족관 입장. 얕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 불가사리 등을 만져 볼 수 있다. 애들이 신나함. (아마도) 산호 지역. 빛 들어오는거 완전 멋있고 산호도 짱짱 예뻤다. 하지만 내 카메라론 잘 나오지 않지...ㅋㅋㅋ 게다가 물고기들은 엄청 빨라서 초점도 안 맞....ㅠㅠㅠㅠ 겨우겨우 찍은 몇 컷들. ㅋㅋㅋ역시 어두운 수족관에서 사진이 잘 나올리 없다며.. 그래도 역광이든 말든 기념 사진 찰칵! 워낙에 수족관이 어두웠던지라.. 내 오래된 카메라론 나오지 않..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드디어 둘째날이 밝았다. 날도 맑고 기분 업! 뚜벅이인 우리는 시내말고는 멀리는 나가기가 힘들기때문에 미리 나하버스투어를 예약해놨다. 투어가 8시 45분 출발이라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했던ㅠㅠㅠ 아무튼 모노레일을 타고 나하버스터미널이 있는 아사히바시역으로 고고. 건물 1층에 있는 투어사무실엔 사람이 바글바글. 우리가 예약한건 c코스였다. c코스는 류쿠무라, 만좌모, 츄라우미수족관과 과일랜드와 식사가 포함된 일정!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한참을 기다려야했던 우리는 셀카타임-ㅋㅋ 땀 흘리기 전 상태 좋을때 찍어놔야한다며.. 투어표(5500엔)와 미리 구입한 츄라우미 수족관 표(1660엔)! 그리고 드디어 버스에 탔다. 앞에 가이드 언니가 정말 쉬지않고 ..
20140723~20140726 여름휴가 in 오키나와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츄라우미 수족관을 위해 오키나와로 결정! 쪼녕도 가고 싶다길래 둘이 겨우겨우 티켓 예약해서 다녀왔다. 쪼녕은 휴가 날이 정해져있어서 어쩔 수 없이 성수기에 조금 비싸게 다녀왔다.ㅠㅠ 그래서 비행기표 예약할때도 우여곡절이 많았다는.. 아무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드디어 출발날!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다..ㄷㄷ 비행기는 뜰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비가 와도 우린 버스에서 신남신남+설렘설렘. but 새벽같이 일어나서 피곤피곤함. 공항에 도착해서 보딩완료! 티켓 인증 사진찍고, 인터넷 면세물품 찾은 뒤 탑승구로 이동했다. 그리고 시간이 남아서 아침을 사먹었다. 걍 무난무난하게 먹었음. 그리고 다시 지루한 기다림. 쪼..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전주 원래의 계획은 구례에 들려서 산수유 축제까지보고 완벽한 봄꽃여행을 하려고 했었는데.. 구례에 아무리 돌아도 숙소가 없고ㅠㅠ 차는 너무 많은데다가 날도 흐려서 주차장 입구까지 갔다가 결국 전주로 발걸음을 돌렸다. 주말이라 그런지 전주에도 사람이 가득가득했다. 한옥 마을의 밤 풍경이 참 예뻤는데 야간에 찍을 수 없는 8년된 내 카메라 oh-oh-눈으로만 담고 왔다. 그래서 아래 사진은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 계획없이 온거라 일단 길거리 음식을 사 먹어 봤다. 맛없으면 환불해준다던 떡갈비꼬치는 비싸고 맛없었음 ㅇㅇ 한옥마을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은 왠만한건 다 홍대나 신촌 이대에서 파는거라 별로 안끌렸는데.. (왜 먹자 골목이 이지경일까..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광양 신나게 배를 채우고 옥룡사지로 출발! 매화마을 떠날때부터 흐리더니... 3-4시 밖에 안됐는데 완전 해진것처럼 흐려졌다.ㅠㅠ 기대했던 곳인데 흐려서 속상ㅠㅠㅠㅠㅠ (사실 광양간김에 어디갈까 검색하다가 여길 발견하고 한눈에 반해서 결정한 곳이었다) 어쨌든 옥룡사지 동백숲 도착! 2006년 아름다운 천년의 숲을 수상한 곳이라고 한다. 무려 동백나무만 7000여 그루! 짱짱bb 게다가 2007년 12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됐다고한다. 등산안내도도 있지만..등산은 안함. 아니 못함 ㄱ- 힘들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안나와서 속상..ㅠㅠ 들어가는 입구부터 동백나무가 가득이다. 동백도 가득가득. 사진엔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보이지만 나무마다 진짜 ..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광양 매화마을 2탄! 사람없길래 여유롭게 사진찍다가 왠 등산복 무리 아줌마들이 사진부탁해서 찍어줬는데.. 너무 맘에 든다며 내가 가는 길마다 붙잡고 찍어달라고 했다. 내가 전속 사진 기자 인줄.. 처음엔 웃으면서 찍어줬는데 나중엔 조금 짜증이 났다. 그래서 먼저 보내고 한참뒤에 감 ㄱ- 그 길이 바로 요 길이다. 이 위쪽이 내가 탄 산..ㄱ- 그리고 드디어 위에서만 보던 대나무 숲! 한쪽은 매화가- 그리고 한쪽은 대나무 숲이 있어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화각이 잘 안나오길래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카메라 아이폰 파노라마 모드로 찰칵. 알고보니 이쪽이 청매실 농원 바로 뒤 쪽이었다. 어쩐지 사람이 점점 많아진다고 느낌.. 대나무 숲 길 사이로 입장! 밖에서..
20150328-20150329 봄꽃여행 in 광양 1년을 기다린 광양 매화축제. 작년 봄에 정말 너무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회사일+빠순질로 타이밍 놓치고 포기했던터라 올해는 벼르고 벼르다가 다녀왔다. 원래는 21일에 가려고 토요일 출근 날짜까지 바꿨었는데.. 개화가 늦는 바람에 29일로 급하게 바꿔서 다녀왔다. 작년엔 21일에 만개였는데..올해는 꽃 일찍핀다더니 만개가 늦음^.^ 사실 그 주 화-수쯤에 만개였기때문에 주말에가면 질까봐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히 꽃이 많이 안졌었다. -_-v 차타고 가는 길, 섬진강따라 쭉 매화밭이기 때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짱짱 좋음bb 하지만 나는 사람들이 몰리기 직전에 이동하기 위해 중간에 내리지 않음.ㅜㅜ (사실 새벽 5시에 집에서 출발했다..ㄷㄷㄷㄷ 졸려 죽는줄....
올해는 사진일기 밀리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올리는 겨울사진 마지막. 대관령 들렸다가 간 속초. 눈은 없고 바람은 거세며 수온은 낮지만 포근했던 바다였다. 속초바다의 마지막 겨울. 실제로 봤을땐 바다가 이렇게 푸르지 않았는데(...) 사진은 어째 푸르르게 나왔다. 바닷바람이 꽤 거세서 파도가 좀 높았다. 어쨌든 바다보니 속이 뻥- 하지만 바람때문에 오래는 있지못하고... 배고픈 배를 달래려 속초항아리물회 냠냠. 여태 먹었던 물회중에 단연 최고bb 회도 많고, 국수도 말아먹음 맛있고~ 캬 여름에 먹으면 더더더 맛있을텐데..아쉽. 어느덧 해가지고... 동해라 멋진 일몰은 없ㅋ음ㅋ 만석 닭강정 들렸다가 대기번호가 200번이라 번호표 받고 다시 바다로- 사진으로 보니 살찐게 더 확 느껴짐..ㅜㅜ 어쨋든 기념사진도 ..
설연휴에 다녀온 대관령 양떼 목장. 외투를 벗어도 될 정도로 따뜻했던 연휴. 대관령엔 눈이 녹지도않고 가득가득했다. 그리고 연휴를 맞아 사람도 가득가득 ㄷㄷ 건초로 바꿀 수 있는 표를 사들고 양떼 목장으로. 눈이 얼어붙어서 미끄러워서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ㅠㅠ 양떼 목장엔 눈이 가득가득. 양들은 다 우리안에... 그리하여 눈 내린 목장만 가득~ 날도 좋고 풍경도 좋았다. 미끄러질뻔하며 겨우겨우 이 정도 올라왔다. 이 위에는 폭설로 진입금지ㅠㅠㅠ 더더 위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길이 막혀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바로 이 길이 막혀있었다ㅠㅠ 그래서 양떼목장을 다 둘러보진 못했다. 다 둘러보려면 날 좋은 여름에 한번 더 와야할듯.. 목장왔으니 기념사진. 햇살이 강해서 눈을 뜰 수가 없었음ㅠㅠ 더이상 갈 곳이 ..
20131026~20131028 친구들과 떠난 경주 가을 여행 버스에서 내렸더니 바로 숭덕전이 보였다. 하지만 잠겨있기때문에 오릉 입구로 돌아서 들어가야했다.ㅠㅠ 못들어가니까 담넘어 힐끗보기. 그리고 걸어서 오릉입구에 도착했다. 오릉은 대릉원과는 다른 멋이 있었다. 넓은 평지에 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공원같기도하고 숲같기도 한게 독특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유치원 애기들이 소풍왔는지 뛰어 놀고있었다. 다가가니까 멀뚱멀뚱 쳐다보길래 안녕~하고 인사해줬더니.. 안녕하세여~하고 구십도 인사하던 귀여운 아가ㅠㅠ 그리고 나무도 일반 적이지 않고 뭔가 독특하게 생긴것이 많았다. 그래서 안쪽은 오래된 숲 속 같은 느낌이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음bb 아니 사실 우리도 돗자리 깔고 누워서 책이라도 읽고 싶었다. 그리고 나..